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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반 정보
2006.01.12 14:28 댓글:1 조회:5,140

지난 10월 발리여행때 한시간 마사지받았던 곳입니다.

위치는 더빌라스옆이에요...더빌라스에 소속된 샵이구요.. 대각선으로 맡은편쪽에 발리델리가 있구요...마사지끝내고나올때 발리델리주차장에서 택시탔어요....바로옆에 더빌라스 입구와 prana 레스토랑이 위치하고 있습니다...

알루발리에 묵을때였는데, 남편은 계속 잠만자고 혼자 심심해서 "나 마사지받으러 갔다온다" 하고 갔다온 곳입니다.

빈땅수퍼마켓에들러 너구리두개사고 택시타고 갔는데, 택시기사가 기름값이올라서 너무 힘들다는 얘기를 하더군요.

잠깐동안이었지만, 택시안에서 기사와 나눈 대화를 듣고 이 사람들 살기 참 어렵겠구나..이런 생각이 들었습니다.
아마 한국에서도 하루아침에 두배로 기름값이 올라버린다면 얼마나 살기힘들까 하는 생각도하고...테러때문에 안그래도 힘든사람들에게 기름값과 물가인상이라는 파도가 밀려온다고 생각하니 제가 다 가슴이 아프더군요...

각설하고....

사진은 몇장 못찍었어요...
balisurf.net photo
<바깥의 벽쪽으로 이렇게 깔끔하게 간판이 붙어있습니다.>

들어가니 여직원이 "뭐하러왔니" 하길래 "나 마사지받으러 왔지..이러면서 한시간짜리 chill out 이라는 걸 선택했습니다.

어떤차를 마실래 하길래 아는게 그린티밖에 없어서 그린티를 선택했더니 리셉션 뒤쪽으로 데려가더군요.

아래 사진처럼 의자가 있고 거기 앉아있으면 담당마사지사가 와서 앞에 발을 올리게하고 발을 씻겨줍니다. 

스킬은 좋더군요. balisurf.net photo

<저 의자 앞에 판에 물이 졸졸 흐릅니다. 그물로 씻겨주는거죠. 기분죠아요~~>



마사지실력이안좋았으면 별 기억이 안남았을텐데, 어깨, 등, 팔 등 피로가 뭉친곳을 잘 풀어줘서 매우 개운한 느낌이었습니다. 
발리에서 보통 오일마사지를 많이 받는데 저는 오일마사지는 받고나고 뭔가 피로가 확 풀린다든지 그런 아주 개운한 느낌은 좀 없었는데 이건 아주 좋았습니다. 

한시간의 마사지가 끝나고 옆에 놓아둔 차를 마시며, 물수건으로 손이랑 닦고 나오면 마사지는 끝납니다. 

제가 받은 chill out은 1시간에 100,000Rp 이고 10%세금 추가됩니다.

마지막날 한번 더 가려고 했다가 그전날 술을 너무 많이 마셔버려서 완전 하루종일 기절상태여서 못받은게 지금 너무나 아쉽습니다. 



리셉션직원에게 포즈를 취해달라했더니 이렇게 웃고있네요....


  • Heaven 2006.02.04 01:25 추천
    이곳이 그 남정네~!! 로 그 유명하다는 스미냑의 그곳이군요.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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