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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이드 로벳과 헤어져 친절한 매니저의 환영을 받으며 빌라로 들어왔습니다.
숙소: The Ulin Villas & Spa - one bedroom villa (4박)
울린빌라 홈페이지에 나와있는 2박짜리 패키지에 2박을 추가하는 형식으로 네고를 했습니다. 패키지를 주문한 것은 제 남편의 생일을 위해서 캔들라잇 디너를 원한 것 때문이었습니다. 가격은 거의 깎지 못했고, 대신 생일 케잌과, 4일 내내 허니문 세팅을 해준다는 것에 만족했습니다. 그래봐야 도착일에 욕조에 장미꽃잎세팅과 룸과 정원에 꽃세팅, 매일 밤 풀 사이드에 촛불을 밝혀주는 것이지만요.
+ 룸
깔끔합니다. 무척이나 깔끔합니다.
특히나 침대는 너무너무너무 편합니다. 가지고 오고 싶습니다. 4번의 밤을 모두 눕자마자 기절하듯 잠들었습니다. 베개도 높은 것과 푹 꺼지는 스타일의 2종류를 준비해 두었구요. 거실의 시설도 만족스럽습니다. TV는 중간 크기이지만 스피커를 따로 연결해 음향에 조금이나마 신경쓴 흔적이 보입니다. DVD플레이어도 있구요. 소파는 무척 넓고 편안~ 합니다.
야외 욕조와 화장실도 운치 있습니다.
욕조에는 아로마 향초를 크기별로 3개를 두어, 욕조에 몸을 담글때 버블배쓰와 향초가 어우러져 무척 기분이 좋더군요.
제가 가장 열광했던 것은 욕실 비품입니다. 스파가 유명한 곳이어서 그런지, 샴푸도, 컨디셔너도, 버블배쓰도, 하다못해 비누마저도 멋집니다. 야외 샤워코너의 바디용 비누는 2종류가 마련되어 있었는데 하나는 티트리 오일, 하나는 코코넛 밀크인 듯 했습니다. (물론 제 후각은 믿을 것이 못됩니다) 피부타입마다 맞춰 사용하라는 센스가 보입니다. 비누마다 스크럽제가 충분히 들어 있어서 무척 좋았어요.
아쉬운건 화장대가 없다는 사실이지요. 왜 이런 넉넉한 빌라에서 화장대를 두지 않았을까요. 좀 의문입니다.
매일 저녁 7시쯤 턴다운 서비스를 해줍니다. 군데군데 모기약을 치고, 작은 항아리 속에 모기향을 피워서 뚜껑을 닫고, 메일로 약속받았던 허니문 세팅의 풀사이드 캔들을 설치해 주었습니다.
+ 정원 & 풀
풀을 사이에 두고 가제보와 주방이 있습니다.
1베드룸빌라의 풀은 3M x 7M라고 하지만 7미터는 약간 안되어 보였습니다. 물 깨끗하고 밤 10시이후에는 순환기를 끄는지라, 밤수영시 따로 켜달라고 하면 직원이 와서 켜 줍니다.
정원은 상당히 아름답습니다. 매일매일 풀 옆의 나무에서 노란꽃이 떨어지지만, 아랑곳없이 많은 꽃송이를 자랑하며 예쁘게 서 있습니다. 룸 청소하러 올때 그 꽃을 다 제거해 주지만 왠지 아쉽달까요.
풀 한쪽 끝에 있는 가제보에는 2개의 마사지용 베드가 있습니다. 운치있게 커튼을 장식해 기분좋게 누워서 쉴 수 있습니다.
가제보의 반대편에 위치한 주방에는 정수기와 간단한 설비, 커트러리와 접시, 유리잔과 와인 글라스가 비치되어 있구요. 미니바에는 코카콜라를 포함한 4종류의 소다음료와 빈땅맥주가 매일 2개씩 무료로 채워집니다. 미니바 안에는 얼음이 채워져 있는 작은 냉동고가 있구요.
+식사
이건 정말이지 실망했습니다. 맛 없습니다. 어째서 울린빌라 음식이 맛없다는 글이 안보였는지 의아해졌습니다. 조식을 빌라로 와서 차려주는데, 인도네시안은 미리 조리된 것을 갖다주고 세팅하며, 아메리칸은 빌라에서 만들어주더군요. 나시고랭은 마치 전날 밤에 한 밥으로 대충 볶아 만든 것 같을 정도로 식감이 좋질 않습니다. 미고랭도 그저 그렇구요. 견디다 못해 3박째엔 아메리칸을 시도했으나, 빵이 맛 없습니다. 울린빌라 식사 빼고 마음에 든 곳입니다. 그래서 다음엔 안 올 겁니다. 맛없는 것을 견디지 못하는 게으른 부부니까요.
+애프터눈 티
2번은 챙겨먹었습니다. 조식과는 달리 발리니스 케잌의 맛이 제법 좋았어요. 매일 다른 디저트가 준비되는 듯합니다.
+서비스
직원들은 무척 친절하고 리셉션데스크의 매니저 뿐 아니라 정원사에 이르기까지 눈만 마주치면 화사하게 웃으며 인사를 건넵니다. 우붓에서 머물렀던 리자사 아궁 리조트의 친절하지만 수줍은 느낌을 주는 직원들에 비해 훨씬 프로페셔널하다는 느낌입니다.
+허니문 관련 서비스
저희는 2시간 전신 마사지와, 캔들라잇 디너를 약속받았습니다. 다른 세세한건 생략하고....
마사지는 좋았습니다. 풀에서 느긋하게 수영을 즐겼고 예약한 오후 3시가 되자 스파직원 2명이 방문해 그대로 받았습니다.
발리의 마사지는 시원하지 않은 느낌이라고 들었으나, 빌라 내에 마련되어 있는 스파 가제보에서 받은 마사지는 무척이나 개운하고, 지압을 적당히 시원하게 해주었습니다. 2명이 동시에 받을 수 있도록 세팅되어있구요. 직원의 실력도 좋았습니다. 욕조에 몸을 담그고 마신 딸기주스도 너무 맛있었구요.
제 남편은 여성직원의 마사지에 처음에는 쑥쓰러워했으나 이내 편안한 표정으로 바뀌었습니다. 아닌척하지만 부끄럼 많은 제 남편은 우붓에서는 절대 마사지를 받으려 들지 않았습니다. 그러나 울린빌라는 이미 포함된 내역이라 어쩔수 없이 받는다는 표정이더니, 다 받고나서 몸이 개운해지고 나자, 또 받을까.. 를 중얼거립니다.
(두명의 스파직원이 방문해 마사지 베드에 부드러운 천을 깔고 세팅해주고 있는 모습입니다)
캔들라잇디너는 정말 실망이었습니다. 늘 해주던 풀사이드 촛불 이외엔, 주방 근처에 꽃을 띄엄띄엄 뿌리고, 흰 깃대를 꽂고, 주방에 나뭇잎으로 만든 장식을 단 것이 장식의 전부였으며, 음식은 코스로 나오는 것이 아니라 이미 다 만든 것을 테이블에 놓아 줄 뿐입니다. 당연히 다 식어있을 수 밖에 없지요. 맛이 어쨌건 식어 있는 음식은 용납할 수 없는 일입니다. 게다가 와인도 없는 디너라니요. 이해가 안갑니다.
(주방 천정의 나뭇잎 장식)
(삼각대를 놓고 찍었습니다. 발리식 전채와, 비프스테이크, 후식 과일입니다. 맛은 나쁘지 않았습니다만 다~~~식었습니다.)
울린빌라는 다른 모든 면에서 만족입니다만, 아니 기대 이상이었습니다만, 식사에 관련한 하급입니다.
특히 로맨틱한 분위기를 즐기러 가시는 분들은 적어도 캔들라이트 디너는 생각하지 마시길 바랍니다. 이건 빌라측에서 시정하지 않으면 안될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커플여행이신 분들은 패키지를 택하지 마시고 일반적인 룸 예약에 마사지와 허니문 세팅을 받아내는 식으로 네고를 하시고, 로맨틱한 디너는 근처의 라 루치올라라도 가시는 것이 나을 것입니다.
+ 기타
리자사아궁에서 3박을 하고 온터라 속옷부터 겉옷까지, 빨래감이 제법 되었습니다. 빌라의 게스트에겐 30% 할인이 된다는 론더리 서비스를 받기로 했습니다. 가격표시를보니.. 세상에 너무나도 착한 가격입니다. 드라이클리닝이 필요한 여성 원피스의 경우 텍스포함하고 할인률 적용하면 한국돈으로 1500원 정도입니다. 일반적인 빨랫감은 그 반값이거나 이하구요.
물론 시내에 있는 다른 세탁소를 이용하면 더 싸게 가능하다는 것을 알지만, 이미 이정도면 싸다고 판단하여 밤에 빨래감을 맡기자 다음날 아침에 도착합니다.이후로도 드라이클리닝이 필요한 옷은 거기서 해결하고 왔습니다. 어차피 제가 일본으로 돌아와서 맡겨봐야 한벌당 3000~4000원은 줘야 할 테니까요.
8/31 꼬리> 방금 전, 여기서 맡겼던 드레시한 타입의 탑을 입었더니, 드라이클리닝 한 것 같지가 않습니다. 길이가 3cm가량 짧아졌어요. 이건 그냥 세탁기 돌려서 열건조기까지 돌린 것 같습니다. 좋은 옷은 안맡기심이 정신건강에 좋을 거 같습니다. -_-;
벌레는 정원 딸린 풀빌라가 으레 그렇듯, 많은 편입니다. 밤엔 객실에 턴다운 서비스를 하면서 모기향을 피워서인지 객실 안은 괜찮습니다만, 정원에 앉아 맥주라도 마실라치면 모기에게 무수히 뜯깁니다. 낮엔 괜찮구요. 그러니 밤엔 모기에게 안물리는 약을 바르고 나가시는게 좋을 겁니다.
숙소: The Ulin Villas & Spa - one bedroom villa (4박)
울린빌라 홈페이지에 나와있는 2박짜리 패키지에 2박을 추가하는 형식으로 네고를 했습니다. 패키지를 주문한 것은 제 남편의 생일을 위해서 캔들라잇 디너를 원한 것 때문이었습니다. 가격은 거의 깎지 못했고, 대신 생일 케잌과, 4일 내내 허니문 세팅을 해준다는 것에 만족했습니다. 그래봐야 도착일에 욕조에 장미꽃잎세팅과 룸과 정원에 꽃세팅, 매일 밤 풀 사이드에 촛불을 밝혀주는 것이지만요.
+ 룸
깔끔합니다. 무척이나 깔끔합니다.
특히나 침대는 너무너무너무 편합니다. 가지고 오고 싶습니다. 4번의 밤을 모두 눕자마자 기절하듯 잠들었습니다. 베개도 높은 것과 푹 꺼지는 스타일의 2종류를 준비해 두었구요. 거실의 시설도 만족스럽습니다. TV는 중간 크기이지만 스피커를 따로 연결해 음향에 조금이나마 신경쓴 흔적이 보입니다. DVD플레이어도 있구요. 소파는 무척 넓고 편안~ 합니다.
야외 욕조와 화장실도 운치 있습니다.
욕조에는 아로마 향초를 크기별로 3개를 두어, 욕조에 몸을 담글때 버블배쓰와 향초가 어우러져 무척 기분이 좋더군요.
제가 가장 열광했던 것은 욕실 비품입니다. 스파가 유명한 곳이어서 그런지, 샴푸도, 컨디셔너도, 버블배쓰도, 하다못해 비누마저도 멋집니다. 야외 샤워코너의 바디용 비누는 2종류가 마련되어 있었는데 하나는 티트리 오일, 하나는 코코넛 밀크인 듯 했습니다. (물론 제 후각은 믿을 것이 못됩니다) 피부타입마다 맞춰 사용하라는 센스가 보입니다. 비누마다 스크럽제가 충분히 들어 있어서 무척 좋았어요.
아쉬운건 화장대가 없다는 사실이지요. 왜 이런 넉넉한 빌라에서 화장대를 두지 않았을까요. 좀 의문입니다.
매일 저녁 7시쯤 턴다운 서비스를 해줍니다. 군데군데 모기약을 치고, 작은 항아리 속에 모기향을 피워서 뚜껑을 닫고, 메일로 약속받았던 허니문 세팅의 풀사이드 캔들을 설치해 주었습니다.
+ 정원 & 풀
풀을 사이에 두고 가제보와 주방이 있습니다.
1베드룸빌라의 풀은 3M x 7M라고 하지만 7미터는 약간 안되어 보였습니다. 물 깨끗하고 밤 10시이후에는 순환기를 끄는지라, 밤수영시 따로 켜달라고 하면 직원이 와서 켜 줍니다.
정원은 상당히 아름답습니다. 매일매일 풀 옆의 나무에서 노란꽃이 떨어지지만, 아랑곳없이 많은 꽃송이를 자랑하며 예쁘게 서 있습니다. 룸 청소하러 올때 그 꽃을 다 제거해 주지만 왠지 아쉽달까요.
풀 한쪽 끝에 있는 가제보에는 2개의 마사지용 베드가 있습니다. 운치있게 커튼을 장식해 기분좋게 누워서 쉴 수 있습니다.
가제보의 반대편에 위치한 주방에는 정수기와 간단한 설비, 커트러리와 접시, 유리잔과 와인 글라스가 비치되어 있구요. 미니바에는 코카콜라를 포함한 4종류의 소다음료와 빈땅맥주가 매일 2개씩 무료로 채워집니다. 미니바 안에는 얼음이 채워져 있는 작은 냉동고가 있구요.
+식사
이건 정말이지 실망했습니다. 맛 없습니다. 어째서 울린빌라 음식이 맛없다는 글이 안보였는지 의아해졌습니다. 조식을 빌라로 와서 차려주는데, 인도네시안은 미리 조리된 것을 갖다주고 세팅하며, 아메리칸은 빌라에서 만들어주더군요. 나시고랭은 마치 전날 밤에 한 밥으로 대충 볶아 만든 것 같을 정도로 식감이 좋질 않습니다. 미고랭도 그저 그렇구요. 견디다 못해 3박째엔 아메리칸을 시도했으나, 빵이 맛 없습니다. 울린빌라 식사 빼고 마음에 든 곳입니다. 그래서 다음엔 안 올 겁니다. 맛없는 것을 견디지 못하는 게으른 부부니까요.
+애프터눈 티
2번은 챙겨먹었습니다. 조식과는 달리 발리니스 케잌의 맛이 제법 좋았어요. 매일 다른 디저트가 준비되는 듯합니다.
+서비스
직원들은 무척 친절하고 리셉션데스크의 매니저 뿐 아니라 정원사에 이르기까지 눈만 마주치면 화사하게 웃으며 인사를 건넵니다. 우붓에서 머물렀던 리자사 아궁 리조트의 친절하지만 수줍은 느낌을 주는 직원들에 비해 훨씬 프로페셔널하다는 느낌입니다.
+허니문 관련 서비스
저희는 2시간 전신 마사지와, 캔들라잇 디너를 약속받았습니다. 다른 세세한건 생략하고....
마사지는 좋았습니다. 풀에서 느긋하게 수영을 즐겼고 예약한 오후 3시가 되자 스파직원 2명이 방문해 그대로 받았습니다.
발리의 마사지는 시원하지 않은 느낌이라고 들었으나, 빌라 내에 마련되어 있는 스파 가제보에서 받은 마사지는 무척이나 개운하고, 지압을 적당히 시원하게 해주었습니다. 2명이 동시에 받을 수 있도록 세팅되어있구요. 직원의 실력도 좋았습니다. 욕조에 몸을 담그고 마신 딸기주스도 너무 맛있었구요.
제 남편은 여성직원의 마사지에 처음에는 쑥쓰러워했으나 이내 편안한 표정으로 바뀌었습니다. 아닌척하지만 부끄럼 많은 제 남편은 우붓에서는 절대 마사지를 받으려 들지 않았습니다. 그러나 울린빌라는 이미 포함된 내역이라 어쩔수 없이 받는다는 표정이더니, 다 받고나서 몸이 개운해지고 나자, 또 받을까.. 를 중얼거립니다.
(두명의 스파직원이 방문해 마사지 베드에 부드러운 천을 깔고 세팅해주고 있는 모습입니다)
캔들라잇디너는 정말 실망이었습니다. 늘 해주던 풀사이드 촛불 이외엔, 주방 근처에 꽃을 띄엄띄엄 뿌리고, 흰 깃대를 꽂고, 주방에 나뭇잎으로 만든 장식을 단 것이 장식의 전부였으며, 음식은 코스로 나오는 것이 아니라 이미 다 만든 것을 테이블에 놓아 줄 뿐입니다. 당연히 다 식어있을 수 밖에 없지요. 맛이 어쨌건 식어 있는 음식은 용납할 수 없는 일입니다. 게다가 와인도 없는 디너라니요. 이해가 안갑니다.
(주방 천정의 나뭇잎 장식)
(삼각대를 놓고 찍었습니다. 발리식 전채와, 비프스테이크, 후식 과일입니다. 맛은 나쁘지 않았습니다만 다~~~식었습니다.)
울린빌라는 다른 모든 면에서 만족입니다만, 아니 기대 이상이었습니다만, 식사에 관련한 하급입니다.
특히 로맨틱한 분위기를 즐기러 가시는 분들은 적어도 캔들라이트 디너는 생각하지 마시길 바랍니다. 이건 빌라측에서 시정하지 않으면 안될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커플여행이신 분들은 패키지를 택하지 마시고 일반적인 룸 예약에 마사지와 허니문 세팅을 받아내는 식으로 네고를 하시고, 로맨틱한 디너는 근처의 라 루치올라라도 가시는 것이 나을 것입니다.
+ 기타
리자사아궁에서 3박을 하고 온터라 속옷부터 겉옷까지, 빨래감이 제법 되었습니다. 빌라의 게스트에겐 30% 할인이 된다는 론더리 서비스를 받기로 했습니다. 가격표시를보니.. 세상에 너무나도 착한 가격입니다. 드라이클리닝이 필요한 여성 원피스의 경우 텍스포함하고 할인률 적용하면 한국돈으로 1500원 정도입니다. 일반적인 빨랫감은 그 반값이거나 이하구요.
물론 시내에 있는 다른 세탁소를 이용하면 더 싸게 가능하다는 것을 알지만, 이미 이정도면 싸다고 판단하여 밤에 빨래감을 맡기자 다음날 아침에 도착합니다.
벌레는 정원 딸린 풀빌라가 으레 그렇듯, 많은 편입니다. 밤엔 객실에 턴다운 서비스를 하면서 모기향을 피워서인지 객실 안은 괜찮습니다만, 정원에 앉아 맥주라도 마실라치면 모기에게 무수히 뜯깁니다. 낮엔 괜찮구요. 그러니 밤엔 모기에게 안물리는 약을 바르고 나가시는게 좋을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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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혼여행이자 첫 발리 여행으로 갔던곳이 울린빌라였어요.^^
전 너무나 만족해서 왜 발리정보에 울린빌라에 관한 글이 별로 없나 의아할
정도였네요..
화장대는 룸 뒤편 옷장있는곳에 세면대와 함께 있었는데, 낮에도 어두워서
왜 거기다 두었을까 했었네요.^^;;
식사와 캔들디너 다 좋았던걸로 기억되네요.(물론 신혼이니 뭐든 다 좋았겠죠~^^*)
안타깝게 첫 발리여행이라 몰라서 애프터눈티를 한번도 못먹었네요..
(그후론 배불러도 꼭 챙겨먹는다는..ㅎㅎ)
울린빌라 마사지도 정말 좋아요~ 그후 발리여행하면서 여러군데 가봤지만
울린빌라 스파마사지처럼 시원하게 하는곳은 못찾았네요.(좀 비싸긴하죠..49불??)
그 앞에 디시니로 작년에 갔었는데 디시니가 새로 지었긴 하지만 갠적으로
울린빌라가 전 더 좋더라구요. 침대도 풀도 뒤에 마련된 큰 욕조도..^^(디시니는 풀이 엄청 작아요.ㅡㅡ;;)
울린빌라를 다시보니 또 가보고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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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 빌라에서 면바지 세탁을 맡겼는데, 약간 광택이 있던 바지가, 광택은 물론이고
진회색이 연회색으로 변해서 왔습니다. 거기에 다림질한 형태는.... 한 줄로 주름이
잡혀 있어야 하는데.. 두 줄로 되어있더군여.. 아마 굉장히 빡빡 빨은것 같습니다.
그나저나 캔들라이트디너가 식은 음식이었다니.. 기분이 좀 그러셨겠어여..
그 쪽 종업원들이 성의가 좀 부족했나봐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