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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 게시판
2010.01.04 02:19 댓글:2 조회:1,354

낼모레면 간다고 들뜬 아들녀석 태국갈땐 1학년, 필리핀갈땐 5학년이여서 여행이 즐거운줄 몰랐다나요..
참 시간은 흐르는 물처럼 머무는가 싶더니 벌써 새로움이네요.
이렇게 빠르게 달려가는 제게 아이들이 브레이크를 걸어주네요. 조금 쉬라구 천천히 발맞추어 걷자구..
그렇게 천천히 아이들과 발맞추어 걸으며 발리를 느끼고 사랑에 빠지고 올래요.
발리하늘 바람냄새 빗소리 사람들 꽃.. 지금 너무 행복합니다..
이제 팔십이 다되어가시는 엄마에게도 발리에서 같이 걸으며 수영하고 얘기하고 하늘같은 추억만들어 드리고싶어요.
다녀오면 다시빨리 걷겠지만..조금에 여유는 생기겠지요
;-)
 

 

  • 발리바다 2010.01.04 10:09 추천
    발리에서 삶의 여유와 천천히 걷는 편한함을 만끽하세요.
  • 김성진(횟) 2010.01.04 15:22 추천
    저도 이번 여행에서 천천히 걷는 여유로움을 느낄 수 있을 지 걱정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