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리 여행사상 처음으로 길게^^ 간 이번에 (11박), 여행사상 처음으로 여행자보험의 덕을 봤습니다.
그동안 여행다닐때마다 여행자보험을 들면서 항상 아깝다고 투덜거렸거든요..그럼 신랑은 "한끼 밥 먹었다구 생각해!!!"라구 하며 억지로 들게했구요..
까르띠까 체크아웃하고 블루포인트갔다가 네파타리에 체크인했는데, 이상하게 팔뚝이 줄간듯이 벌겋게 되기에 '블루포인트에서 탔나?'라고 대수롭지 않게 생각했습니다. 근데, 타면 전체가 타야하는데 팔뚝에 줄이간게 이상했지만 아프지가 않아 별생각 없었죠. 이날 블루포인트에서 햇빛없이 비바람이 몰아쳐 하나두 안탔었거든요...
오고오고퍼레이드갈때, 약간 후끈거리기에 매니저마데아저씨에게 보여주니, 알로에를 잘라다가 붙여주더라구요..좀 시원해지니 괜찮아지는 듯 해서 알로에끝을 잡고 그 난리인 오고오고 구경까지 다 하고 왔습니다 ^^
* 그때의 상황. 이건 초창기의 사진들이에요..
슬슬 물집이 올라오더군요..
팔뚝에 올린 알로에가 후끈거려지구요.. 계속 갈아가며 열을 식혔습니다.
이팔뚝을 해가지고 그래도 좋다구...ㅋㅋㅋ 뇨삐때 빌라에서 뒹굴거렸구요..잠을 엄청 잔거 같아요...지금 생각해보면 팔뚝 덕분에 더 잠을 잔 듯 싶네요..
그런데, 계속 아퍼지고 불안해져서 고민고민하다가 씨아룰씨한테 전화걸어 투어를 신청했죠.월요일에 병원을 가볼려고 하는데, 어쩐지 외국인 혼자 병원을 찾아가는게 불안해서요..ㅜㅜ 그 때 생각난게 "크리닉투어"!!!!(제가 만든 말이에요..^^;) 혼자가는것 보다 현지인과 같이 가는게 좋을 것 같고, 씨아룰씨가 적임자 같아서요..^^ 다행히 월요일에 스케쥴비어있다고 해서 멜리아베노아 로비에서 만나기로 했습니다.
네파타리3박후 멜리아베노아로 이동을 할때 마데아저씨가 데려다줄 아궁에게 시켜 "키드마파르마??(정확한 이름이 가물거리네요^^; 나중에 알고보니 유명한 약국체인이래요. 의사도 상주한다고 하더군요.)" 에 들려 처방받으라고 시켜 들렸는데, 이날 의사는 없고 거기 사람들도 잘 모르는 듯...알러지가 아니냐고 해서, 저도 이때까지만 해도 햇볕알러지인듯 싶었어요.
거기서 연고 하나 사가지고(4000루피아) 멜리아베노아에 체크인하고, 거기 호텔에 상주의사가 있는 듯 하기에 들려서 물어봤어요.
그런데... 마침 의사가 없었는데, 거기 있던 간호사 같은 여자분이 제 팔뚝을 보더니만 큰병원에 가보라고 하더라구요. "여기 의사는 그냥 보기만 하고 엄청 비싸게받는다!!"이러면서요..고맙게두요...^^
다음날 월요일 아침!!
씨아룰씨와 만나 제 팔뚝을 보여주니 깜짝 놀라더군요...ㅜㅜ 며칠전 헤어질때만 해두 멀쩡 했었거든요..ㅋㅋ
큰병원을 가기전에 스페셜리스트가 있는 크리닉을 가자는씨아룰의 말에 먼저 누사두아의 클리닉에 들렸어요.
참!! 발리는 큰 병원에 항상 모든 의사가 상주하지 않는답니다. 각자 자기병원에 있다가 자기 타임일때 큰병원으로 온다고 하네요...병원들에 의사들이 없는경우가 많답니다...
큰병원들은 밤 늦게까지 하는 듯 했어요.
* 누사두아의 클리닉카운터에서 씨아룰씨 뒷모습.ㅋㅋ
역쉬 의사가 없었습니다.ㅜㅜ 오데론가 출장갔다구 하더라구요. 오후 3시경에 오라구 해서 발길을 돌렸습니다.ㅜㅜ
어디로 가는게 좋을까?하고 씨아룰씨 한참 생각하더니만, 덴파사에 있는 "Kasih Ibu"라고 하는 병원으로 향했습니다.
사람들 엄청 많더라구요...큰 병원이었습니다.
Kasih Ibu Hospital
Jl. Teuku Umar 120 -Denpasar
Bali-80114
Indonesia
Phone: +62 361 223036
Fax: +62 361 238690
24 Hours Emergency Call: +62 361 3003030
* 데스크에 있었던 친절한 아줌마!! 영어를 잘하는 편이었던 게 기억나네요^^ 걱정스러워하며 서 있는 씨아룰씨의 옆모습이 조금 나왔어요^^
데스크에서 제 팔을 보더니 이런저런거를 물어보고,
"현지보험이 적용안되므로 치료비가 비싸다."길래 제가 난색을 표했죠..얼마나 되냐구.. 너무 비싸면 나 그냥 가겠다구요.. 물론 외국인이 병원한번가면 100달러는 기본으로 들고 그 이상든다는건 알고 갔지만 엄살좀 피웠어요..울상을 지으면서요..^^;
"보험은 있냐??"라는 말에 들고갔던 a*g 여행자보험증서와 약관을 내놓았구요.
사진의 여자분이 안으로 들어가서 좀 있으니, 어디선가 어떤 남자분이 나와서 그걸 들고 가며 기다리라고 하더라구요. 한 10분 기다리니 "만사 OK다. 보험회사와 연락되었다. 걱정말고 치료받아라!!"하기에 안심!!!
저를 안내한 곳은 "International Emergency Room"
* 들어가기 전에 찍은 사진입니다^^ 팔뚝이 무슨 훈장인듯 이러구 다녔어요...^^;
응급실로 들어가니 의사로 보이는 사람이(나중에 알고보니 당직 인턴인듯...) 거기 침대에 눕히더니만 팔뚝을 잡고 이리저리 살펴봅니다.
그 와중에 그인턴과 제 친구는 사진두 찍구요...ㅋㅋㅋ 응급실에 개미새끼 한마리 없었거든요..저와 제 친구밖에요...두명의 다른 친구와 씨아룰씨는 밖에서 기다리고 있구요..뭐가 좋은지 친구는 싱글벙글이네요..사진 열심히 찍는데, 인턴이 자기 명함을 주며 "사진을 이메일로 보내줄수 있냐??"라고 하더라구요..ㅋㅋㅋ
그런데... 의사가 없답니다!!!
도대체... 왜 응급실 침대에 눕혔던 거냐규!!!!!!!!!!!!!!!!!!!!!!!!!!!!!!!!!
쫌만 기다리라는 말에 기다리기 시작한지, 한시간, 두시간,,, 같이 기다려줬던 친구들에게 너무너무 미안해지기 시작했어요...ㅜㅜ 이날 계획은 병원에 들렸다가 부두굴가서 한국음식먹고 오려고 했었거든요.. 물론 투어비용은 제가 내구요.^^
두시간이 넘어 더 이상 기다리기 힘들어하니까 데스크의 여자분이 계속미안해 하시더라구요..마침 그때 의사가 와서 진찰을 받았습니다. 역쉬 인턴들하고는 포스가 달랐어요..그래서 사진두 못찍었습니다.
제 팔뚝을 딱! 보더니만...
"접촉성피부염이다. 독을 가진 BUG가 니 팔에 닿아서 이렇게 됐어. 한동안 아플꺼고, 흉터는 남을수도 있는데, 꺼멓게 변했다가 점점 흐려질꺼야."
제가 물어봤죠.."도대체 어떤 BUG가 그랬남요????전 벌레에 닿은 기억이 없어요..ㅜㅜ"
의사선상님..."대개 Butterfly가 그래. 글쿠 스치며 지나가기에 대개 모르고 당하쥐... 먹는약하구 바르는 약 줄터니까 잘 먹구 잘 발러. 글쿠 상처 가라앉기 전까지 옮을 수도 있으니까 조심하구.."
또 네가 물었어요. "이거 자주 걸리는 거에요????글쿠 나 수영장에서도 놀아야 하는데ㅜㅜ"
의사샘 "엉. 여기 자주 그래...글쿠 수영장 괜찮으니까 놀아. Medical Report 써줄테니까 갖구가시구."
"네~~~~~~~~~~~~~~~"
이렇게 저를 진찰한 의사는 손 닦고 바로 떠나더라구요..다른 병원으로 급히 가는것 같았어요.
응급실의 간호사와 인턴이 오더니, 바르는 약의 혼합될 성분중에 하나가 없다구 하여, "부두굴 갔다오다 들리겠다."이렇게 부탁하고 떠났습니다.
부두굴에서 맛있게 한식먹고, 돌아오는 길에 잠깐 다시 병원에 들렸더니,,, 낮보다 사람이 100만배는 더 많은것 같더라구요...흐미... 어디로 가야하나 기웃거리는데, 사람이 너무 많아 데스크주변에는 완전 난리가 났구.... 그래서 혹시 몰라 낮에 진찰받았던 곳으로 가니 다른 당직의사가 한명 있더라구요... 마침 간호사는 낮에 있던 분이라 저를 금방 알아보고 약을 꺼내서 받아왔습니다. 바깥과 달리 거기는 낮에 처럼 아무도 없었구요... 완전 안락했습니다. 낮의 당직의사처럼 이분도 엄청 친절했어요..이런저런 설명도 잘해주구요^^
* 사진을 찍어주는 친구의 센스 !!
나와서 수납을 하려고 수납데스크로 갔죠.
제가 아는 상식에 의하면,
우선 돈을 지불하고 한국에 와서 영수증과 메디컬리포트를 보험회사에 제출하면 심사를 거쳐 돈을 환급받는다...
였었는데,,,,
이런!!! 왠일!!!!!
수납데스크아가씨가 말하길..
"아까 낮에 이미 보험회사와 이야기 다 끝났다. 그냥 가면돼. 참!! 이거는 싸인하구 가셔~~~클쿠 이건 메디컬리포트. 한국가면 필요할지도 모르니 챙겨가구~~~"
이러면서 보여준 계산서에는 약 1,500,000루피아 정도의 금액이 적혀있었습니다.
싸인하고, medical report받아들고 "고마워이~~"라고 말하고 재빨리 나왔어요^^
말바꿔서 다시 내라구 할까봐요..
밖에서 기다리고 있던 일행들은 다들 놀라더라구요.. 돈 안냈다는 말에요...그리고 운좋다구요...(음....아예 아프지 않아야 운좋은게 아닌지.......?????)
여행내내 팔뚝덕분에 신경쓰여 수영장에서 제대로 놀지 못하고, 호텔에서 사람들의 놀래며 불쌍해 하는 눈길받으며 다녔네요...ㅜㅜ 신랑한테 전화걸어 간단히 상황설명했는데, 그 정도일줄은 몰랐나봐요... 한국 돌아와서 얼마간 공주님 대접 받구 지냈어요..." 나 아퍼.. 이거못해.....저거 못해.......그것두 못해.." ㅋㅋㅋ
참!! 한국에서 몇군데 피부과를 갔었는데, 다들 잘 모르더라구요..헥!! 그냥 리포트에 써진대로 접촉성피부염이라고 약만 처방해줬는데, 시원스럽게 말들을 안해서 답답했어요..
그중 가장 믿음직스런 피부과 의사는 삼성의료원에 외래에도 있던 의사였는데 "나비에 의해 이렇게 되는건 처음보다. 듣도 보도 못했다. 피부과 전문의친구들 모임에서 이야기 했는데도 다들 모른다고 한다. 치료방법은 두가지다. 그냥 이병원 다니면 증상에 따라 치료를 하는거고, 추천하고 싶기로는 큰병원에 가서 원인을 알아보면 좋겠다...나두 궁금하다"
이러길래... 귀찮은거 싫은 저는
"그냥 치료해 주세요...." 이렇게 해서 약받구 열심히 발랐습니다. 요즘은 약대신 보습철저하게 하고 썬크림으로 무장하고, 긴팔입고, 장갑끼고 운전합니다 ㅜㅜ 구찮아요...ㅜㅜ
2달이 지난 지금은 상처가 희미해지긴 했지만....좀 속상하긴 합니다. 그렇지 않아두 퉁퉁한 팔에 흉터까지 있으니까요...ㅜㅜ
친정에는 솔직하게 이야기 했고, 시댁에는 비밀로 하고 떠난 여행이라(직장 쉬는거 모르세요..) 튀김하다 데었다고 말했습니다. 물론 까칠하신 시아버지는 흉이 일자로 되어 있는거 보시고 안믿으시는것 같지만요...시누이에게 "성질 못된 동호가 싸우다가 고문(ㅋㅋㅋ)한거 같다!"라고 하셔서 저랑 신랑이랑 한참 뒤집어 졌지만요..ㅋㅋ
이번 6월3일에 4박6일로 짧게 발리 간다고 엄마한테 이야기 하니 엄마.. 기가막혀 하십니다.
그렇게 팔 만든 곳에 또 가고싶냐구요....
그래도 어쩌겠어요.... 또 가고 싶은데요.......
한번도 발리 가보지 못한 신랑을 엄마구박의 방패삼아 또 발리로 가겠습니다 ^^
아래에 사진들 몇장올려요...좀 비위가 상하실 수도 있는데... 죄송합니다..^^;
# 병원에서 약 받아가지고 와서 바르고 찍은 사진이에요. 전체적으로 물집 다 잡혀서 올라왔구요.. 돌아오는 비행기안에서 가장 큰 물집은 터져버렸어요..ㅜㅜ
* 아래 사진들은 좀 전에 글 쓰기전에 찍은 사진들이구요... 요렇게 되기전에는 발리의사 말대로 아주 검게 되었었어요....이제는 색은 좀 가라앉았지만... 색소 침착안되게 발버둥 중이에요..
-
지금 다 나은거에여?? 그때사진보니 기억이 새록새록...그때 정말 너무 심할정도로 물집잡혀있고 부어있고...이유를 잘 몰라 답답했었는데....
최근모습보니 상처가 마니 가라앉긴 한거같은데 살짝 흉터처럼 남아있는듯한데요..
그래도 어쨌든 잘 마무리되서 다행이에요...그땐 어찌나 깜짝 놀랐던지요.. -
아고~
정말 많이 아프셨겠어요!!!
흉 안남게 마지막까지 치료 잘 받으시구요~
경선이한테, 친절한 쵸코우유님 얘기를 많이 들어서 인지, 남의 얘기같지 않아요~
저도 꼭 보험들고 갑니다..
발리서 머리꺠진 이후로..ㅋㅋㅋㅋ -
이제 아프지는 않지만, 여전히 흉터는 희미하게 남았어요^^
경험하지 않는게 좋았지만, 그래도 여행자보험덕을 봤기에 보험의 필요성을 확실히 알기 되었네요^^
걱정해주셔서 감사하구요^^ 마일리지도 감사해요^^ -
ㅋㅋㅋ
진짜 깜짝 놀랬지?????
그때 같이 다녀줘서 고마웠구~~~~
부두굴의 서울가든에서 같이 먹었던 음식들도 기억난다^^
흉터가 남았어도 그때 생각하면 아무것도 아닌거 같아^^
마일리지 잘 받았어^^ -
아!! 경선이랑 아는 사이시군요^^
마일리지 감사하구요^^
저도 경선이 덕분에 아주 즐거웠어요^^
경선이 요즘 잘 있는지 모르겠네요!!
혹시 앤님이 오토바이 사고의 당사자이세요????
얼핏 그 사고이야기 들었었거든요^^ -
헉 ㅡㅡ 생각보다 흉이 커서 놀럤어요! 빨리 쾌차(?) 하시길!!!
6월에 저두 가는데 케~
이래저래 그래도 발리가 좋네요 ^^
긴팔을 입구당겨야 하나 왠지 고민이 ㅠ.ㅠ -
울아들도 작년 우붓에서 비슷한경험을 한적있어요. 물집은 아니였구 전체적으로
퉁퉁 부어올라 얼마나 깜짝 놀랐었는지...아이의 손이며 얼굴이 마치 풍선처럼 터질
듯 했었는데 호텔 메니저는 이곳에선 흔한 일이라고 도시의 아이라 면역이 없어 더
심하게 부은것 같다고 그냥 몇일 지나면 가라앉으니 걱정말라더라구요
그 때도 독이있는 작은 벌레때문이라고 들었는데 다 가라앉을때까지 가슴졸이며
맘고생했더랬죠.
어쨌든 더 심해지지않고 많이 나으신것같아 다행이네요. -
고생하셨습니다. 음..고생하고 계십니다가 맞겠군요. 상처가 잘 아물길 바랍니다. ^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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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유...힘드셨겠다...
물집이 상당히 크게 번지셔서..
초코우유님 어쩜 발리에서 마주칠지도..ㅎㅎㅎ
일정 같음...
저도 여행자 보험 꼭 들고 가려구요~^^
지난주에 신랑이 중국 갔는데 지진 나서 깜짝 놀랐답니다..
지역이 달라서 별일은 없었지만 사람은 또 모르니 여행자 보험은 아까워 말고 드는게 좋을 것 같아용.. -
네^^
이래도저래도 발리가 좋아요^^
글쿠 저도 이제 왠만하면 긴팔입구 다닐려구요..
어차피 햇빛차단하려구 장갑두낄려구 하니까요^^ -
아이구..
깜짝 놀라셨겠어요...
저도 의사샘말이 "니 피부가 약해서 민감해서 그래!!"라는 말을 들었으니까요..
덩치가 약하고 민감하다는 말을 듣고 싶은데...ㅜㅜ
네~ 저도 얼굴에 난리가 나지 않은것만 감사하고 있습니다^^ -
걱정해주셔서 감사합니다^^
빨리 나아야 할텐데...
시간이 지나면 좀 나아지겠죠...ㅋㅋ -
앗!!!
정말요????
전 6월3일에 가서 6월 8일에 돌아옵니다.
가루다 타구가구요..
공항에서 긴팔입구 쿵쿵거리면 돌아다니는 여자와 까칠해보이는 남자가 있으면
저와 저희 동호군이랍니다^^
저는 3, 4일은 까르띠카에 5, 6일은 네파타리로 갑니다^^
비슷한 일정이면 중간에서도 같이 돌아다니면 좋겠네요^^ -
헉~정말 놀라셨겠어요. 언릉 흉터없이 나으시길 바랍니다.
-
조심해야겠네요.
이제 상처는 많이 가라앉았나요.. -
관리잘하셔서 다음 여행때는 좋은 추억^^
많이 만들고 오세요~언니^^ -
6월 6일에 날라가는데...팔뚝에 자국 있으신분이면 쵸코우유님이시겠군요...
즐거운 여행되시길... -
초코 우유님~
아무래도 클럽 발*에서 구입하셨나 보다..ㅋㅋㅋ뱡기표 같군요..어쩜 뱡기 안에서 뵐지도?ㅎㅎㅎㅎㅎ
저희는 첫날만 까르띠까 근처 페브리스 예약했어여~첫 날 마주칠 수도 있겠네요..
나머지 숙소는 아직 예약을...^^;;
하하 설마 둘째날 부터 길거리를 배회 하는 건 아닐지... -
네... 고맙습니다^^
-
상처는 다 아물었는데..
흉터는 사진처럼 남아 있어요^^;
완전히 없어질것 같지는 않아요.. 걱정해주셔서 감사하구요..
마일리지도 감사합니다.^^ -
경선아!!!
팔은 이렇게 됐지만 엄청 재미있었음이야^^
너랑 영이랑 같이 병원다녀줘서 무지무지 고마웠어.
나 미국갔다가 7월말에 돌아오면 꼭 만나서 맛있는거 먹자^^ -
네^^
팔뚝에 줄 긋고
덩치큰 여자가 쿵쿵거리고 돌아다니면 저에요^^
아는척 꼭 해주세요^^ -
정말 반가워요^^ 공항에서 보딩기다리다가 바로 절 알아보실 듯 하네요^^
전 발리*유에서 대기로 있다가 구입했어요. 늦게 결정해서 클럽발*는 이미 할인항공권이 끝났더라구요...(비지니스밖에 안남아있었거든요^^)
우리 즐겁게 발리.....잘란잘란 해요~~~~~~~~ -
근데 어떤 보험 드셨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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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보니깐 접촉성 피부염의 양상은 비슷한데 처음보다 상체쪽으로 따라서 올라간듯한 양상을 보이는것은 아마 정말 bug같은 것에 물린후에(본인도 못느찔정도로) 그놈의 독같은 성분이 혈액이나 림프관을 타고 번지는듯한 모습이네요. 다행이 그 독성분이 그렇게 강하지만은 않았던것이 불행중 다행입니다. 제대로 치료를 받으셨으니 지금처럼 좋아지신것 같아요.. 피부색소침착은 없어질려면 몇개월도 걸릴수있으니 선크림을 철저히 바르시고 나가시도록 하는게 좋으것 같습니다. 보통때는 보습을 철저히 해주시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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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정보...
지금은 완전히 나으신거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