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ndo.com에 예약한 숙소 승인 취소땜에 카드사에 전화했다가 완전 뚜껑 열렸다.
예약할때 CVC코드중 숫자하나를 잘못 입력해버리고 만것이다.
상식적으로 카드 번호와 CVC코드가 맞지 않으면 결재가 안되는게 정상인데
해외결재승인 문자가 온거다.
완전 어이상실...
바로 신ㅎ카드 고객센터에 전화해보니 정상승인이고 전산상으로 CVC오류는
아니라고하면서 본인들은 해결해 줄수가 없다는거다.
CVC오류인데 승인이 되는건 절대 있을수없다면서...
그러면서 Indo.com에 내가 직접 연락해서 취소하던지 아님 환불해주겠다는 대답을
멜로 받아 해외사용이의 신청서를 작성해서 함께 보내라고 했다.
CVC코드가 틀렸는데 결재가 됐다.그러니 이건 내가 처리해야될 문제가 아니고
신ㅎ카드에서 알아서 해결할 문제다라고 입아프게 설명했는데도 지들 시스템은
그런 오류가 절.대.로 날수 없단다.
너무 열받아서 다시한번 Indo.com에 들어가 같은 날짜, 같은 호텔을 일박 예약했고
같은 카드로 결재 똑같이 CVC 코드중 하나를 다르게 입력후 예약을 해봤다.
결과는 전과 같이 CVC 오류라했고 동시에 해외결재승인 문자 도착!!
이제 니들 다 죽었어!!!
이번엔 첨부터 끝까지 동영상으로 찍었다..
카드뒷면 CVC 코드랑 모니터 화면 CVC 코드 입력란에 틀린 CVC 코드랑
혹시 딴 소리 할지 모르니 예약란 작서중인 틈틈히 모니터 구석에 있는 시간도..
문자 온 휴대폰까지 몽땅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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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대 발뺌 못하겠지..
지금은 Indo.com에 예약취소요청을 한 상태고 방이없음에도 왜 결재가 되었는지에 대한 답을
기다리는 중이다.
PS. 혹시 회원님들중 신ㅎ 카드가 직장이신 분이 계실수 있고 이글땜에 기분나빠지실수 있지만..
양해바랍니다..
오늘 다시 신ㅎ 카드측에 전화했다. 다시 한번 자초지종을 설명하고 해결을 해달라고 요청했다.
근데 상담원 왈 전상상으로 CVC코드 입력오류가 나타나지 않았으니 도움를 드리지못해 죄송합니다~라고
대답하더라. 진짜 화가 났다..내가 된걸 아니라고 우기는것도 아니고 분명히 증거가 있는데 같은 얘기만 하는게
짜증나고 이런걸로 전화해가며 시간 낭비하는것도 너무 싫었다.
그래서 동영상으로 찍어놓은 화면이 있으니 본사로 동영상들고 찾아가서 보여주고 소비자 보호원에
여기 결재승인시스템에 문제가있는데 해결을 안해주고 있다라고 고발및 이의 제기를 할것이며
신문사와 방송국에도 제보를 하겠다라고 얘기하고 끊어 버렸다.
그랬더니 30쯤분후에 바로 해외 정산 담당자라고 전화가 왔다.
그러면서 해외사이트는 프로그램이 달라서 그런경우가 생길수 있다라고 했고 자주 있는 경우가 아니므로
자기들도 CVC오류가 발생할줄 몰랐다는 답변이었다.
그럼면서 지금 해외결재승인 시스템을 다시 점검하는 중이라는 것이다.
솔직히 너무 화가 나는건 첨 전화했을때 그런경우가 생길수 있다는걸 염두해두고 한번 알아보겠다라고
불편하게 해서 죄송하다라고 한마디만 했슴 나도 이런 난리를 피우지 않았을것이다.
금융전산 시스템프로그램이 사람이 만드는 것이기때문에 그러면 안되겠지만 간혹 오류가 날수 있으텐데
아니라고 박박우기다 결국 증거가 있다고 하니 바로 꼬리내리는게 어이없다는거다.
본의 아니게 협박까지 하게 만들고...
암튼 자기들이 해결해준다니 일단 기다려 보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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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니, 싸워서 꼭 이겨요!!!
화이팅!!! -
저같은 경우 외국 쇼핑몰에서 물건을 자주 구입하는편인데 이런 경우는 첨이네요.
CVC 코드가 다른데 승인이 나는건 상식적으로도 이해가 안되는것 같아요.
카드사 홈피서 제카드에 대해 조회할때도 CVC코드가 필요할때가있는대..
예약 싸이트서 예약할때 승인 부터 나버리면 카드번호만 알면 해외 예약을 할수있다는건데 그렇게 되면 카드사용에 안전성이 전혀 보장이 안된단 얘기아닐까요?? -
힘내세요..아자아자..화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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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뭔지 잘 모르겠지만, 뭔가 찜찜한건 사실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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꼭 승리하시길~홧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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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그래도 더운데.. 이런일있으면 불쾌지수 팍팍 -,-;;
잘 해결하시고 즐건 맘으로 발리에 오실 수 있길바래요 ^^ -
실제로 카드 승인은
카드번호 유효기간만 알아도 딸 수 있어요.
(매일 그렇게 승인 따고 있는 1인) -
카드 승인이 됐다는게 문제가 아니라 카드 뒤면 세자리 CVC코드가 틀린데
사용승인이 나서 문제제기를 한겁니다.
제대로 사용해서 승인이 났다면 취소하는건 당연히 제 몫이지만
이경우는 CVC오류라서 승인이 날수 없는 상황인데 사용승인이 나버렸으니 그건 당연히 카드사에서 해결을 해줘야되는 상황이라는거구요. -
허~~걱!! 그럼 CVC코드는 말뿐이라는 건가요??
완전 충격적이라는.... -
어이없는 ㅅ한 카드이군요...
우리 나라는 최근 왠만하면 다 CVC 요구하던데
외국 사이트는 아직 요구하지 않는 곳도 있는 거 같아요.
꼭 잘 해결되시길 빌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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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부분의 외국 예약 사이트가 예약할때 일단 승인은 다 나지 않나요?
승인 떨어졌다고 무조건 다 청구되는게 아니구요.
전에 아시아룸을 이용해 보았는데 예약할때 바로 승인은 나지만 기간내에 취소하니 예약 당시에 승인난 것이 취소는 되지 않지만 청구되지 않았습니다. 물론 취소 안한 다른 예약은 숙박일쯤에 청구되었던 것으로 기억합니다.
그게 대략 이치에 맞는것이 예약 사이트들도 예약자가 해당 금액을 결제할 수 있는지 어쩐지 카드 승인이 제대로 떨어져야 확인할 수 있을테니까요.
카드사 직원에서 물어보니 온라인 결제도 마찬가지로 승인나고 해당 회사에서 카드사에 매입 요청 같은걸 해야 결국 돈이 나가게 되어 있다고 하는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