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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 게시판
꼬망 Lv.25
2012.10.03 18:28 댓글:6 조회:1,290
balisurf.net
호텔 주방 당일날 바쁘니까 싱아라자쪽에 자기네도 세레모니 한다고
가이드가 직업인 한 친구가 건의를 한다 합동 세레모니 하자고 !!! 
차비도 공짜 음식도 자긴네가 다 준비한다구 !!!!!!  나야 좋지 고고싱 ㅋㅋ
출발 전날 ..  2박3일 일정이란다 헐.. 아무리 여행을 길게 왔어도 남에집에 2박3일은 힘들기도 하고 눈치도 보이고
오신다는 분들께도 오시지 말라고 연락을 해놨는데 헐...
부랴부랴 호텔 차량을 이용 장을 보기 시작... 닭과 과일은 델타데와따에서 사고..
이깐바까르는 와롱 장가르 울람에서 포장 ㅋㅋ  소고기국 대신 염소국 ^^
과일 종류가 적어서 코코넛 추가 !!!

뭐 정성은 좀 쏟았는데 그래도 상이 좀 허전 하긴 허네요..
쏘주팩 두개를 차례 끝나고 마시니 으... 낮술 발리에서 특히 더 안좋은것 같습니다.

여러분들도 가족들과 즐거운 명절들 보내셨죠??
금홍님은 말없이 불쑥 나타나셨는데 유일한 손님 이셨습니다.!!
와주셔서 감사합니다.
  • helmet02 2012.10.03 19:38 추천
    고생하셨네요... 조상님들은 좋으시겠어요..

    발리구경도하시구...^^

    와이프가 서방님을 자랑스러워하겠어요~

    남은 여행 건강하게 즐겁게보내시고

    자주자주 소식남겨주세요오..~~^^;
  • 정원이아빠 2012.10.03 20:41 추천
    저 제삿상을 보니
    15년 전, 미국지사 근무 때
    라스베가스 벨라지오 호텔에서
    나홀로 차린 제삿상 생각이 나서
    한동안 가슴이 울컥했네....(거의 판박이를 보는 듯한 모습)

    타국에서 제삿상 차리기가 얼마나 힘든지는(제수장만 때문에)
    차려 본 사람만이 아는 법...

    이심전심,,,
    심심상인...
    염화미소...
  • 꼬망 2012.10.04 07:55 추천
    열심히 놀면서 소식좀 올리고 싶지만
    우붓에 있는동안은 할게 없어요 ㅋㅋㅋ
    걍 빈둥거리는게 하루 일과.. 제가 이래서 우붓을 좋아해요 .
    이 한없는 빈둥거림과 나태함... I love Ubud.
  • 꼬망 2012.10.04 08:04 추천
    미쿡은 훨씬더 힘들었을 것 같아요..
    그나마 이곳은 아시아 이고, 주식이 쌀이고 하다보니..
    하지만 역시나 저두.. 앞으로 명절이나 제사때는 절대로 여행 안가기로 마음 먹었습니다.
  • abbalove 2012.10.04 10:10 추천
    와우! 정말 하셨네요. 대박!! 멋져요.
    조상님들 정말 스페셜한 상을 받으셨겠어요.
    정성이 최고중에 최고죠. 꼬망님 짱!!
  • 꼬망 2012.10.05 01:49 추천
    칭찬에 몸둘바를 모르겠습니다.

    저도 부디 조상님들께서 이곳에 오셔서 발리와 허접한 차례상을 즐기시고 가셨기를 바라고 있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