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일반 정보
2007.08.26 14:07 댓글:9 조회:5,497
여행 가기 전 부터 여기서도 먹고 저기서도 먹어야지라는 야심찬 계획에..
떠나기 전 부터 일행 중 한 명이 이렇게 말죠
"언니, 우리가 먹고 싶은데서 다 먹으려면 하루에 평균 5끼는 먹어야 겠어" 
헉...

그렇습니다. 발리는 넓고 맛있는데는 많았습니다~~~ ^^
관광보다는 맛있는 걸 먹으려고 무지 애썼죠..ㅎㅎ 
아무튼 발리 떠나기 전에 여기서 많은 정보를 얻었었는데 저도 조금 돌려 드려야죠~~^^
(다들 이미 알고 계시겠지만...)

1. 그랜드 하야트 씨푸트 부페 - 누사두아 (☆☆)
- 맛은 괜찮았으나 가격이 너무 비싸서 ㅠ..ㅠ 다시 발리를 간다면 가지 않겠습니다.
보여주는 공연은 무슨 내용인지 관심이 없어서.. 흑!

2. 마데스 와룽 - 스미냑, 구따 (☆☆☆☆)
- 맛있고 가격은 괜찮았어요. 하야트 뒷 날이라 싸다고 생각했는데 알고 봤더니 중고가 정도??? ㅎ
그래도 "나시 짬푸르"는 여기서 밖에 못 먹어서..ㅠ..ㅠ 다시 한 그릇 더 먹고 싶었는데 파는데가 잘 없더군요.
마데스 와룽에서 나시 고랭이랑 나시 짬푸르랑 맥주 먹었는데 맛있었어요..

3. 범부발리 - 꾸따(☆☆☆☆☆☆)
- 진짜 싸고 맛있는 곳... 뽀삐스 거리 1에 있었는데 찾느라 좀 해맸어요 ㅠ..ㅠ 알고봤더니 쉽던데..
아무튼 4명이서 나시아얌, 나시고랭, 찹차이, 샐러드, 구운 오징어 랑 기억 안나는 것 하나 더 해서 4명이서 6개에 음료도 각자 마셨는데....마넌도 안나왔어요..
완전 최고!!!!!!!!!!!!!!!!!!!!!!!!!!!!!!!!!! 싼 건 둘째치고 다들 맛있었어요..(오징어는 좀 짰어요~~ ㅠ,..ㅠ)

4. 팻요기 - 꾸따 (☆☆)
- 꼭 먹고 싶은데 배는 불러서 피자 하나 테이크아웃해왔는데... 식어서 그런지 좀 짰어요 ㅠ...ㅠ

5. 까페 모카 - 스미냑 외에도 여기 저기 자주 보인 곳 (☆☆☆)
- 한국에도 워낙에 맛있는 케익들이 많아서.. 보통!!

6. 까페 와얀 - 우붓 (☆☆☆☆)
- 까페 와얀인지 확실하진 않은데.. 아마 와얀이 맞을 것 같아요!! 
까페 모카 보다는 맛있었어요.. 시원한 커피도 달콤한 초코케익도 맛있었어요. 이름이 "죽음의 초콜릿'이었나 그래요

7. 이부오카 - 우붓(☆☆☆☆☆)
- 오로지  바비굴링 하나로 승부를 건다! 마치 동네 맛집처럼 사람들이 버글버글하던 곳이에요. 왕궁 근처
완전 맛있어~~~ 라고 호들갑 떨 정도는 아니지만 저렴하고 맛있었고 사람들이 무지 많은 곳이라 재미있기도 했어요.
4명이서 바비굴링 3개, 오렌지 쥬스 4개, 망고스틴 4개 먹고 만원정도 냈어요~~~10만루피아

8. 노티 누리스 - 우붓(☆☆☆☆☆☆)
- 네카 박물관은 못 갔어도 여기는 갔어요. 진짜 발리 최고 맛집~~~~ 맛있는 립도 립이지만 최고 비쌌던 필렛 미뇽(완전 두툼한 스테이크)... 진짜 진짜 우붓에 하루만 더 있었어도 한 끼 더 먹고 싶었어요 ㅠ..ㅠ
주인 할아버지의 유머러스함도 기억에 남고~~ 맛있고 맛있고 맛있고 맛있고... 앙...
꼭~~ 가보세요. 혹시 가실 거면 예약하시고요... 저희는 한~~참 기다렸어요..ㅠ..ㅠ

9. 까페 크데와탄 - 우붓(☆☆☆☆)
- 여기도 로컬 프라이스~~ 4인분에 5000원정도! ㅋ 여기는 오로지 나시아얌만 파는 곳인데요. 아주 인도네시안 적이었어요.
근데 범부발리의 감동적인 맛과,,, 워낙 인도네시안 푸드를 너무 많이 먹어서 그런지...
보통보다 조금 나은 정도???? 그래도 괜찮았어요. ㅎ

10. 블랙케년커피 - 꾸따 디스커버리 몰 (☆☆☆☆☆☆)
- 정말 완전 맛있던데요. 아이스커피에 뭘 탔는지 별다방 푸라푸치노 맛이 나던걸요??? 꼭 드셔보세요. 저녁에 꾸따해변을 바라보면서요.

11. 브레드 토커 - 꾸따 디스커버리몰 (☆☆☆☆☆☆)
- 일케 맛있는데 왜 그리 가격이 착해요??? 아무렇게나 골라서 맛있는 빵 많이 드세요.



대충 이 정도 먹었던 것 같은데...
또 먹고 싶어요.. 대지 ㅠ..ㅠ
네파타리에서 픽업해주던 직원이 
"니네는 먹고 또 먹고 또 먹냐?" 고 놀렸어요 ㅠ,....ㅠ
잉..

암튼 발리서프 회원님드로 맛있는 여행하세요!
  • 청아 2007.08.26 17:03 추천
    한끼도 먹지 못했습니다...
    ^^...
  • comeon99 2007.08.26 21:46 추천
    앗! 범부 발리 아니고 범부코너다.. 범부발리는 누사두아에 있을 때 가려고 했다가 못 간 곳이에요 ㅠ..ㅠ
  • 겜이 2007.08.26 22:26 추천
    브래드 토크 중독성 강하죠.ㅋㅋ 가격은 별로 안착한것 같아요.ㅋㅋㅋ

    현지 물가에 비하면 비싼편이죠..ㅋㅋ
  • ttl 2007.08.27 01:18 추천
    와~~다 제가 좋아하는곳이에여...근데 아직 나시아얌 크데와탄은 안가봐서리....담엔 꼭 가볼꺼예요...ㅎㅎㅎ
  • mui27 2007.08.27 10:14 추천
    정말 하루에 5끼씩 먹어야해요...ㅋ 저희도 먹고 또먹고 또먹고 했어요...^^
  • 재프™ 2007.08.27 12:38 추천
    "니네는 먹고 또 먹고 또 먹냐?" ㅋㅋㅋㅋ
  • angels21 2007.08.29 15:55 추천
    브레드 토크 빵 .. 이름은 정확히 모르겠지만 그 유명한 빵^^ 자꾸 생각나네요^^
  • 無我 2007.08.29 21:58 추천
    님이 드신 음식들 저도 빨리 가서 먹고 싶네요
    딴건 몰라도 블랙캐년은 꼭 가려고 합니다
    그 유명한 아이스커피 마시러...
    이번 발리 여행에선 커피만큼은 양껏 마시렵니다 음하하하~
  • nalseng 2007.08.30 02:28 추천
    마데스와룽 갠적으로 비추입니다.
    고급레스토랑도 아닌 주제에...
    맥주가... 19,000루피아... 라는 말도 안되는... ㅡㅡ;
    밤에 지나다 얼핏 보기에 사람이 많아 보여서...낮에 함 들가봤더니... 쥐다 일본사람들뿐이더군요.
    음식점은 허연 동양사람만 있는곳은 되도록 피하시고....코쟁이들 많은곳이 그런대로 괜찮습니다.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222 여기는 꾸따~~ [6] gasman 11.05 4,677
221 발리 라운지 음악 [1] Cerah~(광진) 11.09 2,409
220 까르푸에서 핸드폰 구입 [2] Cerah~(광진) 11.10 4,334
219 2009.11월 입장료현황 [2] K3843 12.04 2,776
218 브두굴 근처 온천 [1] smhan77 12.04 2,787
217 발리 다녀와서 이것저것 잡다한 것들..(멘장안, 오토바이렌트, 숙소...... [3] mannerh0 12.19 5,606
216 환전은 BMC에서~ ㅋㅋ logos80 12.21 3,517
215 발리의 만병통치약 조심하세요! [3] logos80 12.21 3,154
214 앙쓰리 anseri hot springs 온천 - 브두굴근처 [2] smhan77 12.23 2,407
213 브두굴 트래킹 [5] smhan77 12.23 2,945
212 환전시 주의하세요~ [7] naoppa 12.28 4,954
211 발리의 새로운 법(?) [11] ippeni 01.13 3,886
210 2010년, 울루와뚜 께짝댄스 관람료 인상 발리바다 01.21 3,815
209 비자피 변경? $10 -> $25 [8] 김연우 01.28 3,811
208 도착비자, 1회 연장 가능 [8] 발리바다 02.02 2,744
207 멘장안에 틀어박히기 전에 준비하면 좋을 것들 [3] sophia0 02.03 5,296
206 페디큐어 하기 [3] rlfbark 02.13 9,256
205 저와 제 친구가 겪은 황당한 일입니다;; 모두들 조심하시길 바라는 마... [8] lhoovte82 02.28 5,423
204 씨워킹 하다 현지인 인스트럭터에게 성희롱 당했습니다. [8] angela33 03.01 8,055
203 발리 여행 허접한 팁 – 시차, 환전, 마사지, 투어, 쇼핑 등 [1] teodor 03.02 12,430
× 검색 기능은 로그인 후에 사용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