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도 어제 가루다 항공타고 돌아온 사람중 한명입니다.
출발전에 다녀와서 후기남기겠다고 했는데, 안좋은 글부터 남기게되서 맘이 안좋으네요.
여행은 재밌었어요. 이곳저곳 못가본 곳도 많았지만 추억이 새록새록 샘솟을 만큼 재밌게 지내다가,
마지막날인 11일 저녁 8시반경에 공항에 도착해서 보딩받고 게이트 앞에서 거의 3시간 넘게 친구랑 수다떨면서
게이트오픈 기다리다가 12시경 GA871편에 탑승해서 짐도 올려놓고 앉으니 주스를 주더라구요,
주스먹으면서 저는 신문보고 친구는 졸리다고 자고 그랬어요. 그때까지는 모든게 다 순조로웠는데..
한참이 지나도 출발을 안하더군요.
그러다가 비상대비 비디오를 틀어주길래 그걸보고있었는데 어느순간 비디오가 '팟' 소리를 내면서 꺼져버리고
좀있으니 방송이 나오더라구요, 맨첨엔 인도네시아말, 영어, 한국어로 안내방송이 나왔는데 영어도, 한국말도 웅얼거려서 잘 못알아들었는데 제가 듣기엔 " 환승하실 고객분들은 짐을 챙겨 내려주십시요" 이러더라구요.
그런 방송이 두세번 나왔는데 " 환승하실 고객분드은 짐을챙겨 내려주십시요, 이제 출발합니다" 이러기도 하고;;
나중에 알고봤더니 기계결함이라고 내리라고 하더라구요.
호텔을 알아봐줄지, 이 비행기를 고쳐서 탈지 어떻게 될지 알수없다고 쏘리라면서 다 내리라고 하더라구요.
그렇게 비행기에 탔던 모두가 내려서 3번 4번 게이트 앞에서 불안해하면서 기다렸죠.
비행기 내린 시각이 1시나 1시 반즘 되는것 같아요.
어린 아이들은 울고, 사람들도 불안해하고, 물어보니 일단 기다려달라고 호텔을 섭외중이다, 기다려달라는 말만 해서
저랑 친구도 불안해하면서 기다렸죠. 중간에 출국카드 찾아가라고 해서 또 한바탕 자기 카드찾느라고 난리나고,
나중에 3시가 되갈즘 호텔로 데려다 주겠다고 1층 내려가서 버스를 타라고 하더라구요.
그러는 중에 내일 7시에 출발한다고 다른 영어하시는 분이 물어보고 말씀해주신거 들었구요,
친구와, 여행중 패키지 투어 같이했던 분들 총 8명이 모여서 같이 1층 내려가서 버스를 탔구요,
사누르에 있는 inna 그랜드발리비치 호텔로 데리고 가더라구요.
리셉션에 있는 시계로 시간이 3시 10분즘? 호텔직원이 공항 픽업 차량이 5시에 호텔을 출발하니 그전에 나와서 리셉션옆에 있는 식당에서 밥먹고 차를 타라고 하더라구요.
그리고는 또 1층에 내려가서 호텔 셔틀을 타고 숙소로 가고.
그런데 숙소쪽에 도착해서 방쪽으로 걸어가는데 어떤 아주머니께서 호텔직원이 뒤에온 분들한테는 공항픽업이 6시 반이라고 했다는 거예요. 나중에 리셉션에 다시 전화해서 확인하니 6시반이 맞다고하고;;
아무튼 처음겪는 일이라 불안해서 잠도 못자고, 숙소방도 너무 오래되고 왠지 귀신나올것같이 무서워서 친구랑 둘이
얼른 샤워만 하고 티비켜놓고 불안에 떨다가 5시즘 방을 나와서 5시 30분에 호텔 셔틀타고 다시 리셉션있는 본관건물로
갔구요, 40분즘 도착해서 밥먹고 6시 반까지 계속 로비에 쭈그리고 기다리다가 6시반에 어제 타고온 버스타고 공항으로
출발했어요.
7시즘 도착했고, 다시 공항검색대 통과하고 수속밞아서 2층에 올라가니 3번 게이트고 9시 출발이라 하네요.
저희는 게이트 앞 바닥에 주저앉아서 계속 기다렸고, 8시 반즘 되자 딜레이됐다며 10시 출발이라고 떠서
또 무작정 기다렸어요. 9시즘 되자 게이트 오픈하고 어제 새벽에 기다리던 3,4번 탑승구앞 대기실에서
또 기다렸어요. 저희쪽 의자에 같이 앉으셨던 아주머니와 어저씨들이 한번씩 가서 물어보시고 뭐라고 했는지 말씀해주시는거 듣고 기다렸어요.
10시가 가까워지자 10분후즘 입장할 수 있다, 비행기는 다고쳤는데 기내식이 도착하지 않아서 못타는거다.
라고도 얘기를 들었고, 그후에도 10시 20분에 입장한다는 방송이 나왔는데, 게이트앞 직원에게 물어보고오신 또다른 분이
12시에 출발한다고 하더라고 화를 내시며 자리로 돌아가시더라구요.
그때 사람들이 우르르몰려가서 그때 마찰이 생기기 시작했어요.
계속 기다려라, 10분, 20분 이러니까 화가나신 분들이 이 비행기 못믿겠고, 항공법으로 12시간 지나면 국적기를 태워줘야하는데 그때드는 제반비용이 아까워서 아직 비행기가 고쳐지지 않았음에도 우리에게 기다리라고하며 밥이 안왔네 어쩌네하면서 핑계대는거 아니냐. 시간 끌려는거 아니냐고 항의하시는 분들도 계시고 순식간에 대기실이 아수라장이 되버렸어요.
사태가 심각해지자 가루다 직원들이 그제서야 보딩 하라고 방송내보내고 서둘러서 다 태우려고 하고, 사람들은 거칠게 항의하니깐 태우는게 더 의심스럽다며, 12시간이 넘는걸 막으려고 일단 태웠다가 다시 비행기 결함이라며 내리라고 하는거 아니냐고
그러면서 타지 말자고 소동이 일어났어요.
나중에는 캡틴이 나와서 우리 비행기는 안전하다며 타라고 그러더라구요.
왜 딜레이가 된거냐 진짜 이유를 말해달라고하자 자기가 숙면을 취해야해서 호텔에서 12시간 자야했기때문에 아침에 계속 딜레이가 된거고, 직원들 식사한다고 좀 늦어진거라고 하더군요.
어쩐분이 엔진에 결함이있는거면 고쳐졌다고는 해도 추락의 위험이 있는거 아니냐고 하니, 엔진 결함이 아니고
전선의 문제가 있었다고 해명하더라구요.
저랑 친구는 너무 혼란스럽고 지금 비행기 타서 앉아서 기다리나 게이트에서 기다리나 기다리는건 마찬가지라고 생각해서
일단 보딩받고 비행기에 탔어요.
계속 기다리니 조금씩 비행기에 사람들이 타고, 12시즘 거의 다 타서 출발을 했는데,
나중에 들으니 18명인가는 비행기를 안타고 남으셨다네요. 그분들 짐을 빼고한다고 조금더 늦어진거라고 하더라구요.
비행내내 조마조마했고, 기체가 조금이라도 흔들리면 사고나는건 아닌가 불안해했는데 그래도 무사히 도착했구요,
한국땅이 아래로 보이자 감격스럽더라구요.
인천 공항에 착륙했을때 몇분은 박수도 치시고..
그렇게 온갖 고생을 하고 도착해서 나오니 사과문 프린트된 종이 한장 나눠주고.. 끝이었어요.
지금 저는 얼굴이 뒤집어지고, 발리서 맛사지 받고 풀었던 근육이 다시 더 뭉쳐서 아주 힘들어요. 몸살날것같아요;
그래도 어제 집에와서 남으신 분들 걱정되서 혹시 그분들 뉴스가 나온건 없나 찾아봤더니 아무데도 그런 소식은 없네요.
그분들은 어떻게 잘 오실지..
친구랑 짐찾으러 오면서 다음엔 발리 가더라도 대한항공 타자고 하면서 농담을 했지만,
솔직히 이번일때문에 발리에 또 갈 수 있을지는 잘 모르겠어요.
여행중에 있었던 일은 옛날일 같고 공항에서 있었던 일만 또렷하게 기억에 남네요.
공항화장실에 바퀴벌레가 우글거렸던 일.. 여행중에 돈을 다 쓰고 3만루피밖에 안남아서 아침에 공항에서 배가고파서
물이랑 과자를 남은돈으로 겨우사서 땅바닥에 앉아서 먹었던거.. 그런일들만 기억에 남아요;
딜레이된게 이번이 처음이라고 승무원이 그러더만, 알고보니 비일비재했던거 같고;;
아무튼 혹시 이번일이 어떻게 된건지 궁금해하시는 분 있으실 까봐 일어나자마자 남겨봅니다.
한 며칠 푹 쉬면 이번일을 보는 관점도 좀 나아지겠죠.
출발전에 다녀와서 후기남기겠다고 했는데, 안좋은 글부터 남기게되서 맘이 안좋으네요.
여행은 재밌었어요. 이곳저곳 못가본 곳도 많았지만 추억이 새록새록 샘솟을 만큼 재밌게 지내다가,
마지막날인 11일 저녁 8시반경에 공항에 도착해서 보딩받고 게이트 앞에서 거의 3시간 넘게 친구랑 수다떨면서
게이트오픈 기다리다가 12시경 GA871편에 탑승해서 짐도 올려놓고 앉으니 주스를 주더라구요,
주스먹으면서 저는 신문보고 친구는 졸리다고 자고 그랬어요. 그때까지는 모든게 다 순조로웠는데..
한참이 지나도 출발을 안하더군요.
그러다가 비상대비 비디오를 틀어주길래 그걸보고있었는데 어느순간 비디오가 '팟' 소리를 내면서 꺼져버리고
좀있으니 방송이 나오더라구요, 맨첨엔 인도네시아말, 영어, 한국어로 안내방송이 나왔는데 영어도, 한국말도 웅얼거려서 잘 못알아들었는데 제가 듣기엔 " 환승하실 고객분들은 짐을 챙겨 내려주십시요" 이러더라구요.
그런 방송이 두세번 나왔는데 " 환승하실 고객분드은 짐을챙겨 내려주십시요, 이제 출발합니다" 이러기도 하고;;
나중에 알고봤더니 기계결함이라고 내리라고 하더라구요.
호텔을 알아봐줄지, 이 비행기를 고쳐서 탈지 어떻게 될지 알수없다고 쏘리라면서 다 내리라고 하더라구요.
그렇게 비행기에 탔던 모두가 내려서 3번 4번 게이트 앞에서 불안해하면서 기다렸죠.
비행기 내린 시각이 1시나 1시 반즘 되는것 같아요.
어린 아이들은 울고, 사람들도 불안해하고, 물어보니 일단 기다려달라고 호텔을 섭외중이다, 기다려달라는 말만 해서
저랑 친구도 불안해하면서 기다렸죠. 중간에 출국카드 찾아가라고 해서 또 한바탕 자기 카드찾느라고 난리나고,
나중에 3시가 되갈즘 호텔로 데려다 주겠다고 1층 내려가서 버스를 타라고 하더라구요.
그러는 중에 내일 7시에 출발한다고 다른 영어하시는 분이 물어보고 말씀해주신거 들었구요,
친구와, 여행중 패키지 투어 같이했던 분들 총 8명이 모여서 같이 1층 내려가서 버스를 탔구요,
사누르에 있는 inna 그랜드발리비치 호텔로 데리고 가더라구요.
리셉션에 있는 시계로 시간이 3시 10분즘? 호텔직원이 공항 픽업 차량이 5시에 호텔을 출발하니 그전에 나와서 리셉션옆에 있는 식당에서 밥먹고 차를 타라고 하더라구요.
그리고는 또 1층에 내려가서 호텔 셔틀을 타고 숙소로 가고.
그런데 숙소쪽에 도착해서 방쪽으로 걸어가는데 어떤 아주머니께서 호텔직원이 뒤에온 분들한테는 공항픽업이 6시 반이라고 했다는 거예요. 나중에 리셉션에 다시 전화해서 확인하니 6시반이 맞다고하고;;
아무튼 처음겪는 일이라 불안해서 잠도 못자고, 숙소방도 너무 오래되고 왠지 귀신나올것같이 무서워서 친구랑 둘이
얼른 샤워만 하고 티비켜놓고 불안에 떨다가 5시즘 방을 나와서 5시 30분에 호텔 셔틀타고 다시 리셉션있는 본관건물로
갔구요, 40분즘 도착해서 밥먹고 6시 반까지 계속 로비에 쭈그리고 기다리다가 6시반에 어제 타고온 버스타고 공항으로
출발했어요.
7시즘 도착했고, 다시 공항검색대 통과하고 수속밞아서 2층에 올라가니 3번 게이트고 9시 출발이라 하네요.
저희는 게이트 앞 바닥에 주저앉아서 계속 기다렸고, 8시 반즘 되자 딜레이됐다며 10시 출발이라고 떠서
또 무작정 기다렸어요. 9시즘 되자 게이트 오픈하고 어제 새벽에 기다리던 3,4번 탑승구앞 대기실에서
또 기다렸어요. 저희쪽 의자에 같이 앉으셨던 아주머니와 어저씨들이 한번씩 가서 물어보시고 뭐라고 했는지 말씀해주시는거 듣고 기다렸어요.
10시가 가까워지자 10분후즘 입장할 수 있다, 비행기는 다고쳤는데 기내식이 도착하지 않아서 못타는거다.
라고도 얘기를 들었고, 그후에도 10시 20분에 입장한다는 방송이 나왔는데, 게이트앞 직원에게 물어보고오신 또다른 분이
12시에 출발한다고 하더라고 화를 내시며 자리로 돌아가시더라구요.
그때 사람들이 우르르몰려가서 그때 마찰이 생기기 시작했어요.
계속 기다려라, 10분, 20분 이러니까 화가나신 분들이 이 비행기 못믿겠고, 항공법으로 12시간 지나면 국적기를 태워줘야하는데 그때드는 제반비용이 아까워서 아직 비행기가 고쳐지지 않았음에도 우리에게 기다리라고하며 밥이 안왔네 어쩌네하면서 핑계대는거 아니냐. 시간 끌려는거 아니냐고 항의하시는 분들도 계시고 순식간에 대기실이 아수라장이 되버렸어요.
사태가 심각해지자 가루다 직원들이 그제서야 보딩 하라고 방송내보내고 서둘러서 다 태우려고 하고, 사람들은 거칠게 항의하니깐 태우는게 더 의심스럽다며, 12시간이 넘는걸 막으려고 일단 태웠다가 다시 비행기 결함이라며 내리라고 하는거 아니냐고
그러면서 타지 말자고 소동이 일어났어요.
나중에는 캡틴이 나와서 우리 비행기는 안전하다며 타라고 그러더라구요.
왜 딜레이가 된거냐 진짜 이유를 말해달라고하자 자기가 숙면을 취해야해서 호텔에서 12시간 자야했기때문에 아침에 계속 딜레이가 된거고, 직원들 식사한다고 좀 늦어진거라고 하더군요.
어쩐분이 엔진에 결함이있는거면 고쳐졌다고는 해도 추락의 위험이 있는거 아니냐고 하니, 엔진 결함이 아니고
전선의 문제가 있었다고 해명하더라구요.
저랑 친구는 너무 혼란스럽고 지금 비행기 타서 앉아서 기다리나 게이트에서 기다리나 기다리는건 마찬가지라고 생각해서
일단 보딩받고 비행기에 탔어요.
계속 기다리니 조금씩 비행기에 사람들이 타고, 12시즘 거의 다 타서 출발을 했는데,
나중에 들으니 18명인가는 비행기를 안타고 남으셨다네요. 그분들 짐을 빼고한다고 조금더 늦어진거라고 하더라구요.
비행내내 조마조마했고, 기체가 조금이라도 흔들리면 사고나는건 아닌가 불안해했는데 그래도 무사히 도착했구요,
한국땅이 아래로 보이자 감격스럽더라구요.
인천 공항에 착륙했을때 몇분은 박수도 치시고..
그렇게 온갖 고생을 하고 도착해서 나오니 사과문 프린트된 종이 한장 나눠주고.. 끝이었어요.
지금 저는 얼굴이 뒤집어지고, 발리서 맛사지 받고 풀었던 근육이 다시 더 뭉쳐서 아주 힘들어요. 몸살날것같아요;
그래도 어제 집에와서 남으신 분들 걱정되서 혹시 그분들 뉴스가 나온건 없나 찾아봤더니 아무데도 그런 소식은 없네요.
그분들은 어떻게 잘 오실지..
친구랑 짐찾으러 오면서 다음엔 발리 가더라도 대한항공 타자고 하면서 농담을 했지만,
솔직히 이번일때문에 발리에 또 갈 수 있을지는 잘 모르겠어요.
여행중에 있었던 일은 옛날일 같고 공항에서 있었던 일만 또렷하게 기억에 남네요.
공항화장실에 바퀴벌레가 우글거렸던 일.. 여행중에 돈을 다 쓰고 3만루피밖에 안남아서 아침에 공항에서 배가고파서
물이랑 과자를 남은돈으로 겨우사서 땅바닥에 앉아서 먹었던거.. 그런일들만 기억에 남아요;
딜레이된게 이번이 처음이라고 승무원이 그러더만, 알고보니 비일비재했던거 같고;;
아무튼 혹시 이번일이 어떻게 된건지 궁금해하시는 분 있으실 까봐 일어나자마자 남겨봅니다.
한 며칠 푹 쉬면 이번일을 보는 관점도 좀 나아지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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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는 제가 더 열받네요. 아휴...
고생 정말 많으셨습니다... 고객관리를 저따위로 하면 어쩌나 에휴...
보상은 커녕 사과문 달랑 한장 프린트라니 ;;;
그래도 항공기 사고 안난걸로 위안 삼으세요... 가루다 사고율도 높잖아요 ㅠ -
어머..정말 맘고생 많으셨네요..
정말, 너무한 가루다네요..
어떻게든 그 마음 풀릴 좋은 일 생기실꺼예요. -
저도 가루다 예약햇는데....심히 걱정됩니다...이정도라고는 생각치도 못했습니다
말레이항공도 괜찮아서...비슷하겟지 생각햇드만... -
정말이지 고생많으셨네여...
저는 순조롭게 타고왔었어도 발리에서 보딩시간
기다리는것도 왕왕 귀찮았었는데.. -
그때 저희 가족이 다녀오셔서 고생 넘 많이했다고 하시더라구요.. 저도 14일 출발로 가루다 다녀왔는데 다행히 아무 문제 없었어요.. --;
발리에 대한 좋은 기억만 남겨두세요..^^ -
아무쪼록 잘 도착해서 천만다행이십니다.
그걸로 위안삼으세요..
여행자 보험 들어놓은거 있으시죠?
보험금 타세요^^ -
저도 작년 10월초에 똑같은 경험을 했어요..
질질 끌다가 새벽 3시 넘어서 호텔 잡아주고, 아침 일찍와서 보딩기다리는데,,
계속 딜레이 시키고,, 저희도 결국 12시쯤 겨울 출발했나봐요..
가루다 한두번이 아니군요.. 아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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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무 불안해 죽겠어요~~~
아기때문에 연착되는일 없어야 하는데...
이만저만 걱정이 아니네요~
어쨋든 너무 고생하셨겠어요~ㅡ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