월요일 밤에 호텔에 한국애덜로 보이는 여자 둘이 들어왔음
일단 방으로 들어가고 그다음날
수영장에서  일본어로 인사하고
그날저녁 호주 남자애덜이랑 맥주 하루죙일 마시고
쌍쌍이 방으로 들어갔다고 청소하는 스텝이 말해줌
그다음날 
프랑스남자랑 여자한명
브라질남자랑 여자한명 
각각 방으로 들어갔다고 말함
그다음날 수영장에서 일본어로 또 인사하길래 
한국사람이라고 말했더니 놀라며 
"안녕 하세요?" 한마디 했는데 일본사람이랑 억양이 다름 
그녀는 한국말 조금 한다고 일본어로 말함
그날 오후에 체크아웃 
리셉션 스텝과 차량 트렌스포트땜에 얘기하다가
왜 그여저들이랑 같이 안놀았냐고 물어봄
나의 대답은 "일본애덜은 양키를 좋아해 "
그스텝 놀라며 한국애덜 이라고함 
난 나랑 인사했는데 일본애덜이라고 말함
그스텝 
자기가 체크인할때 여권봤는데 
리퍼블릭오브 코리아 였는데 
그게 혹시 북한이냐고 물어봄 
잘모르겠다고 하고 
트랜스포트비 왕창깍음 


아마도 한국인 이었나봄 
옷차림새도 생김새도 억양도 일본인은 아닌듯했음
일본어는 거의 완벽하게 구사함 
하지만 말할때 일본사람 특유의 오버하는 감탄사 같은건 없었음 
누구세요?  저희호텔 왔다 가신 두분 


P.S : 그냥 에피소드에요 누군지 알수도없고 
        말그대로 그냥 이런일이 있었다고요 


저는 내일 비자연장하고 다시또 북부로 갑니다 
안전여행하세요 
요즘 관광객들이 별로 없어서 
나쁜사람들이 많아졌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