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쇼핑 정보
2006.07.10 21:08 댓글:3 조회:9,217
첫 발리여행에서 건져온 물건들입니다...
살까 말까 하다가, 걍 포기했던 물건들이 눈에 밟히는게 많이 있습니다.
함께 여행했던 후배가 쇼핑을 즐기지 않는터라, 많이 못샀습니다.
담번에 가면 꼭!! 후회없는 쇼핑을 하고 싶습니다~~ ^^

우붓의 폴로샵에서 건진 나시 티셔츠. 사자마자 잘 입고 다녔던 굿 아이템입니다.
바지는 9부바지 인데요, 요즘도 잘 입고 있습니다.
티셔츠는 1만5천원, 바지는 2만6천원~ (대략 입니다. ^^)
balisurf.net photo

스미냑거리의 작은 옷가게에서 건진 짧은 원피스와 반바지.
원피스는 8천원쯤, 반바지는 5천원쯤.
천이 매우 시원하고 달라붙지 않아서 여름옷으로 딱입니다.
요 원피스도 발리에 있을때 잘 입고 다녔습니다. 
리조트내 수영복 위에 덧입어 걸치기도 했구요~ ^^
balisurf.net photo


싱가폴공항 면세점내에 있는 챨스&키이쓰 매장에서 건진 샌달들.
특히 젤 오른쪽의 조리는 발리에 있는 내내 잘신고, 발리 이곳저곳 잘 누비고 다녔습니다.
가운데것은 선물용. ^^ 
3켤레 합이 4만6천원쯤.


발리커피와 발리 스파이시스.
발리커피는 다들 아실테고, 발리 스파이시스는 계피나무스틱인데요~
발리커피 한잔 내린 후에, 이 스틱으로 휘휘 저어주면 계피향이 끝내줍니다!!
정말 정말 잘 샀다고 생각하는 물건입니다. 우리돈으로 천원쯤?


가방여분에 담아가지고 온 빈땅맥주. 빈땅은 5캔. 빈땅제로는 1캔 사가지고 왔습니다. 
벌써 다 마시고 없습니다. ㅠㅠ


우붓의 몽키포리스트거리에 있는 목각인형샵 챠챠에서 데리고 온 고양이들 입니다.
얘네들 세명은 자리를 서로 바꿔 앉을 수 있고요, 아래 좀 큰 싸이즈 고양이는 땡큐라고 쓴 팻말 뒷면엔 웰컴이라고 쓰여 있답니다. 그날 그날 기분에 따라 바꿔 놓지요.
모두 합쳐서 우리돈 5천원쯤.



그리고 인터컨과 더맨션에서 집어온 슬리퍼입니다. 요즘 집에서 정말 잘 신고 있습니다. 
너무너무 훌륭합니다. 이런거 집어오면 안된다고 하시는 분도 계시겠지만, 
얼마전 인터넷 기사에 어떤 외국 아자씨가 힐튼호텔(?)로 슬리퍼 집어간 값 50불 돌려 보냈단 기사도 봤지만,,,
잠시 살짝 가슴이 찔리기도 했지만,,,, 집어온 것에 대한 후회는 하지 않을랍니다.
슬리퍼 두가지가 모두 너무너무 좋습니다. 
돈주고 산 어떤 아이템들 보다도 너무너무 훌륭한 슬리퍼들입니다. ^^


  • profile
    escape 2006.07.10 22:55 추천
    슬리퍼 정도는 집어와도 괜찮은거 아닌가요? ^^
    근데 맨션 슬리퍼는 제가 본거하고 버전(?)이 쫌 틀리네요.
  • jud6uc1 2006.07.11 17:42 추천
    제가 갔을때도 매션 슬리퍼는 저 버전 이었습니다.
    아~~ 나두 집어 올껄 잘못했네요...ㅋㅋ^^
  • k9350515 2007.03.22 16:35 추천
    발리스파이시..꼭 사야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