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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 게시판
2011.03.18 01:15 댓글:4 조회:2,487
발리 여행 계획한게 1월 말 즈음인데.... 받아논 날짜는 빨리온다더니...
3월 22일...벌써 다음주.... 출발이네요...

살살 짐부터 챙기는데... 3살 딸래미 짐만으로 가방이 미어터질꺼 같습니다.
애기는 왜이리 챙길것이 많은지.... 잠자리용 내복부터 외출복 모자 선그라스 수영복 튜브에 좋아라 하는 간식거리까지...
그리고 땡깡 피울때를 대비하여 약간의 장난감, 노트북과 아이패드 그리고 호비 씨디 몇개...

7박 9일의 여정인데 완전 이삿짐 수준입니다... ㅡㅡ;;

우붓의 일정때매 유모차 아웃시켰는데.... 마지막 급 고민들어갔구요...
(사실 짐인데 더운나라에서 체력의 한계를 느끼고 아이가 잠들면... 정말 난감할꺼 같애요... ㅠㅠ)

오늘 해외호텔 무료 숙박권으로 1+1 하여 결제까지 완료했습니다.
현지 체제비는 좀 아껴두었던 달러와... 시티현금카드 사용예정이구요..

여자 4명이 ( 할머니, 이모, 딸 그리고 저랍니다.) 하는 여행이라 책임자는 저랍니다... ㅠㅠ
여행의 계획부터 항공권예약 숙소 일정 등등 혼자 다 처리했습니다.
스탑오버 홍콩부터 시간대별 계획을 세웠두긴 했습니다만.... ㅡㅡ;;
정말 가서 즐겁게 잘 지내다 올 수 있을지 두렵긴 하네요....

편하게 해주는밥 먹고... 마사지나 받으면서... 수영장에서 애 풀어놓고 노닥노닥 거리고 싶으나....
친정엄마는 깃발 패키지 여행에 젖으셔서 관광하셔야 한다네요... ㅡㅡ;;

일본이 떠들썩한 사이에.... 시간은 후딱 지나가 버리네요....
  • woodaisy 2011.03.19 08:42 추천
    동감입니다...
    고민하다 날짜 확정하고 항공권 예약하면 어느새 디데이가 성큼 다가오죠...
    정말 며칠 안남았네요.
    즐거운 여행 되시고 다녀오셔서 좋은 정보도 많이 올려주세요.^^
  • kufabal 2011.03.20 00:00 추천
    어르신들은 새벽부터 일어나 저녁까지 다 해결하고 들어와서
    다시 새벽부터 행군을 하는 여행이 알차다고 생각하시더라구요 ㅋㅋ
    먼가 삔까뻔쩍하고 수려한 자연경관을 봐야~ 와! ㅋㅋㅋㅋ
    그래서 전 부모님과 못나가고 있네요 ㅡ.ㅡ;;
    아우.. 부러워요!
  • oliviaiii 2011.03.20 00:48 추천
    ㅎㅎ 처음엔 빡빡하게 잘 계획하고 그랬는데...
    디데이 가까워 질수록... 대충 대충... 뭐 잘 되겠지~~ 이런다는...ㅠㅠ
    다녀온뒤 좋은 이야기들 들려드릴께요..
  • oliviaiii 2011.03.20 00:49 추천
    그러게요.... 어른들은 잠도 없으시자나요...ㅠㅠ
    더구나 저는 음주를 참 좋아라 하니... 아침엔 그저 느긋하게 늘어지고 싶거든요..ㅋㅋ
    뭐 여튼 스폰서가 친정엄마시니.... 비위 잘 맞춰드려야 한다는...ㅠㅠ
    알찬여행은 가이드 부르는날만... 되기를 기도해 봅니다....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