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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 게시판
2010.03.18 21:25 댓글:1 조회:1,797
오랜만에 발리섶에 들어왔습니다.
3월 2일 싱가폴 경유로 발리에 1주일 예정으로 갔다 1주일 더 연장해서 지내다 왔습니다.
덕분에 녀피데이를 보내고 왔습니다.
15일 녀피 전날 각 마을사람들이 만든 오고오고 ( 도깨비 모양 인형 ) 를 들고 나와 본인께 더 잘 만들었다고 뽐내는 광경도 봤습니다. 전 사누르 맥도널드 사거리에 있었는데 수많은 현지인과 관광객이 모여있는것 자체도 장관이었습니다.
처음 녀피데이가 있다는 얘기를 듣고 그날은 밖에 돌아다니지 못한다, 불을 소등해야한다는 등의 암울한 이야기들 뿐이었는데 즐기자고 마음을 돌리고 나니 또다른 재미를 느낄수 있었습니다.
특히 불꺼진 밤에 더듬더듬 테라스로 나와 본 밤하늘은 장관이었습니다. 수많은 별들, 난생처음 만나본 암흑은 아주 특이한 경험이었습니다. 녀피데이동안 집안에서 계속 먹고자고 하는 진정한 휴식을 즐겼습니다,. ㅋㅋㅋ 
아침에 돌아왔는데 벌써 또 가고 싶네요....
  • 여행소녀 2010.03.19 21:18 추천
    아침에 돌아왔는데 벌써 또 가고 싶네요.... 라는 마음이 마구마구 공감이 가네요~
    여행후기, 궁금해요~ ^ㅡ^
    풀어주세요~~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