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자유 게시판

 로마 빅마마민박이라는 곳에서 성추행 사건이 있었네요~
 물론 발리도 아니지만 여자분들 혼자 여행하실 때에는 특별히 좀 주의가 필요할 듯 합니다. ㅠ.ㅠ
 발리 한인게스트 하우스를 조심하라는 의미가 아니니 오해는 하지 말아주셨으면 합니당~
 

숙소정보방에 글을 올릴 수 없는 등급이라서
여기에다가 글을쓰게 되었습니다
노트북 대신 스마트폰만 가져와서
지금 글을 쓰는것도 힘들지만
빨리 올리지 않으면 안될 것 같아 이렇게 글을 올리게 된 것을 이해해 주시길 바랍니다.
저는 20대이고 지금은 다른 곳에 있는데
로마 빅마마 민박에는 7월 1일 저녁부터 5일 아침까지 4박5일동안 숙박했습니다.
로마가 제 첫 여행지여서 정말 기대하는 마음으로 왔는데
제게 이런일이 닥칠것이라고는 정말 생각치도 못했습니다.

비행기가 늦게 출발을 하는 바람에 원래는 1일 저녁에 도착예정이었지만
자정을 넘겨 새벽에 도착하였습니다.
세시간쯤 자다가 바로 바티칸 투어와 야간 투어를 다녀오는 길이었어요.
들어오니 다른 남자분들과 사장이 술을 마시고 있었습니다.
저에게도 같이 와인 한잔 하지 않겠냐고 해서
알겠다고 하고 같이 술을 마셨습니다.

제가 11시쯤 술자리에 합석했고
그 자리에 같이술을 마시던 분들은 사장포함 여섯명이었는데 이미 맥주를 10병쯤 나눠마신 상태였습니다.
그 자리에는 술을 마시진 않았지만 한 언니가 투어예약을 한다고 옆에서 컴퓨터를 하고 있었기에
여자는 저혼자뿐이었지만 그 옆에 앉아서 술자리에 합류하게 되었습니다.
제 원래 주량은 소주 한병반에서 두병정도이고 술버릇은 딱히 없지만 많이 마시면 필름이 끊기는 경향이 있습니다.
그치만 완전히 기억을 못하는건 아니고 드문드문 기억을 못하는 정도입니다.

아무튼 그렇게 술자리에 합류하게 된 저는 한시간 반동안 종이컵으로 와인을 반쯤 채워서 세잔 정도와 소주 반컵을 마셨습니다.
시차적응은 빠르게 한것 같았지만 투어를 받고온 터라 약간 알딸딸한 상태에서 술자리가 끝이 났습니다.
다들 잘먹었다고 하고 방으로 돌아가는데
사장이 제 후드를 잡아당기며 
"설거지하고가야지" 라고 했습니다.
저는 늦게 합류해서 공짜술을 먹은 입장이라 알았다고 하고 주방에서 설거지를 하는데
자꾸 사장이 하이네켄 한잔 더 하지 않겠느냐며 물어봤습니다.
저는 두번 거절했는데 자꾸 근처에서서 잠깐이면된다고 하고
술을 더 사온다는 식으로 이야기를 해서
저는 술을 사와서 아까 그분들이랑 같이 더 마시자는건가 하는 착각을 하고
사장을 따라 술을 사러 가는 줄 알고 나갔습니다.
자기가 아는 펍이 있다길래 그 시간에 술을 살 만한 마켓이 없으니까 거기서 술을 사오려나보다
그렇게 생각하고 따라 들어갔는데
캔이아니라 맥주 두 잔을 받아서 자리에 앉게 되었습니다.

제가 그 때 거절했었어야했는데..
제가 원래 술이 센편인데다 맥주를 마시고는 필름이 끊긴 적이 한번도 없어서 너무 자만했어요
거기다 제가 착각을 했든 어쨌든 제발로 따라간 거니까
이제와서 거절하기도 이상한것 같고
한잔정도면 괜찮을거란 생각을 하고
그냥 학교얘기같은걸 하면서 한잔을 다 마셨는데
한잔 더 하겠느냐고 묻길래 아니라고 괜찮다고 했는데도
사장이 또 맥주 두 잔을 사왔습니다.
건배를 하고 한모금을 들이킨 이후로 제 필름이 끊겼습니다.
눈을 떠보니 오전11시쯤이고 제침대에 있었습니다.
당황스럽기도 하고 속도 울렁거리고
침대에 앉아서 아무리 기억을 떠올려보려고 해도 생각이 나지 않아서
약간 멍한상태로 있는데 사장이 아무렇지 않게 대하길래
크게 별일은 없는건가 싶기도 하고
일단 빨리 나가고 싶은 마음에 부랴부랴 밖으로 나와 포로로마노와 팔라티네 언덕에 앉아서

곰곰히 생각해보니까 어렴풋이 기억나는건 이것들 뿐이었어요

저한테 키스하면서 몸을 더듬으려고 했어요. 뿌리치고 싶었는데 몸이 말을 듣지 않았습니다.
여기오는사람한테 다 이러냐고 하니까 "예쁘니까" 라고 말하는걸 들었습니다.

그다음엔 펑펑울면서 숙소로 돌아오는데 이 상황에서도 저는 길을 모르는데다가 우니까 앞이 잘 보이지 않아서

사장 손인지 팔목인지를 꼭 잡고 따라가야만 하는 제가 더 수치스러워서 계속 울면서 걸어가는데
"미안해요, 내가 잘못했어요. 오케이?"
이러더군요

어떻게 집 대문 안에 들어와서
시끄러우면 안되니까 울음을 최대한 그치고
"처음부터 저랑 자고싶어서 이러신거예요?"
라는 식으로 질문했습니다. 그랬더니 사장이 하는 말이
남자라면 당연한거 아니냐는 식으로 대답했습니다. 저는 또 울었구요
그 후의 기억은 나지 않습니다 눈떠보니 제 침대에 있었다는것부터 기억나요

이게 한번에 생각난 것이 아니라 계속 걸으면서 조금씩 생각나는 기억을 정리하느라 포로로마노랑 팔라티네 언덕만 네시간동안 있었습니다. 콜로세움은 뭘봤는지 기억도 나지 않아요

당장 체크아웃하고 티부르티나로 가서 다음여행지로 가는 버스라도 탈까 싶었는데
짐이 다 민박집에 있고 수치스럽지만 제가 말하지 않고 조용히 떠나면 그 민박집에서 제2, 3의 피해자가 나올테니

민박집으로 돌아갔습니다.

그리고 이게 제 첫 외국여행이고 이걸위해서 3년동안 돈아끼고 얼마안되는 장학금도 쓰지 않고 모았는데
만 하루만에 제 여행을 망쳐버릴수 없어서 이악물고 돌아가서 저희방 여자분들과 친분을 쌓은 후에 이야기를 꺼냈습니다.

사실 이렇게 글올리는것도 부끄럽고 수치스럽지만 그분들이 제 말을 믿어주시고 위로해주시고

제일처럼 화내주시고 글을 올리라고 격려해주셔서 이렇게 용기내어 글을 쓰게 되었어요

전 예쁘다는 말보다는 순하게 생겼다는 말을 자주 듣는 편입니다.
성격도 엄청 활발한 편도 아니고
남한테 싫은소리도 잘 못해요
조금 답답한건 있지만 이런 성격이라고해서
그런일을 당해도 어쩔수 없다는 변명거리는 되지 않는다고 생각합니다. 
게다가 제가 결코 옷을 야하게 입은적도 없어요
살타는게 싫어서 더워도 반바지나 원피스 아래에 레깅스입고 다녔구요
민박집 안에 있을땐 무릎까지 오는 파자마 바지에 위에 민소매를 입긴했지만 겉에는 후드집업을 항상 같이 입었습니다.
그건 저랑 숙박하신 분들이 증언해주실수도 있어요
술마시던 때도 그렇게 입었고 펍에도 그차림으로 따라갔습니다.

3일 저녁에 저는 거의 방에 있으면서 나가지 않고 있다가
그날 친해진 언니와 시내관광을 같이 하기로 하고
다른 관광은 제대로 못하더라도
보르게제 미술관은 꼭 가보고 싶어서 거실에 있는 컴퓨터로 예약을 하러 나왔습니다.

또 다른분들과 사장은 테이블에서 술을마시고 있는데
제가 낮에 나오기 전엔 기억을 못해서 어떤 대응도 하지 않았었으니까 괜찮다고 생각하셨는지
저한테 아주 태연하게
"너도 술 마셔야지"
라며 말을 하는데 소름이 쫙 끼쳤습니다.

말도 섞기 싫고 역겨워서
식사시간엔 고개도 안들고 허겁지겁 밥을 먹었고
목이말라도 물마시러 혼자 거실로 나가지도 못했습니다.

4일저녁이 되어서야 다른 분들에게 이야기를 털어놓게 되었습니다. 
제가 묵었던 방엔 저 포함해서 7명이 있었고 제이야기를 듣고는 다들 방에서 나가기를 꺼려했습니다.
당장 글을 써서 올릴까 했었지만 저희방만 무선인터넷을 할 수 없는 곳이라 그렇게 하지도 못했습니다.

계속 다른분들과 이야기하고 있는데
새벽 한시쯤에 제 폰으로 이탈리아 국제전화번호인 +39가 앞에 적힌 전화가 계속 왔습니다.
첨엔 이시간에 대체 누구인가 싶었는데
수첩을 보니 사장의 핸드폰 번호인 +393462407131 였습니다.
(+39는 이탈리아 지역번호입니다)

그때까지 깨어있던 저희방 사람들 두명과 전 기겁했고
증거를 남겨야 할 것 같아 사진도 찍었는데
제가 앞에서도 말했다시피 폰으로 글을 쓰는 중이라
업로드가 될지는 잘 모르겠습니다.

세번 전화가 왔는데 한번은 제 폰이 오류가 나서 기록이 지워졌고 두번은 기록이 있어
제 카메라로도 찍고
저희 방에 있던 세 분에게 혹시 모르니까 사진을 찍어달라고 했습니다.
그리고는 수신거부를 해놔서 전화를 더 했는지 어쨌는지는 잘 모르겠습니다.

세번째 전화가 왔을 때까지도 왜 전화를 안받았느냐면
첫번째 전화가 왔을 땐 씻고 난 후에 확인 한데다 폰이 오류가 나서 그냥 넘겼고 

두번째 전화는 전화번호를 확인해보느라 받지 않았고
세번째에는 그 시간이 새벽 한시인데다가 그날도 다른사람들이랑 사장이 술을 마셨기 때문에
사과를 한다던가 하는 목적으로 전화를 하진 않았을거라는 생각이 들었기 때문입니다.

여행할 때는 숙소도 그 도시에 대한 인상을 좌우한다고 생각합니다.
정말 고대하던 여행이었는데
다시 로마에서 묵게된다면 절대 민박집에서 묵지 않고 돈 더들더라도 호텔에서 자야겠단 생각밖에 안듭니다.
그 외에는 투어가이드 분들도 너무 좋으시고 만난사람들도 제게 친절했거든요.

전 이틀이나 더 묵으면서
제 계획대로 미술관이나 박물관 관람을 해보려고 노력했지만
로마패스 25유로 주고 사서는 무료입장 한군데는 쓰지도 못했습니다.

새벽에 전화가 온 후로는 너무 놀라서 혹시나 방문을 열고 들어오기라도 할까봐 잠도 제대로 못자고
조그만 소리만 나도 눈이 자꾸 떠져서 뜬눈으로 밤을 새웠습니다. 

다음여행지로 가는 기차는 5일 저녁 9시 20분 이었는데 짐맡겨놓고 다시찾으러 갔다가 얼굴마주치기도 싫어서
아침먹고 그냥 짐가지고 나와서 유인락커에 맡기니까 17유로 나오더군요 

이동중에 오는 야간기차에는
저말고 다 이탈리아 남자분들과 동승했는데
그게 더 마음이 놓일 정도였습니다.
12시에 숙소도착해선 도시 구경도 안하고 하루종일 푹 잠들었습니다.
원래 로마에서 빡빡하게 여행하고
다음 여행지에서 쉴 생각이었는데
정말로 이렇게 되버릴줄은 몰랐네요
여기 한국인은 저밖에 없고 전 영어도 잘하지 못해서 의사소통이 힘들지만
차라리 여기가 더 좋습니다 

제가 기억을 못하는 동안에 무슨일이 있었을 수도 있고 없었을 수도 있습니다.
그런 일이 일어났다면 어쨌든 너무 바보같이 말을 잘못 알아듣고,
사람을 믿고 경계를 하지않은 제 잘못도 있으니까 제가 감당해야 할 일이 되겠지요.
그렇지만 손님을 만만하게 보고 꼬여내서 어떻게 하려고 하는 사람은 민박집의 주인을 할 자격이 없다고 생각합니다.
유랑에서 장기투숙하는 손님이 술에 약타서 성추행하려고한단 글을 본 기억이 있는데
손님이 아닌 민박집 사장이 이러는건 대체 무슨 경우입니까

그 많은 로마 민박집 중에
빅마마민박이 정말 평이 너무 좋길래 예약한 거였는데
여행 시작하자마자 제게 이런일이 생기게 될줄은 몰랐습니다
전 20대 초반이고 민박집 사장은 몇살인지 자세히 모르겠지만
저랑 띠동갑넘게 나이차이가 날겁니다

제 여행은 이제 30일 정도가 남았습니다.
액땜했다고 생각하고
더 좋은 기억들로 이 일을 묻어버리고 싶은데 어떻게 될진 잘 모르겠네요

혼자 여행하시는 여자분들
정말조심하세요
로마가신다면 다른민박집 가시는게 좋을거예요
분명 저한테만 이러진 않을꺼라고 생각합니다
이런일이 없었더라도
댓글과 다른 느낌을 받았었는데
로마 빅마마민박 제게는 진짜 최악이예요
다시 거기 갈바에는 테르미니역에서 노숙하는걸 택하겠어요

핸드폰 메모장에 글을 쓰면서
수정하고 있는데
좀 어색하거나 문법이나 맞춤법이 안맞더라도 이해해주시길 바랍니다. 
많은 사람들이 이 글을 보셨으면좋겠어요
빅마마민박은 장사를 하면 안되는 곳입니다.
이 글 제 폰에 저장해둘거고 거기서 만난 언니한테도 메일로 첨부할 꺼예요

삭제되면 다시올릴꺼고
민박집 폰이나 전화번호는 이미 수신차단했습니다
지워달라거나 사과하겠단 개소린 제게 소용없습니다.

다른분들 이글 퍼가셔도 좋아요
아니, 제발 널리 퍼트려주세요
이미 이렇게 글을 쓴 마당에 뭐가 무섭겠습니까
못믿으실지는 몰라도 이때까지 쓴 글은 다 사실이고
전 제가 여행하면서 만나게 될 한국인 여자분들한테 다 이야기하고 다닐꺼예요
제 첫 외국여행이자 배낭여행의 시작을 하루만에 다 망가뜨려놨어요.
제 정신적 물질적 손해는
억만금을 준대도 보상못해요

부모님께는 무탈하다고 연락드렸는데 혹시라도 이글보시고 걱정하실까봐 쫌 두렵긴 해요..
절 아는 사람들이 읽어보면 저라는거 다 아는 키워드들이 많지만
그래도 로마에 가실 많은분들이 알게되길 바랍니다

긴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이젠 여행하면서 남자가 주는건 안마실것같아요
혼자 여행하는 여자분들
민박집 주인도 믿지마세요 


[출처] (로마빅마마민박)민박집 사장에게 성추행당했어요..꼭 읽어주세요 ([유랑]유럽여행의든든한동반자) |작성자 LO환생연VE
  • lifesave 2011.08.08 15:35 추천
    여기 발리도 추근덕 될때 꼭 해야할말이 있어요

    no! 그다음에 난 니가 싫어 입니다. 확실히 말하세요 ! 꼭 싫다고 말하셔야 됩니다 .
    확실하지 않은 의사표현이 당신을 다치게 한답니다.
  • jin 2011.08.08 23:06 추천
    확실하지 않은 의사표현이 당신을 다치게 한답니다.

    꼭~~ 기억해둬야겠어요~~
  • ekyoon 2011.08.11 19:09 추천
    위에 링크 해 놓은 곳 가서 덧글 읽고
    결국 가입까지 해서
    수많은 글들을 읽었네요.
    여행할때 정말 조심해야겠어요.
    상대방이 맘 먹고 덤벼들면 그땐 어떻게 해야 할까요..ㅠ.ㅜ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1038 발리 맵 & 가이드 잘 받았습니다. [3] pedident 08.06 1,831
1037 꾸따근처 방 일주일 공짜로 드려요~~ [6] lifesave 08.07 2,288
1036 엘까미노 발리 맵&가이드 잘받았습니다. [1] ^L^ 08.07 1,825
1035 8월18일 우붓왕궁서 큰 세레모니 있대요^^ [7] 절대호감 08.07 2,068
» 혼자 여행하시는 분들은 항상 조심해야 할 듯 해요~~ [3] bonoforori 08.08 4,803
1033 8월 13일(토) 풀사이드 파티에 초대합니다! @Pro Surf School, KUTA [2] ProSurfSchool 08.10 2,144
1032 갤럭시양 구출작전~ [9] lovecat 08.10 2,325
1031 우붓에서 현금카드 분실 후 되찾음.. 확인해보니! [8] juyoun02 08.10 4,589
1030 [환전 사기] 정말 눈뜨고 있는데 코 베어 가더군요.. [4] hutujini 08.10 2,377
1029 이 중에 아는 숙소 있으시면 조언 부탁드려요 (꾸따지역) [1] gangask 08.11 2,142
1028 발리 맵&가이드 잘 받았습니다. [13] monti95 08.11 1,991
1027 지금 발리 우붓인데 좀 서늘해요. [5] wandoo11 08.12 2,101
1026 맵앤가이드 발리 이벤트 3탄! [2] elcamino 08.12 2,287
1025 맵앤가이드! flow 08.12 1,392
1024 나이트 라이프! [8] lifesave 08.13 3,491
1023 (르기안지역) JJ 하우스 8월 23일 오픈합니다! [20] 지니빈 08.14 3,963
1022 얼마 안남았습니다~~ 흐흐... [6] Eugene 08.14 2,224
1021 저도담주면... ㅎㅎㅎ boogieman 08.15 1,310
1020 새벽 두시에... 기내식 어떻게 생각하세요?? [10] ell 08.16 7,889
1019 이제 딱 !!!!!!!!!!!!! 일주일 남았네요 ~~ [21] zeepmam 08.18 2,578
× 검색 기능은 로그인 후에 사용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