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달간 직장에서 휴가를 받고..어디를 가나 망설이고 여기저기 질문을 해보기도 하고...그런 일련의 과정을 거치고는..
결국 제가 가고 싶은 발리로 혼자 20일간의 여행을 떠납니다.
한시간 뒤 출발이라 지금은 라운지에서 이렇게 글을 남기네요.
많이 돌아다니는 것보다, 그저 잠시 삶에서 아무것도 안하고 쉬기 위해서...
잠시 제 삶에서 멀리 떨어져 많은 것을 돌아볼 시간을 가질수 있는 좋은 기회라는 생각이 드네요.
책도 많이 읽고 싶어서 열권이나 꾸역꾸역 가지고 갑니다만, 과연 그것들을 다 읽고 올수 있으련지..ㅋ
지금 생각으로는 꾸따 근처에서 4일, 우붓에서 나머지 대부분의 일정을, 그리고 마지막에 돌아오기 전 스미냑에서 2일 정도를 예상합니다만..
뭐, 혼자의 여행이니 일정은 얼마든지 내 맘대로 바꿀수 있겠죠?
설렘과 극한의 외로움에 대한 두려움이 동시에 교차하는 지금 이순간이네요.
그래도 여태까지 살아온 세월이 있으니 또 그럭저럭 잘 버티고 잘 놀다 오리라 믿으면서 떠납니다.
잘다녀오라고 무한 격려 좀 해주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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많이 부럽네요 전에 회사를 다닐때 광고쪽 일을 했는데 1년동안 휴가가 없어서
이직을 할때나 여행을 갈수있었죠... 나중에 신문사에서 광고 영업을 했는데
일년에 공식 휴가가 4일... 만약 회사에서 휴가를 한달 줬다면 전 아마 아직 한국에서
회사다녔을지도...
크게 도움이 될지 모르지만 계시는동안 발리살고 꾸따에 머물고 있으니
궁금하거나 도움이 필요하시면 말씀주세요~~
정말 푹쉬고 즐기시기를~ 다시한번 부러워요 -
아... 아직도 4달을 기다려야하는 난 그대가 너무도 부럽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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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하다가 한달가량의 시간이 툭!
막상 주어지면 아무것도 안하는게 가장 힘들다고 하더라구요...
'아무것도 안하기' 이루는 휴식같은 여행 되세요 =) -
Jmjjj님~~ 꾸따에서 시끌벅적 느끼시고 우붓에서 뵈요~
저도 마음은 벌써 그곳에있네요~~ ^^ -
우붓의 느긋하고 소소한저녁이 정말 그립습니다 ㅠㅠ 저 정말 발리 떠나는 공항에서 펑펑 울었어요~~ 발리!! 정말 한달 투자할만합니다 ㅠㅠ저는 일주일이라 너무 짧았어요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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넵....감사합니다. 격려해주시는 덕분에 무지 열심히 잘 댕기고 있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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넵...현지에 사시는 lifesave에 비하자면 새발의 피겠죠?..
덕분에 잘 즐기고 있습니다. 감사합니다. ^^ -
4달은 너무도 길게 느껴지겠지만,
세부퍼시픽 항공을 1년전에 발권하는 1인으로써...곧 금방 그날이 올겁니다..
아직 이른 시간이지만 von bayage 하자구요~~ ^^* -
그쵸?..그래서 그런지 이것저것 액티비티를 찾아 헤매이는 제 모습을 발견하곤 좀 당황한답니다.
쉬어야겠다고 온 발리인데....
액티비티로 하루를 연명하는 모습이 좀 웃겨서요...ㅋ
그래도 새로운 것을 하는거라 이것도 풀충전에 도움이 되리라 여긴답니다.
님도, 발리 잘 즐기다 돌아가세요~~ ^^ -
넵....
하루이틀은 조금 어색하더니, 어제부터는 완전 좋네요.
돌아가기 싫을까봐 걱정입니다..
우붓에 오시면 뵈어요~ ^^ -
내일부터는 저도 우붓의 느긋하고 소소한 저녁을 즐길 예정입니다.
들리는 소문에 모기가 많다고 해서 모기향도 철저히 준비했다는..
이제 겨우 4일 지났는데, 저도 공항에서 펑펑 울것같은데요?..
너무 좋네요...여기...^^ -
리플레쉬 휴가.. 즐겁고 유익한 시간들 되세요..
이젠 너무 익숙하지만.. 그래서 늘 그리운 발리.. 저도 금요일에 5번째 발리행을 떠납니다.. 금욜날 오후에 꾸따에서 잘란 잘란 거리다 마주칠지도 모르겠네요.. ㅎㅎ ^^ -
님의 부러운 여행을 물끄러미 바라봅니다...
발리는 못가지만 발리서프 구경으로 대신하며,
주말에 지리산 자락 휘감고 여수라도 한번 둘러오고자 합니다. -
ㅎㅎ 정말 값어치 있을 여행일 겁니다. 저는 15일 혼자 15일은 친구랑 발리 여행간적이 있었는데요~~진짜 가따와서 큰 결심, 큰 사건 하나 빵 터트렸습니당^^ 분명 후회없는 여행이 될 겁니다. 화이팅하시고!! 두려움은 고이 접어두시고!! 잼나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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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럽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