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붓에서 그림 하나를 사고 액자를 만들어 보려고 그림을 판 처자에게 문의했습니다만 시간이 늦어 다음날 같이 가기로 하고 호텔로 돌아왔습니다.
호텔(아르티니3)에서 스탭들에게 액자 만들려고 한다고 했더니 끄뚯이 자기랑 같이 가자고 하더군요. 아는데가 있다면서요.
그래서 다음날 끄뚯의 오토바이 뒤에 매달려 액자집으로 갔습니다.
그림 사이즈는 50*50.
마음에 드는 액자는 3일이 걸린다고 하면서 다음날 되는 것들 중에서 골라보라고 하더군요.
그 중 하나를 골라서 부탁을 하고 170,000루피를 주었습니다. 끄뚯 말이 220,000부르는 것을 깍은거라고 하더군요. 끄뚯이 나서서 하길래 주인이 영어를 못 하는줄 알았는데 다음날 액자를 찾으러 가서 보니 영어를 할 줄 알더군요. 의사소통에 큰 무리는 없어보였습니다. 위치는 아르티니3에서 외곽 쪽으로 빠져서 차로 5분쯤 가더군요.

Ari Ukir
Br.Dangin Labak, Singakerta, Ubud - Bali
Hp. 085-237-551323



완성된 모습입니다.

그 다음에는 포장재를 사러 갔습니다.
박스는 딱히 맞는 것이 없어서 골판지와 뾱뾱이를 샀습니다. 스카치테이프도 넓은 놈으로 하나 샀구요. 주인아저씨가 영어가 가능한지는 잘 모르겠습니다. 끄뚯이 얘기를 끝내버려서요. 그래도 바디랭귀지는 통하겠지요. ^^.
끈은 그림 판 처자한테 좀 얻어왔구요.

Sari Pertiwi
Jl.Raya Pengosekan, Ubud - Glanyar
Tel.0361-980454
3m 뾱뾱이 : 35,000Rp
2m 골판지 : 35,000Rp
스카치테이프 : 5,000Rp

포장한 모습입니다.

올때는 공항에서 짐 부칠때 취급주의 표딱지 붙여달라고 해서 가져왔습니다.
타이페이 경유하느라 끌고 다니느라 죽는 줄 알았지만.... 만족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