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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 게시판
2010.03.23 19:56 댓글:2 조회:1,588
9월에 발리에 신혼여행을 갑니다.
총 6박7일의 일정인데....지금부터 갈등의 연속입니다.
발리서프에 계속 와서 온갖글은 다 읽어보고 있어요.
사실...전 이미 2004년, 2005년 각각 한달씩 갔다왔더랬지요. 오래되었네요 ㅋㅋ
롬복도 가고, 길리도 가고, 꾸따에 죽치고 2주일간 잘란잘란도 하고, 우붓도 소박한 와나커타(2005년에는 좋았더랬지요ㅋㅋ)에서 1주일간 히히낙낙거렸던 기억들이 너무 좋아 딸랑 6박 7일의 이렇게 결정이 힘드네요.
으아~~ 어디로 가야할지 고민입니다.
3박은 발리 반얀트리에 필 받아서 그냥 구석에 들어가있으려고하구요.
나머지 3박 4일을 가지고 꾸따냐 우붓이냐를 고민하니 힘드네요.
원래는 꾸따에서 머물면서 우붓 하루만 가려했는데, 왜! 후기에 우붓의 맛난 음식점과 멋진 장소들이 자꾸 보이는겁니까.
행복한 고민이겠죠? ㅜ
차라리 풀빌라를 포기해야하나 ㅡ.ㅡ;;;
9월인데 벌써부터 맨날 고민만하며 발리생각에 행복합니다^^*
근데 어떻게 하는게 정답일까요? ㅋㅋ
  • 스완밸리 2010.03.24 10:52 추천
    너무 행복한 고민이 무척이나 부럽습니다.
    여러번 다녀 오셨으니 이번에 과거 지나온 시간의 장소를 한번 더
    찿아 보셔도 좋을것 같고 아님 해안가를 따라 꾸따나 사누루 지역으로 해서
    동쪽 아메드 그리고 북쪽 로비나 까지 자동차 여행도 좋을것 같습니다.
    저도 다음에 시간 여유를 가지고 여행을 가서 차량을 이용 발리 해안길을
    일주해보려고 생각중입니다.
    사누루 에서 아메드,로비나 까지 해안길을 따라 올라갔던 여행이
    발리의 많은 매력을 느끼게 했던 코스 였습니다.
    계획 잘세우셔서 즐거운 여행 되시기 바랍니다.
  • irenej 2010.03.24 14:50 추천
    발리는 여러번 가도 행복한 곳이예요. 또 해도 질리지 않는 그 맛.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