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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반 정보
2008.09.13 19:14 댓글:8 조회:7,497
여기서 많은 정보를 얻고갔기때문에

그냥 지나치기 아쉬워 나름대로의 팁이랑 제 여행일정 올려보아요

이번엔 친구들이랑 가느라 그냥 하나투어 팩키지 여행으로 갔어요

발리는 태국이나 핀리핀처럼 아침일찍부터 저녁 늦게까지 끌고(?)다니는 여행이 아니라

여유있게 다녀서 좋았어요..

저흰 가루다 타고 오후에 도착해서 일행분 총8명 만나서 (저희 일행이 4명)

저녁으로 피자 & 스파게티 먹고 " 스미냑에 있는 그랜드 발리 샤니 스윗"으로 갔어요

가격대비 깔끔하고.. 생각 보다 넓고.. 수영장도 아담하고.. 앞에 전용 비치도 있고.. 나름 괜찮네요..

어차피 팩키지라 선택의 여지도 없었지만. 비슷한 가격대의 오아시스나 파라다이스 보다는 좋을듯..

도착해서 방 배정받고 호텔 둘러보다가 저녁 수영을 했어요. 물도 따땃하고.. 조명도 좋구.. ㅋㅋ

둘째날 아침이 자유시간이라 스미냑 빈땅슈퍼 쪽으로 갈라고, 나와서 걷다가,,

너무 더워 결국 택시를 아무거나 잡아 탔는데.. 역시.. 블루버드 아니니.. 바가지 썼어요.

보통 호텔에서 스미냑까지 블루버드로 20000rp정도 나오는데.. 이땐 우리가 반이상 걸어갔는데도 한사람당 1불 ㅋ

빈땅에서 이것저것 구입하고.. 여렵게 칠 맛사지 찿았으나.. 시간 부족으로 못했어요.. 상당이 깨끗해보이더라구요

전화 예약이 필수일듯해요.. 칠이라면 잘 모르고. 프라나 스파 찿으면 알려줍니다^^

돌아와서 다시 팩키지 일정으로 점심먹고,, 가이드한테 말해서 까르푸 갔었어요

갠적으론 까르푸가 물건도 많고.. 깔끔하고.. 가격도 스미냑 빈땅보다 싼게 많은거 같았어요..

전부 다 싼지는 모르겠지만. 제가 산 룰루 스크럽 제품들이랑 팬틴등등 까르푸가 더 쌌어요..

그리고 울루와뜨 사원 구경하고,, 가루다 공원( 여기말로는 게와공원.. 인가,,) 구경하고..

팩키지에 포함된 맛사지에 돈 좀 추가해서 1시간짜리 2시간 받고..

참. 발리에선 해가 빨리 져요. 어둑해지기 시작하면 30분안에 깜깜..

만약 썬셋 보실 분들은 시간 잘 맞추셔야 할듯 합니다.. 보통 5시 30분~6시쯤 해가 져요..

그리고. 시내 말고는 진짜 강원도 산골 같아요.. 불빛도 별로 없고. ㅋㅋ

호텔로 돌아와서 전 씻고 책읽으며 호텔에서 쉬고. 같이간 친구 3은 이쁘게 꾸미고.. 나이트 라이프 즐기러

고고씽~ 택시타고 호텔서 12시쯤 나가서 바운티랑 엠바고 갔다 왔데요..

사실 전 피곤하기도 하고.. 클럽이 좀 불안해서 안갔는데. 갔던 친구들은.. 잼있었다네요..

근데 클럽에 동양인이 지네들 3밖에 없어서.. 백인 남자들 눈이 막 돌아갔다나. 모라나.. ㅋㅋㅋ

그렇게 둘째날 밤이 지나가고..

드뎌 고대하던 자유일정! 셋쨋날..

팩키지에서 만난 다른 일행분들이 서핑하고 왔는데. 잼있다고 추천해서

그분들께 부탁드려 저희도 서핑예약을 했어요..

한국분들이 갈켜주시는데.. 이름을 까먹었네요.. 발리 서프에서도 사진 본거 같은데..

그.. 일장기는 있는데 태극기는 없다던.. 꾸따 비치 사진..

암튼 호텔까지 픽업하러 와주시고 서핑 강습받고.. 한 3시간 정도 한듯..

전 수영도 못하고.. 물도 무서워 하는데.. 따라만하면 생각보다 어렵지도 않고.. 위험하지 않아서

괜찮았어요.. ㅋㅋ 여기 태극기가 없다던데.. 가실분들.. 태극기 하나 사다주세요~

한사람당 350000rp냈습니다.. 영어가 짧은 저희가 부탁드려렸더니 저녁에 울티모 예약도 해주셨어요!!

맛사지는 코지에서 할까 했는데, 가까운데서 할라고 신케이 갔었어요..

저렴하고.. 괜찮습니다.. 저흰 1시간 짜리 코스 돈 더내고 1시간 30분 하려고 했는데

시원하게 다 받고나니 미안하다며 자기네 실수로 1시간만 했다네요..

어차피 저희 시원하게 잘 받았고. 시간도 부족했으므로.. 괜찮다며 패스했어요^^

아주 고급스런 분위기는 아니에요.. 전신은 2층에서 받는데.. 커텐치는것도 좀 그렇고.. 좀 어설프지만

가격대비 4명 모두 만족스러워 했어요!! 참, 예약 안했는데. 바로 맛사지 가능했습니다!!

그리고 지리를 잘 몰라 택시타고 디스커버리몰가서 시리어스 가서 점심먹고..

여기서 네명이 요리 4개 을료 4개 시켜서 배부르게 먹었는데.. 한화 3만원 안나온거 같아요..

구경하고.. 약간의 목각인형이나 비즈 가방 폴로티등등을 구입하고

브레드 톡에서 빵도 먹고 블랙케년에서 커피도 마시고.. 시간이 없어.. 아쉽게도 지하는 구경을 못했어요

옆에 마타하리도 가고싶었는데.. 못갔어요.. 다른 일행분들 말로는 작은 악세서리같은건 마타하리가 더 좋다네요^^

참,, 저희 서핑할때 다른 일행분들 워터붐 가셨다는데.. 슬라이드 엄청 잼나게 타고 오셨다네요.. 규모가 작긴 하지만..

그리고 나서 다시 택시타고 꾸따에서 호텔까지 블루버드로 50000RP 정도 내고 돌아와서

짐 정리하고. 몸단장 하고 ㅋㅋ 예약해놓은 울티모로 고고!!

이곳역시.. 동양인이 손에 꼽을만큼 적어서 좋았구요.. 저흰 야회에서 먹었는데.. 정말 분위기 좋아요..

아쉬운건 너무 어두워서 사진으론 추억을 남길수가 없었어요..

음식맛은.. 가격대비 좋지만.. 그닥 추천할 정돈 아니네요~ 그래도 여자들은 좋아할듯..

여기서 넷이 85000RP코스랑 음료랑 텍스 포함해서 42OOOORP정도 나온듯해요. 제가 계산을 안해서. 기억이..

그리고 쪼금 걸어서 쿠테타 갔어요.. 이미 해가 진지 오래라 썬베드 자리 없을꺼 예상하고 갔는데

딱 한자리가 있는거에요!! 저희 일행말로는 여기가 쵝오 였데요~ 밤이랑 잘 안보이지만

앞에 바다소리 들리고.. 촛불도 여기저기 켜있고. 맛있는 칵텔도 먹고..

앞쪽에 앉아있던 브라질에서 온 청년들이 자기네랑 파티하자고 꼬셨으나. 소심한 저희들은 정중히 거절했어요 ㅋ

그리고 다시 호텔로 돌아와..

발리에서의 마지막 밤을 아쉬워하며.. 짐도 정리하고.. 맥주도 한잔 더하고.. ㅋㅋ

마지막날 아침은 호텔 수영장에서 기념 사진 촬영 ㅋㅋ 그리고 수영...

대부분의 외국인들은 여유롭게 아이팟 들으면서 책을 읽는데.

짧은 일정에 우리들은 열심히 사진 찍고 놀았답니다..

그리고 가이드 만나서 우붓가서 재래시장 구경하고.. 여기서 엄마가 발리가기전부터 꼭 사라오라고 부탁하신

엄청 큰 목각 기린 3종세트 구입했어요.. 전 깍다가 680000RP부르던거 110000RP에 손에 넣었어요

그 외에 시나몬 볼이랑 자질구레한 것들 몇개 구입했구요..

같이 간 친구들은 여기서 은 악세서리랑 비치드레스 등등 구입했는데..

결론은.. 아주 잘 깍으면 싼값에 살수있지만.. 첨에 어리버리 하면. 한국 보다도 비싼 가격에 살수도 있어요

비슷한 물건들이 널렸으니.. 적당히 흥정해보고.. 아니다 싶으면 다른 가게 가세요..

물건 흥정은 원래 부르는 가격에서 20~30%정도에서 시작하는게 좋은거 같아요..

그리고 일정에 있는.. 상품점 들리기.. 아으..너무 싫으네요..

라텍스, 한국인이 하는 잡화점,, 은세공점 등등 갔었는데.. 팩키지니 얼쩔수 없지요..

담에 사파리가서 점심먹고.. 순서가 뒤바뀐듯도 하네요. 며칠 안됬는데.. 헷갈리네 ㅋㅋ

요긴 오픈한지 얼마 안된곳이라 사람들도 잘 모르나봐요. 울 가이드도 첨 가본다네요..

규모도 크고.. 시설도 잘해놓고. 식사도 괜찮았어요..

근데 발리 동물들이 전반적으로 길쭉하고.. 말라서 좀 불쌍하게 생겼어요..

사파리에 있는 동물들도 그랬구요.. 사파리에서 설명할때도 일어 영어 발리어 이렇게 하드라구요

그리고 시내 면세점가고 저녁먹고 구경하고.. 여유시간이 2시간정도라.. 

면세점 바로 옆에 마타하리가서 못다한 쇼핑을 했어요 ㅋㅋ

그리고 공항가서 가이드와 아쉬운 작별을하고..  공항으로 들어갔는데..

남은 루피 어떻게든 다 써볼라고 이리 뛰고 저리뛰고 해봤는데..

어찌나. 시내보다 세네배 비싸던지.. 아까워서 쓸수가 없었어요. ㅋㅋ

살꺼 있으신 분들은 꼭 시내에서 다 쓰고 오시길 바래요~

아니면 그냥 가이드 팁으로 주시던지.. 하면 좋을듯하네요..

쓰다보니. 엄청 기네요..  끝까지 읽어주셨다면. 당신은 행운아 ㅋㅋ


위에서도 언급했지만.. 발리 여행팁을 정리하자면

1. 발리 로드샵에서 물건 사실땐.. 혹.. 가격택이 붙어있는곳에서도 가끔은 흥정이 가능합니다.. 꼭 깍으세요..

2. 택시는 아주아주아주 위급한 상황이 아니면 블루버드를 타세요

3. 쇼핑하실때 생필품 가격은 까르푸가 젤 저렴한듯해요.. 그외 디스커버리 몰이나 옆에 마타하리도 가볼만 합니다.

4. 폴로는 엄청 많아요.. 대부분 인도네시아에서만 통용되는 폴로라고 하네요.. 가격도 조금씩 달라요..

5. 서핑 완전 강추에요!!

6. 루피아는 하루에 쓸만큼 적당히 환전하는게 좋을듯해요.. 한국에서 달러로 발리에서 루피로.. 
   그리고. 루피로 환전할때. 마술처럼 속인다니깐.. 영수증 써주거나.. 보안요원이 있거나.. 암튼 큰데서 하세요..

7. 여자분들.. 바디용품이나 헤어제품 많이 사시잖아요.. 그래도 돌아올때 짐 무게를 잘 생각하시어 쇼핑하시길 바래요..

   

여기까지.. 아휴 쓰는데도 힘드네요. 그럼 오늘도 즐겁게!!

 

  • woodaisy 2008.09.13 21:42 추천
    패키지인데도 알차고 즐겁게 다녀오셨네요.
    새로 오픈한 사파리의 위치는 어디인가요? 사파리에 대해서 자세히 알려주심
    감사하겠습니다. ^^
  • oh5234 2008.09.14 15:33 추천
    우와... 벌써 여기에 팁까지....정말 부지런하시네요...
    같이 여행간 일행중 한사람입니다[여자둘중하나요]
  • ycdy80 2008.09.15 20:10 추천
    ㅋㅋ 언니 반가와요~ 여기서 정보를 많이 얻어가서.. 그냥 지나치기 그래서요!!
    잘들 들어가셨어요??
  • ycdy80 2008.09.15 20:16 추천
    사파리 위치는.. 팩키지라 정확한 위치는 모르겠어요..

    암튼. 저흰 우붓가기전에 들렸는데..

    사파리 자체는 시설도 크고. 깨끗하고 좋긴한데..

    동물들이. 좀 말랐어요.. 그래서 생각보다 그냥 그래요..

    적극 추천할 정도는 아니에요.. 아기들이 있으면. 좋아할수도 있지만요..
  • pmh0411 2008.09.17 14:19 추천
    ㅎㅎ 저흰 사파리 투어 하려고 준비하고 있는데 ^^
    별로였나요?? ㅠ.ㅠ
    투어 하는데 몇분 정도 걸리나요??
    직접 먹이고 주고.. 사진도 찍고 하니까 2시간 정도 걸렸다고 하는거 같은데 님은 어떠셨는지 궁금해요..
    참.. 투어 버스 타고 하셨죠??
    그리고 혹 투어비용은 얼마였는지? 투어 비용도 패키지에 포함 되어 있던건가요?? ㅎㅎ
  • oh5234 2008.09.17 15:45 추천
    직접먹이 주고 그런건 없고요..사진도 찍는데 그건 따로 돈을 지불해야합니다..사진 찍는 동물도 다양하지 않고요 우리나라돈으로 거의 5000원이 넘는돈 있었던걸로 기억합니다. 참 앵무새는 공짜네요....버스타고 돌아다니는건 30분정도 였던것같아요...발리에 또 다른 사파리가 아님 차라리 에버랜드 사파리가 더 좋다고 생각되는데요...
    동물들도 마르고 그래서 불쌍해 보이거든요....
  • ycdy80 2008.09.18 23:19 추천
    ㅋㅋ 제가 위에 말하신 분 말이 맞아요.

    저흰 패키지에 포함 된거였구요..

    에버랜드처럼 버스 타고 도는거에요..

    버스의자가 2명씩이 아니라 일자로 통짜여서

    한줄에 4~5명씩 앉아요.

    사파리 안에 돌아다니면 사자나 말이나 등등의 동물들과 사진찍을수 있는데

    줄도 좀 서있고.. 돈도 내야해요..

    저역시 그닥 추천해드리고 싶진 않아요. 우리나라에도 있으니깐요!!
  • djbump 2008.10.12 22:23 추천
    사파리 생각보다 괜찮았어요~ 동물들이 좀 마르긴 했지만.. ㅋㅋ
    일단 사파리버스 타면 과장해서 쥬라기공원 같아요~ 시설땜에 그런가? ^^
    맹수우리쪽 들어갈땐 뒤돌아보시면 살짝 아찔하실거에요~
    전 맨뒤에 앉아서 너무 잘봤거든여~ ㅎㅎ
    동물쇼도 그럭저럭 볼만했습니다. 물나오는 선풍기땜에 자꾸 안경을 닦아야했지만..
    저두 하나투어 패키지였는데 입장료+한 동물이랑 사진찍기(사자,호랑이,오랑우탄 중) 모두 포함이었어요. 앵무새랑 코끼리 목욕때 사진은 그냥 찍게 해줘여~
    코끼리 줄 바나나는 사야되지만.. USD 1불이었던걸로 기억..
    에버랜드 사파리 가본지가 넘 오래돼 기억이 가물가물하지만 그럭저럭 만족이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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