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곳에서 여행정보를 많이 얻었는데 글은 처음 쓰는군요.
발리 사람들의 시간개념이 우리나라 같지 않다는 말을 들었습니다.
그래서 여행계획은 6개월전에 짯지만 가이드 예약은 3주전에 알아봤죠.
이미 유명한 가이드는 죄다 예약이 됬다고 하더군요.
답변이 안 온 가이드도 많고요.
그러던 차에 어떤 가이드의 메일을 몇 일 늦게 확인했습니다.
"지금도 시간 비어있냐? 예약가능하면 연락다오" 하고 답장을 보냈더니
"요금은 100$. 할 생각있음 연락 다오"하고 회신이 왔습니다.
제 생각엔 다른 예약이 이미 되어있는데 '찔러나 보자'는 식으로 답장을 보낸것 같아요.
만약 제가 OK하면 기존에 예약한 사람에겐 하루 전날에 취소메일 보내놓고선
"바라. 난 취소메일 보냈다" 이럴지도 모르죠.
여행일자가 얼마 안남았으니 수요와 공급의 법칙에 따라 몸값을 올려서 불러본것
일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메일을 받자 제 머리에서 첨 떠오른 생각은 '뒷 사람을 위해서 깨끗이 쓰자'는
공중화장실 문구였습니다.
단순히 가이드가 안 구해지고 초조해지니깐 제가 오버한것일 수도 있습니다만...
앞 사람이 가이드의 눈높이를 올려둔건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들더랍니다.
-
우와~~ 백불이라구요??
전 이번에 10시간에 50불 주고 예약했는데...
너무 비싸네여.. -
가이드가 당신 화장실인가요. 메일하나 가지고 혼자서 별 상상을 다하시네요. 그거 아세요? 우린 지금 모두 매트릭스 속에 있다는거.
-
어디가나 나쁜 사람 이고 좋은 사람 또 잇고
가이드 또 ,좋은 가이드 이고 나쁜 가이드 잇다
소님도같습니다 -
'그 가이드는 화장실 취급을 받을만 했습니다.'
'대접을 받고 싶으면 먼저 대접을 해 주어야 했을터인데...'말입니다...
자신에게 메일을 보내서 투어를 요청한 고객에게 장난하는 것도 아니고 말입니다...
참...
'가끔은 상상이 상상이 아니라...현실이 아닌 일도 많더라구요...' -
발리서프에 *현지가이드 소개란(?)*을 만들어 회원들끼리 가이드를 평가(?)해서...
서비스 경쟁과 좋은 가이드 정보공유 효과를 얻을것 같은데요.
보아하니..여행팁&리뷰에보면 현지 가이드들이 자기자랑같은 어설픈
홍보 자작글들이 많은것 같은데.. -
제 추측이지만...
현지에서 골치아픈 일이 운영자에게 일어날 수 있지 않을까요...
현재는 각자의 직간접경험에 따른 판단과 감(?)이라는 것에 의존하는 수 밖에 없습니다...
솔직히 요즘은 여행을 다녀왔다고 하는 이들의 글에서도 '선의'로 글을 쓴 것들도 있지만은 않은 글도 의심이 들기까지 하더라구요... -
저희도 3주정도 한국어 조금하는 가이도 쓰고 있는데요 잘해줬더니 조금만 귀찮으면 얼굴색 변하고 대답도 안하고 물어보면 몰라요~ 없어요 만 하더군요... 요즘 하두 팁 많이 주시는분들 많으시고 하니깐 배가 불렀나봐요 거짓말은 밥먹듯이 하구요 ㅎㅎ 걸리면 벌벌기고 웃기 더라구요.. 지금은 다른 가이드로 바꿔서 다니고 있는데요... 현지 살고 계신분들이 한국여행객들이 팁 너무 줘서 애덜 많이 망치고 있다는군요... 한국인들 돈줄로 알고 있다는.. 그래서 팁 조금주면 개무시하구요...
여튼 가이드 정말 복불복인거 같아요.. -
쉽게 차근 차근 다시 풀어서 써드릴께요.
앞서서 여행하신분들이 가이드 팁을 올리다 보니 뒷 사람이 피해를 보는 이런
상황이 마치 '공중화장실' 이용의 원리 같다고 한겁니다.
이와 비슷한 사례는 야구장에서 '앞사람이 일어나면 뒷사람은 싫어도 일어나야 한다'는 경우가 있습니다.
(설마 또 '가이드가 당신 야구장'이냐고 따지시는거 아니죠?)
그리고 제 화장실이라고 한적 없습니다. '공중화장실'이라고 했습니다.
자~ 이제 좀 이해가 가시죠? 어려우시면 말씀주세요. 다시 설명드릴께요. -
엥? 저는 항상 발리가면 친구인 구스한테 가이드+차량+ 유류비 = 50$ 인데요?
제동생이 이번에 가는데 그때도 똑같다고 하던데... 숙소는 사누르파라다이스디럭스룸 84$ 로 예약주었구요. 제친구들도 항상 갈때 구스한테가는데 그때도 똑같았었습니다. 거기서 누군가가 장난을 시작했나 보군요 흠....... -
아직 대부분 가이드분들 50불 정도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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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별한 옵션도 장거리도 아닌데 백불이라...;;
그냥 발리가서 가이드 할까봐요 ㅠ
딱히 가이드를 써본적은 없는데, 가이드가 필요하시면 보통 렌트+기사해서 오는 기사들에게 이것저것 물어봐도 충분히 인포메이션 얻는거 가능 할텐데요.
물론 한국어 가능한 전문 가이드와 기사가 본업인 사람이랑은 차이가 있겟지만
그래도 대개 발리서프 오시는 분들은 기본적인 계획은 본인이 다 만들어 가시는 경우가 많을텐데 저 가격은 도통 이해가 안가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