편지/윤동주 생각나는대로 대충 올린사람-꼬망
그립다고 써보니
차라리 말을말자
그저 오랜시간이 지났노라고만 쓰자
긴긴 사연을 줄줄이 이어
진정 못 잊겠다는 말은 말고
어쩌다 생각이 났노라고만 쓰자
잠못 이루는 밤이면
행여 울었다는 말은 말고
가다가 그리울 때도 있노라고만 쓰자
이건뭐.. 내마음속 발리를 어떻게 이리 윤동주님께서 써주셨는지
그립다고 써보니
차라리 말을말자
그저 오랜시간이 지났노라고만 쓰자
긴긴 사연을 줄줄이 이어
진정 못 잊겠다는 말은 말고
어쩌다 생각이 났노라고만 쓰자
잠못 이루는 밤이면
행여 울었다는 말은 말고
가다가 그리울 때도 있노라고만 쓰자
이건뭐.. 내마음속 발리를 어떻게 이리 윤동주님께서 써주셨는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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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 참 불공평해요.......
발리를 향한 그리움이 이토록 큰 분들이 있는반면,
한국에 대한 향수병에 허덕이는 저같은 사람도 있으니 말입니다......
자꾸만 우울해지는것 같아 매일같이 발리섶에 들어와서 댓글로서 대화를 나누곤 합니다.............ㅎㅎ
근데 가끔씩 지나치게 매너없는 질문들땜에 황당할때도 있어요.....ㅋㅋ
그래도 님들이 올려주시는 사는이야기들 읽으며 활력을 되찾는것 같습니다
종종 한국소식도 부탁드려요.......^&^ -
지난 11월에 뚠중마스 로비에서 꼬망님 사진 봤어요. 스텝들과 함께 찍은 사진이던데.. ㅎㅎㅎ 사진이지만 정말 반가웠어요 ^^
뚠중마스 정말 사랑스런 숙소더군요. 열흘동안 꼬망님이 추천하신 스텐다드 10번방과 디럭스 2번방에서 묵었었는데 정말 내집처럼 편안했습니다.
덕분에 환상적인 우붓여행이었답니다. 고맙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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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가끔 회원님들이 올려주시는 시가 왜이리 마음에 와닿는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