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자유 게시판
2011.05.26 21:06 댓글:28 조회:3,918

 특별히 자랑도 아니지만 발리와서 지낸지 1년 6개월이 넘어서
 배탈 한번 안나고 매일 서핑을 해도 큰 흉터 없던 제가....

 어제!  바로  정확히 이틀전  부부르 이칸 (생선죽) 과 상한 아보카도 쥬스 를 먹고  식중독에 걸렸습니다.

 배탈정도면 글도 안올리죠  밤새 토하고 그다음날 아침에 짧은 순간이지만  양 어깨 밑에  
 마비가 왔답니다.


눈을 떴는데 팔이 안움직여서 발로 밀어 머리를 벽에 대고 일어났어요... 죽는줄 알았죠!
 
밤새 너무 쏟아내어  팔이 지쳐버렸나 했어요 한 20분정도 쥐난거 처럼 그랬죠


생선죽은 어차피 말씀드려도 못찾으실곳에 있으니 생략하고  아보카도 쥬스는 블랙캐년에 양말 모양 잔에 들어가 있는

커피 아보카도 어쩌구였습니다.  시켜서 한모금 하니 너무 맛이 이상해 종업원 불렀더니 거기에 럼주를 조금 넣어 그런거니

이해하고 쳐드삼!  그래서 아 네 그러고  비싼거라 아까우니 원샷 해버렸는데  생선죽과 아보카도의 오묘한 조화로

완존 개고생 했습니다. 

그다음날 아는 동생에게 얘기를 했더니 맨날 먹는거 좋아하는  형의 5월은

" 천고마비의 계절이 아니라 먹고마비의 계절이라 하네요 ㅋㅋ

여러분 생선은 푹익힌거 드세요  이상...  오늘도 새로운 음식을 찾아 헤메는 토미의 고생얘기 입니다.

"
  • dladsmal1203 2011.05.26 22:02 추천
    뭐얏!!!!!!!!!!!!!!!!!! 6.gif
    식중독 나도 한번 걸려보지 않은...ㅋㅋㅋ
    내가 주고 간 약 드삼~
    그거 직빵임.
    아침 점심 저녁 처방 다르니까 꼭 주의해서 드셔보세요~
    얼릉 쾌차하시고요~
  • eugel 2011.05.26 22:34 추천
    어휴 마비라니 왠 무시무시한 고생입니까!!!
    오늘 발리에 상륙?해서 '먹는얘기구나 앗싸!! 데리고 가달라고 부탁하자!!' 하고 빛의속도로 클릭했더니...
    블랙캐년에서 직원들 위생관념 제로인걸 본 이후에 안가긴했지만 너무 고생하셨네요.
  • eugel 2011.05.26 22:38 추천

    "비밀글입니다."

  • zeepmam 2011.05.26 22:59 추천
    고생했네~~~
    식중독 무서운데 못일어날 정도였슴 병원가봐야지!!!!
    혼자있을때 아프면 서러우니 꼭 약챙겨먹고 빨리 나아요 ~~~
  • realhoya 2011.05.26 23:57 추천
    저도 예전에 블랙캐년 가서 커피 마시다가 바퀴님하 만난뒤로는 안가죠 ㅋㅋㅋ
  • katherine 2011.05.27 02:10 추천
    양말 모양 잔이 아니라 진짜 양말에 담아 준거 아닌감요??
    아무튼 빠른 쾌유 바랍니다..
  • lifesave 2011.05.27 06:36 추천
    지금은 완존 회복 되었습니다. 감사합니다.
  • lifesave 2011.05.27 08:26 추천
    감사 충성
  • lifesave 2011.05.27 08:26 추천
    다 아파요
  • 경미리 2011.05.27 08:30 추천
    마비가 올 정도의 진통이라니,,고생하셨겠어요..비상약은 충분히 갖고 계신지..
    당분간은 몸에 친절한 음식을 가려서 드셔야겠어요..
  • dmparkr 2011.05.27 09:49 추천
    저는 오래전에 인도네시아에서 얼음으로 설사를 당한 경험이 있어,
    지난 5/12 - 5/19까지 인니 여행시에 매실액을 가지고 가서 유용하게
    복용을 했습니다. 설사약으로도 듣지 않을 때도 공복에 원액을 찻잔 반을 3번만
    드시면 완치 될 것입니다.
  • profile
    escape 2011.05.27 09:55 추천
    설x에는 이모디움(imodium) ^^
  • 내마음에는 2011.05.27 11:08 추천
    ㅠㅠ 어째요? 울지 않으셨쬬? 한번 탈이 나면 그 음식에 대해 몸이 민감하게 반응하더라구요... 당분간 조심하셔야 겠네요....
    건강이 최고!!!
  • ell 2011.05.27 14:03 추천
    장은 한번 탈나면 습관성이 되기도 하던데...
    이참에 건강 단디 챙기시기룰요~~
  • lifesave 2011.05.27 17:11 추천
    걱정해주셔서 감사합니다. 한국서 매실원액을 주셔서 잘 풀어먹고 있습니다.

    근데 그이후에 몸이 쾌차 하여 다시 사떼도 다시 잘먹고 템베도 잘 씹어 넘기고

    있어용


    감사합니다.
  • realhoya 2011.05.27 21:20 추천
    그러나 그집의 부부르 이깐과 블랙캐년의 양말커피는 혼용을 피하셈 ㅋ
  • lifesave 2011.05.28 00:24 추천
    처음으로 블랙개년에 실망했어요...
  • lifesave 2011.05.28 00:25 추천
    위로말씀에 감사드려요 이제 나았어요
  • lifesave 2011.05.28 00:26 추천
    발리서 생선으로 만든 국이나 음식이 살짝 두려워졌어요...
  • lifesave 2011.05.28 00:28 추천
    아주 생선만 넣은 죽은 안먹을라고 해요! 생선탓인거 같아요 생각해보면
    아보카도 쥬스는 맛난데서 또 먹어야죠

    한국서는 싫어하고 안먹는데 발리서 아보카도 쥬스는 정말 괜찮은듯

    아주 차갑게 먹으면 바닐라 아이스크림 맛 같고 고소해서 배탈났어도 아직

    포기는 못하겠네요 ㅋㅋ
  • zeepmam 2011.05.28 03:16 추천
    아보카도 주스 먹고싶다 ㅜㅜ
    달달하니 진짜 맛있는뎅 ~~
  • balibong 2011.05.28 12:10 추천
    아보카도는 정말 고소해요... 암튼 장이 튼튼해져야 할텐데...
  • Acoustics 2011.05.28 12:39 추천
    토닥토닥... 고생 하셨네요.

    아니 튼튼해 보이시는 분이 겨우 식중독을 못 이기신단 말입니까!

    돌도 씹어 소화시키셔야죠 ;; 건강 잘 챙기세요 먼나라에서 아프면 더 고생이죠.
  • kufabal 2011.05.28 15:44 추천
    선생님 쾌차해서 다행 ㅋ
    저도 장이 평소에도 안좋고,, 그러다 크게 아픈적있었는데..
    세상이 노랗고 온몸에 힘도 없고 움직일수 없고 배는 꼬인듯 쑤셔오는...
    특별한 약이 없더만요. 수액닝겔좀 맞고 통증완화하는 약 맞아주고 그냥 쉼,,,,
    식중독..이면 더 아플듯 ㅡ.ㅡ;;
  • lifesave 2011.05.29 21:22 추천
    이상하게 발리 생선이랑 저랑 안친한가봐요 ㅋㅋ 돌은 가끔 잘 씹어 먹어요 ㅋㅋ

    감사합니다.
  • lifesave 2011.05.29 21:23 추천
    감사해요 전에 포포리님이 두고간 장에 좋은 약들이 많아서

    잘 복용중이에요 ㅋㅋ 발리 오래계시나봐요 6월중순 레슨인데 벌써 5일차시니 ㅋㅋ
  • ell 2011.05.30 17:12 추천
    저두요...아보카도 쥬스엔...초코 시럽이
    굽이쳐 줘야..제맛인거 같아요..ㅠㅠ
  • 레이첼 2011.05.31 00:02 추천
    심한 장염이신거같아요. 괜찮아지셨는지 모르겠네요. 저도 카르푸에서 직접 갈아만든아보카드주스를 산적이 있는데 냉장고에 바로넣질 않아선지 금방 상하더라구요. 저도 장염에 잘 걸리는 편이라 그 고통을 알지요. 마비증세까지 왔다니 정말 고생하셨겠어요. 심하면 정말 병원에 입원할정도로 온몸에 힘도 없고 정말 고생인데...
    한걸음 걷기도 힘들정도로 온몸에 힘도 쭉 빠지고 타지에서 진짜 고생하셨겠어요. 병원에 한 3일 입원하면 괜찮던데.... 더운 지역이니까 항상 음식 드실때 조심하세요. 그리고 상비약 항상 챙기시구요.. 어늗곳에 있던간에 건강이최고지요....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4579 한국사람한테 사기를 당했습니다.도와주세요!! [40] chizzang 01.19 17,790
4578 혹시 버섯의 정체에 대해 아시는분 계신가요??? 자꾸꼬시네...요 [10] hackit 07.15 14,269
4577 발리여행후 발리로 이민 가재요... [8] 호호마리 06.10 13,591
4576 1년정도 발리에서 살려고 합니다. [13] gomhand 05.18 12,744
4575 호텔예약등에 사용되는 기본적인 영문 메일양식이 있었음 좋겠어요 [2] nalseng 05.08 12,633
4574 축하합니다!!!!! 찬바람 03.18 11,107
4573 추카합니다... 후까시 03.18 10,293
4572 발리 물가를 우습게 보지 마라! [22] lifesave 05.03 10,263
4571 드뎌 집에서 인터넷 하다... [1] escape 03.19 10,144
4570 입국부터 짜증나는 발리.. [17] yuno 02.25 9,907
4569 발리에서 주택구입 가능한가요? [11] 란도리 03.17 9,786
4568 추카추카 아윤 03.18 9,637
4567 혼자하는발리여행 괜찮을까요 [21] ysy5484 03.28 8,273
4566 아고다 예약시 주의할 점... [4] moon1202 06.22 8,142
4565 아고다 에어아시아 정말 막되먹은 곳, 최악 입니다. [6] lifesave 08.30 8,062
4564 마사인 가격 인상에 허걱! [23] wims01 01.02 7,892
4563 덴파사 가라오케에 대하여...(덴파사 1탄) [11] katherine 03.20 7,829
4562 프리스타일 발리 도대체 뭐하는 곳인가? [3] kae 08.31 7,789
4561 새벽 두시에... 기내식 어떻게 생각하세요?? [10] ell 08.16 7,714
4560 아시아나항공 2013년 4월부터 인도네시아 노선 운항예정 [4] 다니보이 11.15 7,660
× 검색 기능은 로그인 후에 사용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