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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여행에서 2박을 한 곳입니다! (2008년 4월 27~28일)
무엇보다도 네카 박물관, 너티누리스, 보타니카, 빈땅 슈퍼 제가 원하는 곳들과 가까워 결정을 했고요
예약은 비씨카드에서 운영하는 비씨투어 쪽으로 예약을 넣었어요!
이유인즉슨... 비씨 카드 플래티넘 회원에게 제공되는 '해외호텔 1박 무료' 혜택을 적용 받았거든요!
74$ * 2인 148$ 가격 중에서 74$만 결제했어요 ^^
아니니라카는 전체 룸 수가 11개로 소형 리조트예요.
모두 1층으로 되어 있고요~ 중&대형 리조트 에 비해 세련된 음식이나 세련된 시설이 존재하지는 않지만...
뭐랄까... 모든 스텝들이 집중해주고 있다는 느낌이 들었습니다.
저희가 묵는동안 손님 한 두 팀 밖에 없어서 일수도 있겠죠 ^^;;;
생각만 해도 마음이 푸근해져서 다음 기회가 되면 또 가고 싶은 마음은 있습니다.
그럼 룸을 구경해 볼까요????
저희가 묵은 슈페리어 파빌리온 입니다 ^^
가장 기본적인 룸이고요~
아니니라카에 오기 전에 뉴아레나에 이틀을 묵었더니.......
풀빌라 같이 느껴졌습니다 !!
먼저~ 룸 입구부터.... 테이블 옆에서 빨래걸이가 있었는데.. 생략되었군요!
룸의 창밖은 논 뷰~ 입니다^^ 아니니라카는 어딜가나 논~~뷰~~ㅋㅋ
가장 인상깊었던 욕실이예요!
사진에선 잘 안느껴지지만 ㅠㅠ 욕실이 꽤 넓구요~
사진 상에서 보다 넓게 화단이 형성되어 있습니다.
발리에선 숙소들이 좀 어둡다는 느낌이 많이 들었는데요~
욕실의 화단 부분이 오픈 구조로 되어 있어 햇볕이 잘 들어오더라구요!
삼돌군은 저 자갈밭에 누워 선텐을 즐겼습니다 ㅎㅎㅎ
물론 단점도 있겠죠~ 벌레가 날아 들어올 수 있다는 점!!
그래서 저희는 꼭 욕실문은 닫고 다녔구요~ 밤에는 에프킬라를 많이 뿌려주었어요!
그러니 큰 문제점은 없더라구요~
빈땅슈퍼에서 초를 사다가 쭈르륵 늘어놓고 촛불을 켜고
별 보며 욕조에 들어가 있으니 어찌나 낭만적이던지 ㅎㅎㅎㅎㅎ
수페리어 파빌리온이 총4채인데 저희가 묵은 룸#6(더블침대)와 #7(싱글침대 2)만 욕실에 화단이 있구요
룸#7과 #8은 그렇지 않다고 하네요!! 인기는 당연 #6과 #7이라고 합니다!
사실~~~ 제가 아니니라카 측에 사기 좀 쳤습니다.
뭐.. 솔직히는 제가 아니라 삼돌군이죠!!
(발리 섶에 이렇게 정보를 제공하고자 ㅎㅎ)
삼돌군에게 "다른 룸도 구경하고 싶어!!! 부탁해봐" 하고 말하자...
마구 뻥을 쳐댔습니다.
와이프가 한국에서 여행 가이드를 한다~
그녀가 다른 룸도 보고 싶어하는데.... 이건 정말 무료로 광고 할수 있는 기회다!!
아마 곧 아니니라카가 한국 여행객들로 미어 터질것이다.... ^^;;;;;;;;;;
아주 흔쾌히 구경시켜주며 이것 저것 설명해주는 스텝 ㅋㅋㅋㅋㅋ
제가 여행 가이드는 아니지만 이렇게 광고해주는건 맞으니...
발리섶 횐님들께서 저희 부부 사기꾼 안되게 "좀 도와주셥쇼~"
그렇게 찍은 다른 룸들입니다~
한단계 더 좋은 룸이네요! '디럭스 파빌리온'
요 단계 부터는 모든 룸에 주방이 생깁니다!
주방이 진정 요리를 해먹을 수 있을 수준의 주방인지는 확인 못해봤네요 ㅠㅠ
슈페리어에 비해 가장 부러웠던 부분이 입구였어요! 누워서 책 읽기 딱 좋은 상황~
입구가 전면 유리라 커텐을 치지 않으면 사생활 노출의 위험은 있지만...
손님이 많지 않아서....^^;;; 저는 빛이 잘 들어와서 환한 느낌이 좋았습니다!
슈페리어에 비해 확실히 가구가 좀 더 고급스러워 보이기는 합니다!
화장대 위로 벽이 나 있는것이 보이시나요?
그 뒷부분이 욕실인데요...
어떤 분 리뷰에서 저렇게 욕실 천장이 뚤려서 증기가 침대쪽으로 넘어 온다는
지적이 있기도 했는데요~ 제가 확인을 해보진 못했지만 참고해주세요!
에어콘을 생생틀어 방 안이 건조할텐데... 나쁘진 않을것 같다는 저의 소견입니다만...
한 단계 더 업그레이드 된 '라카스윗 파빌리온'
전체적인 분위기는 핑크빛 레드 입니다!
저~ 침대 뒤쪽으로 가면 오른쪽은 욕실이 왼쪽에는 주방이 있어요!
다른 룸과는 사뭇 다른 분위기를 연출하는데요..
침대 왼쪽으로해서 창이 크게 있고 논뷰를 맘컷 감상할수 있기는 한데
주방이 안쪽으로 있어서 그런지 왠지모르게 저는 조금 답답한 느낌이 들었어요!
아니니라카에서 가장 비싼 방입니다. '아니니스윗 파빌리온'
이 룸은 한 채 밖에 없는 걸로 알고 있는데요~
1층은 거실과 주방 작은 화장실
2층은 침실로 되어있는 복층 형태입니다.
1층은 2면이 전면 유리로 되어 있어 굉장히 환해서 좋았어요.
(커튼을 열면 프라이빗 하지 않다는 얘기기도 하죠!)
뷰는 메일 풀이네요!! 풀이 가장 가까운 룸이고요,
손님 한 팀 밖에 없다면 풀빌라 처럼 사용 가능할 것 같네요.
풀빌라와 다르게 수영복은 꼭 착용해야 하지만요 ^^;;;
풀뒤가 울창한 숲처럼 조성되어서 거실에 앉아서 창 밖을 바라보기엔 가장 좋은 룸이예요!
자~ 이제 2층으로 올라가보겠습니다~
2층도 큼지막한 전면 유리... 전 밝은게 너무 좋더라구요!
아니니라카에서 유일한 2층 공간이기에 지나가는 사람은 없을겁니다! ^^
욕실에도 창이 있어 밝고 좋았구요
타일로 만들어진 조금은 색다른 욕조....
저 욕조 한번 들어가고 싶어요 ㅠㅠ
이상~ 룸 설명은 끝났고요....
작은 리조트라 거의 없는 부대 시설로 넘어가 봅니다!
스파시설... 가격을 알아보지 않았습니다.
2명이 받기에 딱 좋아보이는 시설~ 아담하니 좋네요!
다음에 가면 받아보고 싶은 생각도 있어요!
사실~ 스파 시설이 있다는걸,,, 마자막날 알아서리;;;;;;;;
여긴 메인 풀장입니다!
풀장 뒤로 테이블들이 놓여 있어 햇볕이 너무 강하면 피할 수 있고요!
아이들은 위애 아주 간소하게 미끄럼틀과 그네, 시소가 있네요.
우붓 시내를 다녀와서 10시 넘어 불꺼진 수영장에서 수영을 했는데요...
실은 불 꺼진지도 모르고.. 그냥 밤이니깐 깜깜하나부다... 하고 있었는데...
직원이 어떻게 알고왔는지 비치타월을 가져다 주고 수영장 불을 켜주더라구요...
거기까지도 그러려니..했는데....
수영을 마치고 나오니 안보이는 의자에 직원이 앉아 있더군요...
저희 끝날때 까지 기다렸다가 불 끄려고요.
어찌나 고맙고 미안하던지....
따로 수영장 이용시간이 정해져있는지는 모르겠지만..
밀착 서비스가 새삼 느껴졌습니다!
수영장 뒤에 작은 건물이 있어 가보았더니 사우나네요 ^^
이용해 보진 않았지만 늘 뜨겁게 해놓지는 않는것 같아
이용한다고 미리 말하면 준비해주는것 같아요.
밑의 사진은 아니니라카에 들어서면 딱 보이는 곳!
어색하지만 살짝이 흉내낸 바가 있구요... 주변 쇼파는 카페 분위기????
왼편으로 립세션이 있구요...
계단으로 올라가면 2층에 조식 먹는 식당과 회의실이 있습니다.
역시 노랗게 익은 벼를 수확하는 모습을 볼 수 있는 논 뷰~~
조식은 인도네아, , 아메리칸, 그리고 하나 더...3가지 스타일로 구성되고 고르면 되는데요...
좋지도 나쁘지도 않고 보통정도?? 주관적으로는 건너뛰지 않고 챙겨먹을만 했습니다.
파인애플 쥬스가 가장 기억에 남았고요...
전반적으로 썰렁한 분위기고(그래서 더 좋았지만^^ )
저희 부부가 살짝 사기(?)친 것도 있고 해서 앞으로 한국 여행객이 많아졌음하구요 ㅎㅎㅎ
저에게 다시 가겠냐고 묻는다면???
당연 예스!! 입니다!!
리조트도 리조트지만 삼돌군은 너티누리스와 보타니카에 큰 감동을 받았기 떄문이기도 하구요~
참고로 우붓에 이틀 있으면서 너티누리스에 3번 갔다죠~
그리고 삼돌군은 이번 여행의 5번의 맛사지 중 보타니카가 최고라고 말했습니다.
발리에 4번 왔기때문에 다시는 안올거지만
오게 된다면 다음 발리 여행지는 무조건 우붓이라고....ㅋㅋㅋ
모든 룸을 구경했고 가격대비를 따진다면 가격적인 메리트는
슈페리어 파빌리온과 디럭스 파빌리온이라고 생각되는데요...
저는 다음 기회가 생간다면 디럭스 파빌리온에 묵고싶네요!!
마지막으로 오전 9시 부터 저녁 6시 까지는 우붓 시내 드롭, 픽업 모두 무료입니다.
시내와 거리가 있어 염려된다면... 요 서비스를 마구 이용하셔도 된답니다.
참, 시간 지나면 편도에 30000rp지불하셔야 해요 ^^
정말~ 글 올리는거 솜씨 없어서 요거 하나 올리는데만 2시간 걸렸어요
사진이 지워지는 시행 착오까지 ㅠㅠ
오늘은 너무 힘들어서 짠디다사의 라마짠디다사 후기는 힘내서 다음을 기약할게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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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붓 숙소중 리스트에 있던 곳중 하나인데, 두루두루 구경할 수 있어 너무 좋았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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ㅎㅎ 감사합니다!!
사실... 저 뻥!!은 라마짠다다사에 가서도
저 몰래 또 쳤다고 하더라구요 ㅡㅡ;;;; -
작년 12월에 이틀 이곳에서 묵었습니다...덕분에 기억을 되살릴 수 있었네요,,ㅋㅋ
비키니 사이로 삐져나오는 살이 전혀 부끄럽지 않았던 수영장, 조명이 넘 이뻤던 정원, 그리고 친절한 직원들.....우붓의 정겨운 풍경이 눈 앞에 선하네요..... -
호텔과 발리서프에 대한 애정이 묻어나는 글입니다요.
사진찍고 긴 리뷰 쓰시느라 고생하셨습니다!! -
제 마음을 이렇게 쏙~~ 알아주시니...
감사합니다 *^^* -
이미지 넘 조아서 막 검색했는데... 어떤분이 여기에서 무수한 개미떼 때문에 고생했단 글을 봐서 고민을 하게 만들었어요 ㅡ.ㅡ;;;
벌레는 못보셨는지요 ^^??? -
전 2년전 겨울 댕겨 묵었었는데요, 서비스나 위치 룸 컨디션 등은 가격대비 넘넘 만족했던 것 같아요.
개미는 저의 경우는 한마리도 보지 못했다눈..^^
우붓에 다시 간다면 다른 숙소를 경험해 보겠지만 누군가 아니니라카로 가자고 한다면 거절은 안할 듯~~ -
몇 마리는 봤는데요 ^^
발리가면 흔히 볼 수 있는 정도의 양(?)이었습니다 ^^;;;;
저희가 묵은 방의 욕실 스타일은... 정원이 있어서..
욕실에만 개미가 있었는데요...
룸 안에는 거의 없다고 보시면 될꺼예요!! -
작년 12월에 머물렀었는데...
직원들 넘 친절하고 숙소도 가격대비 너무 좋아서
정말 기분좋았던 기억이 새록새록 나네요..
저희는 하루는 그냥 머물고 허니문으로 2일을 더 머물렀던 기억이 나네요..
ㅇ ㅏ~~
우붓은 정말 너무너무 좋아요..
아니니라카에서 박물관이나 빈땅도 너무 가깝고..
누리스와룽도 가까워서...즐겨 찾았던 기억이 납니다.
트레킹도 하고...캔들라이트디너도 하고....
정말 다시 가고 싶에요.^^ -
지난해 11월에 라카 스윗 파빌리온에서 2박했습니다.
새삼 그때의 추억이....
저는 개미는 잘 모르겠는데 아침에 나갔다가
밤에 들어오면 찌짝?(새끼도마뱀)
이 침대에 응가를 해놨어요. 물론 몸집만큼
아주 쪼끔이지만....
첫날은 저랑 제 딸이 기겁을 했는데 담날은
아무렇지도 않게 털어버리고
잘 잤답니다.
혹 잊으실까 드리는 말씀인데
캐노피 꼭 치고 주무세요.
안치고 자다간 천장에서 떨어지는 찌짝의 응가세례를 당하실수도.....
전 예전 어느 호텔에서 묵을 때 제 직업을 정확히 말했음에도 불구하고...
저보고 이것저것 말하면서 여행업쪽에 있냐고 말해서 ...아니라고 말했었는데 말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