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도 방금 뉴스 아래 자막으로 보고 깜짝 놀랐네요.
실종되신 분들 어서 구출되셔서 무사히 돌아오시기를 빕니다.

ㅠ.ㅠ 어쩌나 어쩌나.. 큰일이네요

참 안타까운 소식일세...발리에서 만큼은 아무 사고도 없기를....

소형 유람선은 롬복을 지난 목요일 출발하여 4박5일 일정으로 플로레스섬 라부안바조(코모도섬)를 다녀오는 Versace Amare 라는 보트였습니다.
유럽인 승객 20명과 승무원 3명 그리고 현지인 여행 가이드 2명, 총 25명이 승선하였습니다.
지난 토요일 새벽 1시경 숨바와 서쪽 Sangeang지점에서 암초에 부닥쳐 배에 물이 새기 시작하였고 구조를 요청할 장비가 없어서 25명 모두 배를 버리고 바다로 뛰어들었습니다. 그중 일부는 5km 앞 해안으로 수영을 시도하였고 나머지는 그대로 바다에 떠 있었습니다.
해안으로 수영해갔던 사람들은 해안 가까이 지나던 어선에 의해서 구조되고 바다에 떠 있던 사람들도 최장 36시간만에 지나던 어선에 의해서 구조되었다고 합니다. 25명중 23명은 구조되었고 나머지 2명은 아직 실종 상태라고 합니다. 실종자 2명은 스페인 사람으로 확인되었다고 합니다.

나머지 실종자 두명도 구조되어서 25명 전원 구조되었다는 소식 전해주세요...

속보에선 발리유람선이라 했는데 오보였나봅니다. 그래서 제목 수정합니다

참 안타까운건 . . 구조요청 방법없는배 탄사람 구조율하고 울나라 안타까운 현실하고 비교하니 참 참담합니다

모두 구조되었다니 정말 다행입니다.
침몰이라는 글자만 봐도 심장이 떨리는 요즘이에요 ㅠㅠ

아쉽게도 실종자 2명의 시체를 찾지 못한 상태에서 실종 1주일 후 수색을 종료했다고 합니다. 실종자 두명은 스페인인인데 한명의 신원은 43세의 변호사(Victor Garcia Montes from Seville)로 밝혀졌지만 나머지 한명의 신원은 아직 밝혀지지 않았다고 합니다. 실종자 두명은 Sangeang섬으로 수영해가던 12명중 2명이 중간에 그룹에서 이탈하여 그 이후 소식을 모른다고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