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월 4일 00:40 출발로 예정 되어있던 가루다 항공 870편이.... 발리를 떠나기 싫어하는 저의 마음을 어찌 알았는지 5시간이나 발리에서 더 마물게 해줬습니다.
안그래도 2시간 딜레이를 시켜서 02:40분으로 연기를 시켰는데 그 시각이 다가올 쯤에 또 3시간을 딜레이 시켜버리는 군요.
그나마 말이 되시고 항의 하는 분들이 계셔서 3시쯤에는 게이트 안쪽으로 들어와서 담요 2장을 가루다 항공측에서 하사해주셨습니다.
그 전까지 담요 한장이 얼마나 소중한 것인지 깨닫고 있었는데 너무나도 감사하더군요.
마주보고 있던 공항 밴치를 붙여서 침대 삼아 신혼여행의 하룻밤을 더 주심을 감사했습니다.
아니, 그것보다 발리로 가는날 딜레이 시켜주시지 않으심을 더욱 감사했습니다.
가루다 항공 만쉐이!!!
안그래도 2시간 딜레이를 시켜서 02:40분으로 연기를 시켰는데 그 시각이 다가올 쯤에 또 3시간을 딜레이 시켜버리는 군요.
그나마 말이 되시고 항의 하는 분들이 계셔서 3시쯤에는 게이트 안쪽으로 들어와서 담요 2장을 가루다 항공측에서 하사해주셨습니다.
그 전까지 담요 한장이 얼마나 소중한 것인지 깨닫고 있었는데 너무나도 감사하더군요.
마주보고 있던 공항 밴치를 붙여서 침대 삼아 신혼여행의 하룻밤을 더 주심을 감사했습니다.
아니, 그것보다 발리로 가는날 딜레이 시켜주시지 않으심을 더욱 감사했습니다.
가루다 항공 만쉐이!!!
-
parang님의 긍정적인 시각, 반어법(?), 암튼 아름답습니다.
-
흐미 신혼여행의 피날레를 노숙으로 ^^;
고생하셨네요... -
^^;; 좋다는 말씀인 것 같기도 하고, 아닌 것 같기도 하고....
-
하하하....[quote]마주보고 있던 공항 밴치를 붙여서 침대 삼아 신혼여행의 하룻밤을 더 주심을 감사했습니다.
아니, 그것보다 발리로 가는날 딜레이 시켜주시지 않으심을 더욱 감사했습니다.
[/quote] 이 글이 팍팍 와닿는데요...
저도 발리친구들이 오라고 하네요...발리로...그런데 슬슬 돈독이 올라서 못간다는 ㅠㅠㅠ -
저는 7월에 발리공항에 내렸는데 입국수속이 지연되서 2시간 동안 기다리던 기억이 나네요.....암튼 딜레이도 여행의 과정이 아닐까요...파랑님의 긍정적 마인드 너무 보기 좋습니다.
-
역시 입국보다 출국 딜레이가!!
-
형님 안녕하세요. ㅎㅎ
회사 컴으로는 제 블로그에 댓글이 안달아지네요, 아마 회사서 차단 놓은듯 ㅠ
선글라스 좋은거 쓰세요 제가 쓴거는 몇년전에 그냥 길거리에 파는 싸구려..ㅋ
스피어피싱 하셔야하는데 시력 안좋아지면 큰일입니다 ㅎㅎ
그럼 조만간 또 뵐께요, 연말이라 좀 바쁘네요 ㅠ -
아마 가루다 항공이 parang님의 마음을 잘 알았나 봅니다.
그래도 나오면서 딜레이 되어 다행입니다.
화가 날만 한데도 긍정적으로 적은 글이 보기 좋네요.
수고 하셨습니다.
"가루다 항공 만쉐이!!!"
이글 가루다항공에서 보고 퍼스트클래스 왕복 티켓 보내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
댓글 감사합니다.
저는 늦어도 별 상관없었지만, 그날 스케줄에 영향이 있으신 분들은 정말 화가 나셨을 것 같습니다.
가장 기본적인 것을 걱정해야 한다니... 좀 씁쓸하네요.
한 두번도 아니고 습관인 것 같습니다.
×
검색 기능은 로그인 후에 사용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