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7년 10월 9일부터 14일까지 아메드에 놀러 갔다가 머문 호텔, Life in Amed 관련 정보 드립니다.

위치
물론 아메드에 있습니다.
아메드의 어디메 쯤인지 모르겠습니다만
일단 발리서프에 올라와 있는 아메드 호텔 대부분을 한 참 지나고 나서야
주민들이 사는 동네 한복판에 위치해 있습니다.

먹거리
주위엔 단 하나의 식당이 있었습니다.
언덕배기위에 하얀집이었는데 거길 갈려면 한 100미터 정도 걸어야 했습니다.
저랑 친구는 저녁 먹으러 해가 진 후 후레쉬 들고 잠깐 갔었습니다.
낮에 가면 바다 보면서 식사를 할 수 있었을 텐데..
밤인지라 저희는 쏟아지는 별을 보며 우걱우걱 밥 먹었습니다.

호텔 식당은... 원래 아무거나 먹는 편이라서 저한테는 좋았습니다.
가격은 4만 루삐아 까지 있었던 것 같구요..

웹사이트, 방 종류와 구조

1.
호텔 웹사이트 입니다. 
http://www.lifebali.com

2.
방의 종류는 3가지 입니다.
1. Ocean View Cottages  - 젤 싼 방 (저희가 묶었던.)
2. Sari Sunrise Villa - 중간 가격 방
3. Paradiso Villa - 젤 비싼 방

2번 방과 3번 방은 각각 하나씩 있습니다.
바닷가 바로 앞에 있어서 문만 열면 바다로 뛰쳐 나갈수 있습니다.
나머지 방은 그 뒤쪽으로 5갠가 6개가 서있습니다.

3.
방안의 모습은 아예 동영상으로 잡아왔습니다.
아래 Link로 참조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https://youtube.com/watch?v=YZgfH1UkNkM

목욕탕 열쇠를 2번 돌려야 했는데 그걸 몰라 버벅거리다 보니 
본의아니게 동영상 자료가 길어졌습니다.

냉장고, 텔레비젼, 물끌여 멋는 포트, 드라이.. 
없습니다.
에어컨은 있습니다.

4. 전체 구조 - 잘 안보이네여~~



나머진 사진

대문을 지나고 맞붙어 있는 식당과 데스크를 지나면 이런 곳이 있습니다.


그 옆에는 악기가 놓여져 있는 정자(?)가 있는데 그냥 장식인가 보다 했더니
때만 되면 어느 분이 연주를 하십니다..


그리고 Bunglao 객실(젤 싼방들)과 풀장입니다.
풀장이 작아 보일 수도 있는데..
어찌어찌 하다 보니 집집마다 번갈아 쓰는 형태로 돌아가게 되었습니다.
그러면 두세명이 놀기엔 ... 저한테는 떡을 치고도 남을 정도로 괜찮았답니다.



그리고 저와 친구가 머물렀던 Bungalo 입니다.
왼쪽으로 나가면 바로 해변입니다..
1층 포치에 앉아서 책도 읽고 새 소리도 듣고 꽃구경도 하고 
한가하게 지내기에 딱이었습니다.




그리고 방으로 들어가는 문입니다.
이렇게 이쁜 문짝은 난생 첨 봅니다~.




텔레비젼과 냉장고 말고도 없는 것이 더 하나 있습니다.
시계가 없습니다~.
하늘에 뜬 해와 꼬르락 거리는 배가 시계였습니다.

근데 
주위에 닭이랑 개가 많습니다.
저녁엔 개가 짖는 것이 아니라 아우~ 거리고
아침엔 닭이 컴컴한 새벽부터 꼬꼬댁 거립니다.
어쩔땐 돼지가 꺠액~ 대기도 합니다.
나름 재밌습니다.

직원분들도 친절합니다.
워낙 상관을 안 하기 때문에 사실 얼굴 보기도 힘듭니다.

첵인 하고 나니까 호텔에서 사롱 2개를 빌려 줍니다.
대신에 비치타월은 안 줍니다.
그래서 하나 정도 준비하셔야 할 것 같습니다.

그리고...하루 저녁에 45불 줬습니다.

암 생각없이 널부러져 쉬다 오기엔..
저한테는 훌륭한 장소였습니다~.

혹시나 가시는 분께 많은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짱가드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