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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 게시판
꼬망 Lv.25
2012.11.18 23:31 댓글:4 조회:1,136
세월이 가면  - 박인환

지금은 그 사람 이름은 잊었지만
그 눈동자 입술은
내 가슴에 있네

바람이 불고
비가 올 때도
나는 저 유리창 밖
가로등 그늘의 밤을 잊지 못하지

사랑은 가고 옛날은 남는것
여름날의 호숫가, 가을의 공원
그 벤치 위에
나뭇잎은 떨어지고
나뭇잎은 흙이되고
나뭇잎에 덮여서
우리들 사랑이 사라진다 해도....

지금은 그 사람 이름은 잊었지만
그 눈동자 입술은
내 가슴에 있네
내 서늘한 가슴에 있네


-- 이 가을 제 서늘한 가슴엔 발리가 있습니다. ㅠㅠ
  • 정원이아빠 2012.11.19 13:41 추천
    무사히 잘 돌아왔구먼. ㅎㅎㅎ

    헌데 처량하게 박 인환의 시를
    읊조리는 걸 보니
    도로 가고싶은 모양이네.

    한 번 보자구. 전화해.
  • 구름 2012.11.19 19:13 추천
    드뎌....꼬망님..돌아오셨군요...!!!

    님은.....언제오시나싶어....애타는 마음으로 기다리고있었습니다..!!!

    후기.무척 기대됩니다...ㅋㅋㅋㅋ

    자이제....시작하십시요...!!!!
  • 꼬망 2012.11.20 02:08 추천
    뭐 항상 가구 싶지요 ㅋㅋㅋ
    와이프가 가기전에만 가능하니
    곳!! 연락 드리겠습니다.
  • 꼬망 2012.11.20 02:09 추천
    헉.. 남의 불행을 애타는 마은으로 기다리시다니 ㅠㅠ

    전 글재주가 없어서 후기는 남겨본적이 없네요 ㅋㅋ

    간단한 리뷰정도는 슬슬 준비하고 있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