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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월1일부타 14일까지 여행하고 돌아와서 개인적으로 느낀 리뷰입니다.
1. 써니블로우 (우붓)
자연친화적이고 매우 cute한 숙소입니다. 일본인이 오너인데 아기자기하고 최근 옆에 고급레스토랑을 오픈했습니다. 3박이상이면 공항픽업해주고, 조식 매우 정갈하고 식당음식보다 훌륭했던 나시고랭과 삼발소스였습니다. 얘기하면 방앞에서 차려주
기도 하구요 바쁘지 않으면 매니저 와연이 직접 서비스해줍니다. 지배인 와얀의 푸근함과 친절과 듬직함은 매우 인상깊어서 그가 있다는 것만으로도 우붓에 다시 오고싶어시는 그런 사람이었습니다. 유명한 화장실과 욕실은 특이하게도 야외입니다. 처음에는 어둡고 숙소도 눅눅하고 야외화장실에 뜨악했는데 1박이상 있어보면 푹 빠지는 매력이 있습니다. 피곤한 몸을 이끌고 들어오면 밤인데도 불구하고 여자스탭들이 이브닝차(굳애프터눈티)마시고 가라고 준비해주고, 숙소 곳곳에 모기향 피워놓고, 벌레소리 들으면서 뜨거운 핫샤워를 하는 기분이라니.. 높은 천장에 팬이 돌아가는데 (에어컨룸없음) 이불은 약간 습했지만 정갈하고 .. 지짝이 우는 소리는 새소리같더군요. 귀여웠어요. 수건과 이불 등에서 좋은 향기가 납니다. 어두운 방이 불편했는데 베란다에 나와서 책읽고 얘기하고 이게 더 좋더군요. 피곤해서 아침에 유명한 크레이지치킨 우는 소리 못 들었습니다. 외곽이라 걱정되었는데 밤에 택시타고 이동하니 별 문제없었고 one-way 트랜스퍼 서비스 있구요, 누리스와룽이랑 네카뮤지엄, 보타니까 가까워서 쉬기좋은 숙소였습니다. 그러나 지짝 무서워하고, 밤에 무섬증 타거나, 야외 화장실 싫은 사람, 하룻밤만 묵을 사람, 현대적이고 깔끔한 잠자리 원하는 사람은 싫어하실지도. 우붓은 밤에 추워서 팬이라도 상관없더군요. 이리 저리 다녀본 6-7만원 미만 숙소중에 가장 괜찮은 느낌이었습니다.
2. 빌라라자시앙 (우붓) 0361-975491
몽키포레스트의 가장 위치좋다는 pertiwi 리조트 바로 옆에 있습니다. 그린필드, 떼갈사리, 뚠중마스 다 풀북이라서 선택했는데 1박에 싱글 250,000루피(조식포함, 팬룸)였습니다. 이불이랑 수건 별로 깨끗하지 못한 느낌이더군요. 방 매우 넓고 팬 돌아가는 소리가 좀 시끄럽구요 조식은 맛없습니다. 좋은 위치때문에 장기 투숙하는 사람 많았어요. 특히 프랑스인들. 스탭들은 좀 건성이긴 했지만 순진하고 친절한 편이었구요, 밤에 베란다에 나와서 책 읽기 좋았습니다. 수영장도 50m 100m 150m 깊이로 작지만 있구요. atm기와 병원이 바로 앞에 있고 뜨리몽키즈, 까페와얀이 붙어있습니다. 왕궁까지 10-15분 / 몽키포레스트까지 10분...위치는 최고였음.
3. 까끼앙방갈로 (우붓)
방구한다고 돌아다니면서 들어가보았는데 스텝 친절하구요, 방 깨끗하고 베란다도 이뻤습니다. 1박에 55$이었구요. 수영장은 너무 작아서 귀여웠습니다.
4. 우붓인, 우붓방갈로 (우붓)
1박에 40만 루피이상이었던걸로 기억되구요, 리셉션 직원 불친절해서 안들어가고 나왔습니다.
5. 롬봉사리 그리고 율리아 인 (우붓)
그리 찾아도 없더니, 어느날 보니까 빌라라자사앙 바로 앞에 있더군요. 롬봉사리는 친절한 직원이 방 하나하나 보여주면서 설명해주었는데, 작은방과 풀이었지만 발리다운 느낌이 들었습니다. 다음에 오면 묵고싶은 곳이었습니다.
율리아인도 위치좋았구요, 간판 늦게 확인해서 못들어가봤습니다. 베짱이책에 나오던 숙소였습니다.
6. 마사인 (꾸따)
1박에 싱글 20만루피 2사람은 30만루피에 스탠다드 줍니다. 조식포함, 에어콘, 안전금고 있구요. 가격대비 만족도 높은 숙소입니다. 수영장이 햇빛잘드는 곳에 있고 주변에 잔디 있구요, 키즈풀과 어른풀 있고 입구쪽에서 조용한 수영장 하나 더있습니다. 썬베드가 좀 부족해서 늦게 나오면 자리 없음. 스텝은 친절하나 식당 직원들은 별루였구요. 조식도 별루였습니다. 방 체크인할때 혹시 수영장끼고 1층 코너쪽 방이면 좀 고려해보셔야 할듯. 저흰 122호에 묵었는데 코너라서 방과 방사이에 넓은 베란다를 공유합니다. 이 홀이 밤마다 젊은애들 미팅장소로 됩니다. 자기들끼리 쉿쉿 거리며 조용한다고는 하나 방음이 안되니..--;; 외국친구들 사귀고 싶은 사람은 괜찮을거 같구요. 마지막날 125호로 옮겼는데 좋았습니다.
7. 뉴아레나 (꾸따)
마사인보다 넓고 침구도 깨끗함. 조식 불포함 20만루피(에어컨, 스탠다드, 트윈, 냉장고 없음) 이구요 디럭스는 30만루피(냉장고있음)입니다. 아침 식사 잘 안하는 분들은 저렴한 곳일듯하네요. 냉장고유무로 10만루피 차이는 좀 어이가 없지만요. 리셉션 여자직원들 유쾌하고 젊은 사람들이 많이 숙박합니다. 풀은 썬베드가 많지만 왠지 대중목욕장을 연상하게 하는..그래서 풀에 안 들어갔습니다. 그리고 물 관리가 잘 안되는 듯. 수영장에서 나는 비릿한 냄새가 숙소에도 욕실에도 납니다. 청결하지 못한 대중목욕탕 냄새를 떠올리시면 될듯.
8. 산티카비치 리조트 (꾸따)
수영장과 바다가 너무 멋있는 리조트였고, 슈페리어 트윈을 145$달라고 하더군요. 책자보다 너무 비쌌습니다. 디스커버리 좀 아래쪽에 있습니다.
9. 그린필드 (꾸따)
작은 수영장, 4층까지 이루어진 숙소들. 1박에 45$ 달라고 했구요(조식포함) 숙소 깔끔하고 좋았습니다. 엘리베이터 없어서 높은 층에 묵으면 좀 힘들듯했구요, 갔을때 풀북이었습니다. 위치는 디스커버리몰 이용할려는 사람들에게 좋을 듯.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