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리는 정말 특별한 매력이 있는 곳이더군요...
태국에 3번이나 혼자 놀러갔었지만, 이번만큼 많은 여행자들과 만나고
친구가 된 건 처음인거 같아요. (왜일까? ^^;)
피피보다도 사람들 ..여행자나 로컬이나...이 여유가 있게 느껴졌어요..
첨엔 꾸따2박 우붓2박 사누르2박 이렇게.. 하루하루의 일정과 동선을 빼곡히 짜서
갔었는데... ㅋㅋㅋ
관광은 우붓 1일투어만 하고, 일주일을 꾸따에 있었네요.
처음 이틀은 비행기에서 만난(!!!) 미국인 친구와 꾸따탐험?, 울루와뜨 관광, 써핑
담날도 써핑.. 너무 친절하고 재미난 비치보이들을 만나서 하루종일 바다에서 공놀이하고
헤나하며 놀았음...고마와서 와룽에서 밥 쐈음. 같이 써핑했던 싱가폴 친구도 함께함. ㅋ
다음날은 써핑스쿨에서 만난 스웨덴 친구와 우붓 관광,
다음날은 마사인에서 아침먹다 ^^ 만난 동티모르 아저씨와 방갈로 낚시하러 갔고..(비가 너무 많이 와서 어딜 가기가 뭐하더라구요. 같이 낚시나 하지않겠냐구 하시길래 넙죽...ㅋㅋ )
그 담날은 ^^ 마사인 풀장에서 자주 마주친^^ 호주아주머니랑 같이 쇼핑다니고...
맛난거 먹고 ㅋ서핑샾 아이가 transportation도 하길래 태워달라 하구 또 쇼핑... 근데 쇼핑하는데까지 쫒아와서? 짐까지 들어주길래. 밥사주고 수다떰.
음... 결국, 애써 만들어놓은 여행일정은 ㅋㅋㅋㅋ 지킨날이 하루도 없네요..
써핑과 쇼핑으로 끝난 여행이었지만,
발리에서 만난 좋은 친구들 덕에 하루도 심심했던 날이 없네요.
그리고 느낀점...
별다른 계획없이
그리고
사진조차도 찍지않는 (!!)
그들(호주, 유럽인들.. 아시아계를 제외한 외국인들?)의 여유가
부.. 럽.. 다.....
무계획 여행도 발리에 가면 좋을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네요. ^^
혼자가는 여러분들, 걱정말구 다녀오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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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사합니다. ^^ 혼자 여행 준비 하면서 좀 부담스러워 하고 있었는데 덕분에 기운이 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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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두 참 준비할땐 부담스러웠는데... ^^ 왠지 처량?하면 어쩌나 하는 생각두요~ 근데 발리.. 여행자는 누구나 친구가 되기 쉽더라구요~ 잘 다녀오세욤~부러워용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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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냥 아무 것도 하지 않는 자유가 있죠 발리에서는,,,^^...
저절로 친구가 되고...
헌데 이제는 너무나 로컬스러워서...
외국인으로 보이지 않는다는 비참함(?)도 있지만 말입니다...
흠...친구 만들러 이 밤중에 꾸따로 나갈 수 없고...ㅠㅠㅠ...
발리에서 웹서핑을 하고 있는 이 상황이...^^;;; -
음..ㅋㅋㅋ 그렇구나~ 발리엔 장기체류하는 외국인도 많지 않나요?
ㅎㅎ 오래 살구 계신가봐요~ 부럽당~
아님 몇년 살다보면 싫어지려나.... 전 일본에 7년 살다가 완전 싫어져서
뛰쳐나왔어요 ^^ -
아 청아님 블로그 잠깐 들렸어요 ^^ 여행 건강히 잘 다녀오세요~~
저두 발리에선 PC방 ㅋ 에서 시간때우던 기억이..ㅋㅋㅋ -
하하하...이런 오해가 점층법으로...
한국에서 살고 있습니다...
지금은 호텔에서 웹서핑중...^^...
(여행지 와서 밤에는 잘 돌아다니지 않는 편입니다...혼자서는...)
wifi가 공짜는 아니지만 합리적인 가격인지라...
거의 매번 휴가 때마다...
2007년과 2008년 4-5번 휴가를 왔었죠...
그 이후로는 일년에 한두번씩...일주일 이상 머무는 정도...
여름 옷들은 거의 발리에서 장만한 것들이 많아서...^^;;...
스타일이 인도네시아의 특정지역 사람으로도 대충 인식하더라구요...
말만 하지 않으면 ㅋㅋㅋ...
스미냑과 크로보칸의 길들은 뒷골목(보통 이런 곳들은 집지키는 개들이 많아서 무서워서 탐험을 하질 않아서요...)은 빼고 아는지라...굵직한 'jaya'들어가는 길이름 빼고는 모르지만 ...
택시기사에게 설명할 정도는 알아서 입니다...
일년만에 다시 온 발리의 물가에 '혀를 내두르고'있습니다... -
정말..물가 ㅠ.ㅠ
청아님 즐건 여행되시길 바래요!! -
누리스와룽 립먹구싶네요 ㅎ ㅎ 근데 결코 싼가격은 아니라는 ㅎ ㅎ 부바검프 새우도 현지인들은 넘비싸서 구경도 못하는 음식이라네요. 제친구 구스도 제덕에 먹어본다고 헤벌쭉 ㅎ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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