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자카르타가 그렇게 발전한 도시인줄 몰랐습니다.......
공항에서 숙소인 슬라탄까지 1시간 40분이 걸리더군요.......ㅠㅠ
우리나라보다 더 심각한 교통체증~ 매케한 공기~하늘을 찌를듯한 고층 빌딩들~
다소 촌스럽긴했지만 톨웨이를 지나면서 LA를 닮았구나라고 느꼈습니다
발리에서 볼수없는 실버택시를 타고보니 벤츠네요......큭..... 요금이 딱 두배랍니다
이제 발리에 살면서 이곳에 적응 되어버려 자카르타 내리자마자 알러지 비염증세가 마구 돌더라구요.....ㅠㅠ
역시 발리는 모든면에서 아름다운곳입니다..........맑은 공기와 적당한 순박함, 아름다운 바다, 푸르디푸르고 높은 하늘~
자카르타의 하늘은 뿌연연기가 깔려있었어요
담날 비가 오길래 그러려니 했는데 일일 기사왈 공기오염도가 장난이 아니라네요....
발리에 사는 전 행복합니다....ㅎㅎㅎ
단 하나~ 자카르타는 먹거리가 킹왕짱이었습니다
무지 많은 한국식당들..... 3일간 오만상 먹고왔네요.....그것도 부족해서 올땐 산낙지볶음 포장까지해서 조금전에 쓱싹해치워버렸어요....ㅎㅎㅎㅎㅎ
아~또하나 톨웨이 전광판을 삼성이 장악하고 있더라는 좋은얘긴지 뭔지 모르겠지만 암튼 살짝 뿌듯했답니다......
이젠 자야겠어요.....나쁜공기 마시고 왔더니만 하품이~~~~~~~ 발리섶님들 굿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