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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랜드하이야트호텔은 많이 이용하지 않는 것 같아 제가 다녀온 소감을 잠시 적습니다.
여행은 허니문으로 갔습니다. 공항에서 호텔까지 공항택시는 95000을 받았는데 돌아갈 때 보니 일반택시로 65000 나오더군요. 호텔에는 주로 유럽사람과 일본사람이 주로 있고 한국말쓰는 사람을 4박동안 한사람도 못봤습니다.
객실은 클럽룸 오션뷰를 이용했습니다. 클럽룸은 독립된 빌딩에 있고, 4층 건물입니다. 창문을 열면 테라스가 있고 바로 앞에 바다가 보입니다. 방은 원룸이지만 넓은 편이고 커다란 욕조가 있는 욕실이 있습니다. 침대는 넓어 넉넉한 합니다. 클럽룸 이용자는 11-13시에 간식으로 과자와 음료가, 저녁에 17-19시에 간단한 간식과 음료가 무료로 제공됩니다.
호텔에서 룸서비스로 식사를 시켜먹었는데 둘이 24만Rp(21%포함) 정도 나왔습니다. 음료수도 쥬스를 시켰는데 한잔에 3만6천Rp(21% 포함)정도 됩니다. 우리 돈으로 5000원이 조금 안되죠. 호텔음식이라 우리식을 아주 비쌀 것으로 생각되었는데 발리물가로 따지면 비싸지만 우리식으로 생각해서 부담없이 호사를 누렸습니다.
호텔에 있는 Kriya스파도 마지막에 이용을 했는데, 바디 스크럽, 마사지, 페이셜 마사지를 하는데 2시간 30분 정도 소요되었고, 우리 돈으로 일인당 약 20만원 정도 들었습니다. 그런데 비싼값을 합니다. 최고의 장소에서 최고의 대우를 받습니다. 발리에서 이곳을 포함해서 3곳에서 스파와 맛사지를 했는데 돈 아깝지 않았습니다... 와이프도 저와 동의했습니다.
호텔 바로 앞에 발리콜렉션이라는 쇼핑몰이 있는데 이곳에 식당이 많이 있습니다. 호텔보다는 싸지만 일반 식당에 비해서는 좀 비싼 편입니다. 음식은 양식, 일식, 발리식, 바베큐 등 다양하고 음식맛도 좋더군요.
단점이라면 바닷가 호텔이 대부분 그렇지만 침구가 새로 갈아 놓아도 약간 눅눅한 느낌이 있습니다. 그런데 테라스 문을 열어두면 에어콘이 자동으로 꺼지는데 문을 닫고 에어콘을 틀어놓으면 많이 좋아집니다.
아무튼 호텔 전체가 화단이 너무 아름답고 훌륭한 곳으로 그냥 호텔에서 머물며 바로 앞에 있는 바다에 나가 잠시 누웠다 들어와 맛있는거 먹고 정말 푹 쉬다 온 여행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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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지난달 가려다 여행사 직원의 삽질로 방이 날아가버려서 못간 곳이군요. 9월로 미운 휴가 때는 다른 데로 선택했지만 다음번 발리 갈 때는 다시 생각해봐야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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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9일날 갑니당..저흰 일반룸(가든뷰)이지만..
할튼 그 눅눅함을 없애는데는 외출시에 안쓰는 신용카드를 꽂아두면 된다는 말이 있던데 이번에 한번 시도해볼려고 안쓰는 현금카드 하나 들고 가서~ -
그것도 괜찮지만 그냥 두꺼운 종이 사이즈많게 잘라서 꽂아 놓으셔도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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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9월에 가족들과 자유여행을 가면서 2박 예약했는대요
그렌드룸으로 예약했는대 추가베드 가능하겠지요?
추가베드 금액이 어느정도인지도 아시는 분 계시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