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일반 정보
2006.07.17 14:30 댓글:6 조회:3,967
요번 여행은 발리를 또 가고픈 내 욕심에서 시작됬다.
온 시댁식구들을 끌고 일정을 무리하게 이끌다보니 트러블이 많았다.
다양한 연령대가 한꺼번에 움직이다보니 포커스를 어디에 맞춰야할지
우왕좌왕 헤매었고 맛집들을 찾아다니자는 내 목표를 이루기위해
일정을 잡은 결과 ,쉴 시간 없이 이동하며 다녔다.
찾아간 맛집중 반 이상이 입맛에 안맞아 다들 배고파했고
밤에 컵라면 끓이기가 다반사.
6년간 보아 온 식구들이지만  요 6일 동안 몰랐던 부분을 더 많이 알게됬다.

걍 올인클루시브호텔로 가서 놀 사람만 놀고 쉬고싶은 사람은 쉬게 했었으면 좋았을뻔했다.

가이드없이 드라이버랑만 다니는 것도 넘 무리였다.
운전사는 운전만 할 뿐 ..정말 아무것도 몰랐다.
내게 와얀을 부르라는 한 마디만 남기곤 사라졌다.
데스크에선 어느 와얀말이냐며 모른다하고..
불안한 식구들은 나만 보고 있고...
결국 이래저래 불나게 전화해서 1시간 반만에 다시온 와얀..
전화번홀 적고 이름을 적고..

낼 아침 8시에 보자더니
밥먹고 10여분 뒤에 가보니 없는거라..
여행사고 뭐고 다 불통에 와얀전화는 없는 번호...라니...
결국 한국에 까지 전화하고..1분에 58477루피아 물고..
9시 20분에야 느긋하게 와선 한다는 말.
8시에 와보니 사람이 없어서 걍 갔다네...

여하튼 이런 식으로 첨부터 일이 꼬여들기 시작.
까르띠까호텔은 욕조없는 모텔수준이고 쓰레기뷰에 정말 
그 돈이면...다들 말은 안해도 이게 좋은 호텔이냐는 의문의 눈빛..옥죄는 심장,...
이렇게 첫째 ,둘째날을 보냈다.
  • jell 2006.07.18 11:02 추천
    까르띠까호텔로 갈려고 계획중인데 그렇게 별로인가요?
  • eunmirae 2006.07.19 08:51 추천
    아휴 힘드셨겠어요. 저도 가이드 불러야할거 같은데 큰일이네요.
  • annyka 2006.07.20 00:37 추천
    담엔 저렴한 패키지여행을 택해 가이드랑 드라이버한테 뇌물 주고 어찌한번 해보든가....미라지계열사로 가서 밥 걱정없이 놀든가...영어를 잘하든 못하든 가이드는 있어야겠더라구요...
  • snfmtpdy 2006.07.20 13:33 추천
    까르띠까엔 한국인 상주직원도 있고, 이래저래 정보들을 보니 대체적으로 좋다고 평가되어있던데...ㅠ.ㅠ 글케 안좋은가요?
  • annyka 2006.07.21 14:05 추천
    저도 가격대비 훌륭하다는 말에 깜박 넘어갔지뭐에요.
    한국인 상주직원은 찾아볼 수 없었죠.
    우리가 한국에서 온 걸 알고있었고
    대단?히 곤란한 상황에 있다는 걸 그들도 알았는데
    그런 직원이 있었다면 불렀지않나싶어요.
    까르띠까로 꼭 가실 분들은 여행사에 미리 룸을 체크해달라던지
    짐 풀기전에 휘 ~둘러보고
    맘에 안들면 바로 바꿔달라고하심이...(바꿔줄라는지는..아직까정..)
    자세히 보니
    좋은 위치의 룸은 다 유럽인이나 일본인이고
    제 룸은 동남아계열 사람들만 출입하더라구요.
  • reezo1 2006.07.28 01:43 추천
    드라이버와 차량렌트는 렌트샆에서 하신건지요? 아님투어데스크(길거리에 있는)에서 하신건가요?? 요금은 얼마였어요? 고생하셨는데 너무 이기적인 질문이네요..죄송합니다..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602 YKIP - 발리 극빈 아동 돕기 [3] escape 04.06 5,770
601 패키지여행객의 도움안되는 발리여행팁.. [9] 씨아이 04.07 10,262
600 -마사지- 꾸따 마타하리 근처 COZY [10] 경미리 04.17 12,619
599 ATM (Automated Teller Machine) 현금 인출 방법 [27] 경미리 04.20 21,928
598 꾸따.... 날치기.... [5] pepe55 05.13 4,894
597 맛사지... 꾸따 맛사지.. 나야미모 06.11 6,885
596 덧글땜에 삭제할 수 없어 내용만 삭제합니다. [8] jud6uc1 06.12 3,558
595 그랜드 미라지 호텔 내 - 딸라소 발리(Thalasso Bali) [5] 경미리 06.23 9,356
594 과연 제가 해도 될 일일런지요... [13] ineverdog 07.04 6,077
593 발리 바이블: 다양한 발리 정보를 모은 pdf 화일입니다. [2] wkdbqjem 07.08 9,316
» 이번 여행의 교훈.. [6] annyka 07.17 3,967
591 최근 발리 여행후 여행팁 [4] hsnamssy 07.27 9,426
590 초보분들이 디카로 사진 찍으실때 이정도만 알고 가세요. [6] hori 07.27 4,273
589 2007년 인도네시아 공식 휴일 escape 07.29 2,857
588 구글 맵 발리 - Google Map Bali [13] escape 07.31 3,495
587 기대 이상, 우붓 페스티발 2006 [6] 야니 08.02 2,826
586 8월 첫주 환율정보 [1] ykm3510 08.10 2,556
585 환율, 입국, 출국 등등.... rose7704 08.17 3,988
584 발리에서 신용카드 사용 후 청구서를 보니.. ranglim 08.17 4,872
583 [볼거리] 아르마 예술 박물관 - ARMA museum of art escape 08.21 3,702
× 검색 기능은 로그인 후에 사용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