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가입하고나서 자게에는 처음 글을 올려보네요^^

어느날 그냥, 여행이나 가자..하고 태국쪽 알아보다가 어쩌다보니 발리로 계획을 잡게 되었고

갑자기 준비하게 되다보니 정신없이 일주일이 흘렀네요.

여행준비도 여행기간에 포함된다..라는 신조아래 준비과정도 즐기려고 했으나

예약문제로 신경쇠약에 빠질 지경이었습니다;;

항공권, 호텔 다 예약 끝내고 나니 이제 무엇을 보고 무엇을 할지만 고르면 되는데,

목적을 잡고 여행지를 고른게 아니라 여행지를 고르고나서 목적을 찾으려니 힘이 드네요 크흐..

안들던 여행자보험도 들어놓고, 이제야 한 시름 놓고 공부시작하고 있습니다.

인도네시아어는 인사말정도만 하려고 하고(영어, 일본어, 중국어, 스페인어는 조금 하는데, 인도네시아어는 말이 너무 어렵네요;)

관련 다큐멘터리, 힌두교 신화같은걸 보고 있는데..

가슴이 두근거리는 걸 멈출 수가 없어서 이렇게 넋두리를 늘어놓고 있습니다 ^^

어떻게 하면 보람찬 여행이 될 지.. 궁금합니다.

맘 편히 그냥 현지에서 눈치봐가면서 대략 즐기고 오자..라는 방침을 세워도

금방 또 뭔가 준비할 거 없나~하고 두리번거리게 되고..

너무 길어졌네요, 다녀와서 후기 열심히 써보겠습니다.

ps. 16일 출발인데 이 날 출발하시는 분 계시면 커피라도 한 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