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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 게시판
2011.03.23 20:41 댓글:1 조회:2,420
혼자 발리 여행 와서 여기저기 구경 다니고 있어요.
오늘은 택시 대절해서 울루와뚜 사원이랑 짐바란... 구경하고 왔는데...
일정 끝나고 나니까 원래 협상했던 가격에다가 기름값도 추가로 달라고 하네요.
안되는 영어로 원래 약속이랑 다르니깐 못 주겠다고 우겼더니 그냥 가기는 하더군요..
첨부터 혼자 다니는게 약간 무섭긴 했지만..이런 일도 겪다 보니깐 현지인들이 다 무서워 보이고....ㅜ.ㅜ
혹시 꾸따에 저처럼 혼자 오신 분 계시면 함께 다니고 싶어요.

발리 핸드폰 번호는 0821-45-860940 이구요~
  • 레디 2011.03.24 11:11 추천
    회사가 아닌 개인기사와 딜을 하실 땐, 모든 부분을 명확히 하고 출발해야 합니다. 주차비나 이동경로.. 등등까지도.
    원래의 일정에서 조금만 벗어나도 웃돈을 더 요구하는 건 이곳에서 아주 당연한 거구요. 딜 할 때.. 마지막에 팁으로 5만 루피아 정도 더 준다는 생각으로 가격 계산하세요. 그래야 깔끔하게 끝납니다. 식사 때는 식사비도 따로 챙겨주는 것도 잊지마시구요. 팁문화 같은 것이 우리나라와 많이 다르다보니 이런 데서 서로 기분나빠지고 그러는 경우가 많죠..
    렌트카나 여행사에서 렌탈하시면 저런 고민은 상대적으로 줄어들 겁니다.
    개인이랑 할 땐 안전문제도 있고요.. 5만 루피아 더 깍아서 출발했는데 뭐 다 해줄것처험 얘기하더니 차 안에서 얼굴표정 싹 바뀌고 불친절하고 이러면 짜증납니다.

    모두 다가 그 택시기사 같진 않으니.. 깨끗하게 잊으시고 남은 여행 재밌게 즐기시길 바랄게요. 발리사람들은 대부분 착하고 친절하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