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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 게시판
2009.08.05 09:16 댓글:2 조회:1,496
머리말은 "내일은" 이지만, 제목처럼 금요일에 출발합니다.. D-2죠 ^^
거의 반년을 손꼽아 기다리며, 계획짜고, 예약하고..했던 일들이 바로 내일 모레 시작되네요...
항상 이런 설레임이 가장 좋아요..그리고 다녀와서 또 다음 계획을 세우며 다시 설레며 기다리고...

여행을 좋아하여 여러 동네 많이 다녀본 편인데,
희안하게 자유여행객에게 "태국"과 "발리"는 특히나 팬층(?)이 매우 두터운거 같아요.
한번 가면 잊을 수 없고, 또 가게 되고, 또 가게 되고...

저, 실은, 태국 팬인데, 일루 넘어와봤어요 ^^;;
발리도 태국만큼이나 매력이 있는 곳이기에 그토록 많은 사람들이 사랑해 마지 않겠구나..하는 생각이 들어서
노란풍선들고 다니다가, 살짝 빨간 풍선들고 요기로 와본거죠 ㅎㅎ (각 색상이 어떤 가수 지정(?)인지 모르지만서두)

지난 몇 달 동안, 발리에 대한 공부를 해보자니,
"흐음, 발리도 매력이 있는 곳이네. 정말 많은 사람들이 사랑할만하구나" 라는 느낌이었어요

이제 확인하러 갑니다 ^^
정말, 내가 공부한것만큼, 그리고 많은 사람들이 그리워하는 것처럼
발리가 정말 충분히 매력이 있는 곳인지 아닌지, 이제 확인하러 곧 떠납니다.

여행 그 자체만으로도 설레는데
가려는 여행지가 너무나도 매력적인 곳이라 푹~~ 빠져버릴까봐 걱정입니다 ^^

좋은 사람들 많이 만나고, 언짢은 일 안생기고, 열흘 동안 좋은 추억만 가득 안고 돌아왔으면 합니다......

p.s Darmawan씨와  e-mail을 주고 받으며 예약 하고 나서 일정 논의도 하고 제가 호텔 정할때도 조언을 주셨거든요.
어제 떠나기 전 마지막 컨펌이라 생각하고 전화를 첨으로 한번 드려봤는데, 저 깜놀 했어요 
계속 e-mail을 영문으로 주고 받았기에 저는 그냥 아무생각없이 영어로 말을 꺼냈는데, 수화기 넘어 먼저 "안뇬하쎄요" 하고 말씀하시는거예요...전화상이라 조금은 발음이 어눌하게 들렸을 수도 있지만, Darmawan씨 한국말 참 잘하시는거 같아요. 한국에 와보신적도 없다면서 그 정도로 외국어를 익히기도 쉽지 않으셨을터인데....
Darmawan씨와의 투어도 기대됩니다 ^^


  • woodaisy 2009.08.05 12:19 추천
    공부을 많이 하신 것 같아요. 분명 좋은 여행이 될겁니다.
    태국과는 또다른 매력이 많은 곳이거든요.
    발리도 태국만큼 매력이 있는 곳이란 글에서 갑자기 인도네시아 : 태국이 아니라 발리 : 태국이면... 그렇담 발리 = 방콕+파타야+푸켓+치앙마이+......ㅋㅋㅋ
    아뭏든 즐거운 여행되기를 바래요~*
  • egomaxi 2009.08.05 14:03 추천
    출발이 임박해서 그런지 엄청 설레여 하시는게 보여지는 것 같네요. 부러워요~
    전 2주전에 다녀왔거든요. 한번 다녀오니 다시 또 가고 싶네요.

    발리의 매력이란게 한번 여행으로 그치지 않게 하는 것인가봐요.
    아마도 전 또 가지않을까 싶네요.

    여기저기서 정보 많이 수집하셨고 하니 아마도 좋은 여행이 될 것 같네요.
    잘 다녀오시고, 발리매력에 흠뻑 빠져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