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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 게시판
2012.06.05 23:13 댓글:14 조회:1,764
우붓 거리를 춤추며 걷는 이벤트 혹은 시위가 있었습니다.
아무도 시위라고 눈치채지 못했겠지만.....

유쾌한 동영상입니다.
http://youtu.be/JaYA_CupFg8


우붓 시내의 교통 정체가 점점 심각해 지고 있습니다.
우붓은 원래 시골 마을이라서 도로가 좁다는게 문제의 근본 원인인데요.
집 마다 있는 사원, 도로가에 있는 마을 사원을 생각하면 길을 넓히는게 쉽지 않고
관광객이 우붓을 찾는 이유를 지키려면 도로확장이 답은 아닙니다.

이 '춤추며 걷기 이벤트'는 2년 전 부터 시작한
대형 버스의 시내 진입을 금지하자는 운동의 일환입니다.

좀 무리한 아이디어를 더하자면
몽키포레스트 로드와 데위시타 로드를 차 없는 거리로 만들고
하노만 로드와 숙마로드를 이용한 순환통행로를 만들면
더 많은 사람들이 우붓을 사랑하고 찾아 올꺼라고 생각해 봅니다.
  • 인도양하늘아래 2012.06.05 23:55 추천
    아주 유쾌한 시위네요ㅋㅋㅋ
    우붓뿐만 아니라 발리에 점점 차가 많아지니 걱정입니다..ㅠ.ㅠ
  • dhfpswl129 2012.06.06 02:21 추천
    역시 우붓.
    멋있따!!!!
  • 발리바다 2012.06.06 08:23 추천
    차없는 거리가 답인 것 같습니다.
    춤추는 시위!
    정말 우붓답고 발리스러운 시위 모습입니다.
  • 경미리 2012.06.06 11:10 추천
    동영상 신나게 봤네요..
    제가 로또리 당첨되면 우붓 차 없는 거리 만들고 순환 셔틀 몇 대 기증할께요..ㅋㅋ
  • Cerah~(광진) 2012.06.06 16:24 추천
    동영상을 참 인상깊게 봤습니다.
    인상 깊었던 점은,, 시위당사자가 우붓사람이 아니란 점..외국인들이란 점이네요.

    우붓 사람들이 불편하니까 시위할 것 같은데,,
    다시 생각해보면,, 외국인이지만,이미 마음은 우붓을 사랑하는 우붓사람들이네요..

    네이버 카페 관리 안하시는 금홍이님 덕분에 인상깊은 동영상 잘 봤습니다. ^^ (농담입니다.~)
  • Cerah~(광진) 2012.06.06 16:25 추천
    지난 번에 도움 주셔서 감사합니다.

    한달 우붓에서 살고 싶었지만,
    목구멍이 포도청이라, 이번에 1주일만 가게 되었네요.
    누사두아로요.

    언젠가 한달간 금홍이님을 우붓에서 뵐수 있으면 좋겠습니다.
  • 금홍이 2012.06.06 17:47 추천
    우붓 인근 인구의 10%정도가 외국인이라는 추측이 나올만큼 우붓은 외국인 거주자가 많은 곳 입니다. 우붓 문화와 풍경은 외국인과 현지인이 함께 만들어 놓은 것이라서
    "우리 동네"라고 말할 수 있는 사람이 많답니다.

    차 없는 거리 아이디어는 기회될때 발표해 보려구요.
    처음엔 조금 불편해도 더 많은 관광객리 찾아올꺼라 생각합니다.
  • 금홍이 2012.06.06 18:02 추천
    네이버 카페는 제 일기장 같은 곳이었는데
    회원이 무려 200명에 육박(^^)하면서 성격에 대해 고민 중입니다.

    소소한 생활은 블로그로, 카페는 정보 사이트로 변신을 준비 중입니다.
    관심 부끄럽구요~ 감사합니다.
  • zeepmam 2012.06.06 22:11 추천
    차 없는 거리 좋은 거 같아요 ^^
    우붓 가면 좋긴한데 몽키 포레스트 근처부터 줄줄이 서있는 버스들과 차량때문에
    그 근방을 지나가는게 조금은 위험하기도 하고...
    차에서 뿜어져 나오는 열기와 매연때문에 답답하고 목도 아프더라구요.
    우붓의 진정한 매력은 찬찬히 둘러보며 산책하고 가다 쉬다하는 건데 갈수록
    심해지는 트래픽이 그런 매력을 느끼기 힘들게 만들더라구요 ~~

    전 완전 찬성 !!!!! 차없는 거리 !!!!
  • cool761010 2012.06.07 03:22 추천
    어허이~~~~ 저 분들은 왜 저러딘지.....ㅋㅋㅋ

    솔직히 비츄~~^^
  • DK. BAGUS 2012.06.07 10:15 추천
    안녕하세요. 잘 지내시고 계시네요. 장경아를 통해 소식 잘 듣고 있습니다.

    꼬망이네 집에.......축하 드립니다. 잘 되어야 할텐데.....

    올 12월달에 2달예정으로 들어갈 예정입니다 . 그때 만나서 얼굴보고 못다한 이야기 합시다.
  • firstsang 2012.06.07 11:47 추천
    발리에 우붓뿐만은 아닌거 같아요.
  • 레이첼 2012.06.07 14:01 추천
    우붓시내에 차없으면 산책하면서 돌아다니긴 너무 좋겠어요. 눈에 익은 곳들도 나오고 반갑네요~~
  • 풀레 2012.06.12 10:37 추천
    옳은 말씀입니다..우붓의 소박한 풍경이 대형 관광버스등으로 깨진다면 정말 안타까울 것 같네요..개인적으로 우붓의 한적함과 논밭을 사랑하는 1인으로서 춤추며 걷는 시위를 여기 집 거실에서~~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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