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니또
Lv.8
2005.06.01 18:36
댓글:7 조회:8,628
짧은 일정이지만 3월에 다녀온것까지 합하면 일정이 꽤 되네요...^^
우붓만 제외하곤 이곳저곳 꽤 많이도 싸돌아다녔습니다.
제가 올해 두번 발리를 다녀온후 느낀 간단한 팁 알려드립니다.
1) 택시
많이들 아시는 블루버드, 하늘색 택시가 있습니다.
기본요금 4000루피입니다. 콜번호는 70-1111 입니다만 호텔객실에서 부르실거 아니면
호텔리셉션, 식당이나 길거리 편의점에서 무료로 불러줍니다.
콜하시면 요금이 4000루피 넘지않아도 8000루피줘야 합니다.
문제는 새 차의 블루버드는 색깔이 예전처럼 하늘색에 가깝지 않습니다.
아마도 새 차를 뽑으면서 도색이 바뀌었는지 한 눈에 들어오는 하늘색이 아닙니다.
약간 청색이 도는 하늘색이 됬습니다. 그래서 밤에는 청록색택시와 구별이 어렵습니다
차창 앞유리에 써있는 blue bird group를 꼭 확인하십시오.
요즘 발리에 차들이 많이 생기면서 도로가 매우 혼잡한데다 사람들이 블루버드를
워낙 선호하는지라 빈 블루버드가 눈에 잘 띄지않을때가 많습니다.
이럴땐 청록색택시도 괜찮습니다.
청록색택시 역시 로컬회사에서 운영하는 택시인데 차 문에 발리택시라고 써 있습니다.
기본요금은 4000루피 입니다. 블루버드는 미터판이 운전석 왼쪽에 있지만 이 차는 미터판
이 운전석 위쪽 정면에 있습니다. 미터키는거 확인하시면 됩니다.
블루버드보다 요금이 조금 빨리 올라가는데 미미한 수준입니다.
가장 피해야할 택시가 흰색택시인데 다행히 흰색이라 한 눈에 확인이 됩니다.
개인이 영업하는 택시라 요금올라가는게 천차만별입니다.
블루버드택시 기사들의 경우 하늘색 윗옷을 입고 있습니다.
사진의 블루버드들중 세번째,네번째 차량이 요즘 나온 블루버드입니다. 차량위의 인식표도 약간 다른 모양입니다.
2) 물건
제가 딸아이를 데리고 갈 때도 그렇고 많은 가족여행객들이 발리에 가실때 컵라면이나 라면,
김등을 바리바리 싸들고들 가실겁니다.
투반 페피토슈퍼에도 한국식품을 취급하지만 여행객들이 많이 찾아가는 도로에 있지 않습니다. 디스커버리몰이 생기면서 지하에 the club store 라는 대형슈퍼가 생겼습니다.
온갖 신선식품들과 수입물건들이 많은데 여기에 한국의 신라면부터 삼양라면, 진라면등 우리가 흔히들 먹는 라면들이 봉지라면, 컵라면으로 잔뜩 쌓여있습니다.
가격은 컵신라면이 약 8000루피대로 한국보다 약간 비싼 가격이었지만 라면때문에 트렁크를 하나 더 준비해야하는 불편은 없어질 것 같습니다.
길거리에 편의점들이 많습니다. 써클K, 미니마트등이 있는데 제 판단으로 몇 가지는 써클케이가 좀 더 저렴했습니다. 물 등은 차이가 없습니다.
발리에서 제일 많이 먹는 물 aqua 에 새로운 종류가 나왔습니다.
오른쪽이 기존에 사먹었던 맹물이고 왼편 작은 사이즈가 새로나온 과즙이 들은 물입니다.
딸기과즙과 오렌지과즙이 든 물인데 통사이즈도 작아서 휴대하기 편하고 약간 새콤달달한 맛이
돌아 미지근해져도 맛있게 먹을 수 있어 많이 돌아다니는 제 경우엔 아주 유용했습니다.
가격은 오른편 맹물은 1500루피, 왼쪽 새로운 과즙물은 2000루피입니다.
3)환전
05년 5월말 기준으로 환율이 100달러대 9400~9420 정도 입니다. 한국과 비교했을때 9.3배정도 저렴하다고 계산하시면 됩니다.
환전은 꾸따나 레기안보다는 스미냑지역이 10~20루피 정도 더 높습니다.
스미냑쪽은 똑같은 시간의 국제전화를 와룽 텔레콤(007) 에서 했을때도 요금이 더 저렴하게 나왔습니다.
변동환율제인 발리는 오전보다 오후가, 주말보다 평일이 더 높습니다.
환전하실때는 평일 오후에 PT가 써 있는 환전소에서 하시는게 가장 좋을것 같습니다.
제가 처음 발리에 간 2001년보다 PT환전소가 눈에 띄게 많이 생겼습니다. 눈속임하는 길거리 환전보다 환율은 떨어질지라도 마음편하게 PT환전소를 이용하십시오.
4)차량렌트비
발리에 올해 기름값이 기존대비 50% 가량 올랐습니다.
그러므로 기존에 기사딸린 차를 하루 렌트했을때 150.000~200.000루피정도 줬다면 현재는 대략 300.000~400.000 루피정도 지불해야 합니다.
차상태가 좋은 도요타 "기장" 이라는 모델의 경우 하루에 350.000 루피정도가 적합한 가격입니다. 실지로 제가 차렌트 가격을 알아보기위해 길거리에서 흥정해보니 아무리 깍아도 300.000이하로는 내려가지않았습니다.
5) TIP
여행가서 고심하는 부분중 하나가 과연 팁으로 얼마나 주어야 할까 입니다. 팁이란것이 본디 서비스가 마음에 들때 본인의 판단하에 적절히 주는게 관례이지만 너무 적게주면 짠돌이 여행자로 비칠까 두렵고 많이 주면 다음 여행자에게 해가 될까 두려워 그동안 내심 신경을 썼습니다.
요즘 발리 물가가 많이 올랐습니다. 여행자들이 많이 가는 꾸따의 경우 옛날 정보를 가지고 가는 여행자들도 비싸다고 푸념을 합니다. 제가 여행을 가서 필수로 들리는 슈퍼에 가봐도 한숨이 나올 정도로 물가가 많이 올랐습니다.
그래서 내린 결론이 ' 팁도 현지물가에 맞춰주자 ' 입니다.
실례를 들자면 최소한 무거운 가방을 들어준 포터맨에게 5000루피, 룸메이드에게 5000, 맛사지( 60분기준 저렴한 곳)받고 10.000정도를 책정해보았습니다. 물론 이건 제가 물가대비 최소 이정도는 되야하지않을까해서 생각해본 금액이니 참조만 하십시오.
6) 면세점
발리에 3곳의 면세점이 있습니다. DFS갤러리아, 플라자발리, 공항면세점,
이 중에서 공항면세점에서 한국대비 싼 것을 말하자면 담배입니다. esse와 this가 면세점에 있
는데 제가 한국애경면세점에서 할인을 받아 esse를 사면 14000원이 조금 넘습니다만 이 esse 가 발리공항 면세점에선 12$에 팔리고 있습니다.
발리 면세점이 한국면세점보다는 비싸지만 esse담배에 한해선 많이 저렴한 것 같습니다.
(www.loveintravel.co.kr)
우붓만 제외하곤 이곳저곳 꽤 많이도 싸돌아다녔습니다.
제가 올해 두번 발리를 다녀온후 느낀 간단한 팁 알려드립니다.
1) 택시
많이들 아시는 블루버드, 하늘색 택시가 있습니다.
기본요금 4000루피입니다. 콜번호는 70-1111 입니다만 호텔객실에서 부르실거 아니면
호텔리셉션, 식당이나 길거리 편의점에서 무료로 불러줍니다.
콜하시면 요금이 4000루피 넘지않아도 8000루피줘야 합니다.
문제는 새 차의 블루버드는 색깔이 예전처럼 하늘색에 가깝지 않습니다.
아마도 새 차를 뽑으면서 도색이 바뀌었는지 한 눈에 들어오는 하늘색이 아닙니다.
약간 청색이 도는 하늘색이 됬습니다. 그래서 밤에는 청록색택시와 구별이 어렵습니다
차창 앞유리에 써있는 blue bird group를 꼭 확인하십시오.
요즘 발리에 차들이 많이 생기면서 도로가 매우 혼잡한데다 사람들이 블루버드를
워낙 선호하는지라 빈 블루버드가 눈에 잘 띄지않을때가 많습니다.
이럴땐 청록색택시도 괜찮습니다.
청록색택시 역시 로컬회사에서 운영하는 택시인데 차 문에 발리택시라고 써 있습니다.
기본요금은 4000루피 입니다. 블루버드는 미터판이 운전석 왼쪽에 있지만 이 차는 미터판
이 운전석 위쪽 정면에 있습니다. 미터키는거 확인하시면 됩니다.
블루버드보다 요금이 조금 빨리 올라가는데 미미한 수준입니다.
가장 피해야할 택시가 흰색택시인데 다행히 흰색이라 한 눈에 확인이 됩니다.
개인이 영업하는 택시라 요금올라가는게 천차만별입니다.
블루버드택시 기사들의 경우 하늘색 윗옷을 입고 있습니다.
사진의 블루버드들중 세번째,네번째 차량이 요즘 나온 블루버드입니다. 차량위의 인식표도 약간 다른 모양입니다.
2) 물건
제가 딸아이를 데리고 갈 때도 그렇고 많은 가족여행객들이 발리에 가실때 컵라면이나 라면,
김등을 바리바리 싸들고들 가실겁니다.
투반 페피토슈퍼에도 한국식품을 취급하지만 여행객들이 많이 찾아가는 도로에 있지 않습니다. 디스커버리몰이 생기면서 지하에 the club store 라는 대형슈퍼가 생겼습니다.
온갖 신선식품들과 수입물건들이 많은데 여기에 한국의 신라면부터 삼양라면, 진라면등 우리가 흔히들 먹는 라면들이 봉지라면, 컵라면으로 잔뜩 쌓여있습니다.
가격은 컵신라면이 약 8000루피대로 한국보다 약간 비싼 가격이었지만 라면때문에 트렁크를 하나 더 준비해야하는 불편은 없어질 것 같습니다.
길거리에 편의점들이 많습니다. 써클K, 미니마트등이 있는데 제 판단으로 몇 가지는 써클케이가 좀 더 저렴했습니다. 물 등은 차이가 없습니다.
발리에서 제일 많이 먹는 물 aqua 에 새로운 종류가 나왔습니다.
오른쪽이 기존에 사먹었던 맹물이고 왼편 작은 사이즈가 새로나온 과즙이 들은 물입니다.
딸기과즙과 오렌지과즙이 든 물인데 통사이즈도 작아서 휴대하기 편하고 약간 새콤달달한 맛이
돌아 미지근해져도 맛있게 먹을 수 있어 많이 돌아다니는 제 경우엔 아주 유용했습니다.
가격은 오른편 맹물은 1500루피, 왼쪽 새로운 과즙물은 2000루피입니다.
3)환전
05년 5월말 기준으로 환율이 100달러대 9400~9420 정도 입니다. 한국과 비교했을때 9.3배정도 저렴하다고 계산하시면 됩니다.
환전은 꾸따나 레기안보다는 스미냑지역이 10~20루피 정도 더 높습니다.
스미냑쪽은 똑같은 시간의 국제전화를 와룽 텔레콤(007) 에서 했을때도 요금이 더 저렴하게 나왔습니다.
변동환율제인 발리는 오전보다 오후가, 주말보다 평일이 더 높습니다.
환전하실때는 평일 오후에 PT가 써 있는 환전소에서 하시는게 가장 좋을것 같습니다.
제가 처음 발리에 간 2001년보다 PT환전소가 눈에 띄게 많이 생겼습니다. 눈속임하는 길거리 환전보다 환율은 떨어질지라도 마음편하게 PT환전소를 이용하십시오.
4)차량렌트비
발리에 올해 기름값이 기존대비 50% 가량 올랐습니다.
그러므로 기존에 기사딸린 차를 하루 렌트했을때 150.000~200.000루피정도 줬다면 현재는 대략 300.000~400.000 루피정도 지불해야 합니다.
차상태가 좋은 도요타 "기장" 이라는 모델의 경우 하루에 350.000 루피정도가 적합한 가격입니다. 실지로 제가 차렌트 가격을 알아보기위해 길거리에서 흥정해보니 아무리 깍아도 300.000이하로는 내려가지않았습니다.
5) TIP
여행가서 고심하는 부분중 하나가 과연 팁으로 얼마나 주어야 할까 입니다. 팁이란것이 본디 서비스가 마음에 들때 본인의 판단하에 적절히 주는게 관례이지만 너무 적게주면 짠돌이 여행자로 비칠까 두렵고 많이 주면 다음 여행자에게 해가 될까 두려워 그동안 내심 신경을 썼습니다.
요즘 발리 물가가 많이 올랐습니다. 여행자들이 많이 가는 꾸따의 경우 옛날 정보를 가지고 가는 여행자들도 비싸다고 푸념을 합니다. 제가 여행을 가서 필수로 들리는 슈퍼에 가봐도 한숨이 나올 정도로 물가가 많이 올랐습니다.
그래서 내린 결론이 ' 팁도 현지물가에 맞춰주자 ' 입니다.
실례를 들자면 최소한 무거운 가방을 들어준 포터맨에게 5000루피, 룸메이드에게 5000, 맛사지( 60분기준 저렴한 곳)받고 10.000정도를 책정해보았습니다. 물론 이건 제가 물가대비 최소 이정도는 되야하지않을까해서 생각해본 금액이니 참조만 하십시오.
6) 면세점
발리에 3곳의 면세점이 있습니다. DFS갤러리아, 플라자발리, 공항면세점,
이 중에서 공항면세점에서 한국대비 싼 것을 말하자면 담배입니다. esse와 this가 면세점에 있
는데 제가 한국애경면세점에서 할인을 받아 esse를 사면 14000원이 조금 넘습니다만 이 esse 가 발리공항 면세점에선 12$에 팔리고 있습니다.
발리 면세점이 한국면세점보다는 비싸지만 esse담배에 한해선 많이 저렴한 것 같습니다.
(www.loveintrave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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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 정보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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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usthappy님 잘란 파드마를 아시다니...반갑습니다...다녀온지 얼마됬다고 저 곳이 너무 그립네요.뽀삐스처럼 바글거리지도 않고 한적하니, 제겐 참 좋은 거리였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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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드마 좋치여~~~ 호텔내의 이탈리아 식당도 훌륭!!! / 정말 좋은 정보네요... 사이트 이용자들에게 확실히 도움이 되리라 생각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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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기에서 정보 게시판으로 옮겼습니다.
유용한 정보 감사합니다. -
정말 필요한 정보들을 보기 좋고 이해하기 쉽게 써주셨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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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위님 오랜만 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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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번째 사진 Jl. padma인가? 아아아!! 사진보니 너무 가고싶어요.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