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소개드리는 숙소는 뽀삐스 강1에 있는 APP INN입니다.

1. 위치: 아래 지도에 표시되어 있는 대로 발리서프에서 유명한 마사인을 조금 지나 있는 골목 안에 있습니다.



2. 실내: 저희가 이틀간 묵었던 방은 에어컨, 냉장고가 없는 Fan 룸이었습니다. 
           방의 크기는 많이 넓은 편이나 내부에 가구 같은 것이 거의 없어 더욱 넓어보입니다. 약간 휑한 느낌?
           침대의 매트리스 상태는 보통이고, 
           사진에서 보는 것과 같이 침대 커버와 함께, 이불이라기보다는 얇은 천 한 장이 덮여 있습니다.
           발리에 비가 연일 오고 있었지만 눅눅한 느낌은 없었습니다.
           하지만 저희가 머물 때 하루 종일 비가 오기도 하고 날씨가 계속 쌀쌀해서(발리 치고는 쌀쌀~ ^^) 좀 추웠습니다.

먼저 저희가 묵었던 방 입구 사진입니다.




침대 사진입니다.



3. 수영장: 수영장 크기는 좀 작은 편입니다. 직사각형 형태는 아니지만 대략 7 X 12m 정도 되려나?
              깊은 곳은 수심 2.3m 정도 되는 것 같고, 반대쪽으로 갈수록 얕아지고,
              끝에는 어린이들이 놀 수 있도록 되어 있습니다.
              풀 내부에 의자가 있어서 앉아서 음료수 등을 마실 수 있게 되어 있습니다.
              장기 여행자가 많아서 날씨가 좋으면 많은 분들이 나와서 선탠도 하고 책도 읽고 하더군요.
              저희 머물 때도 오랜만에 햇빛이 나서 나가니까 다들 나오셔서 썬베드에 자리가 없더군요.







4. 조식: 일반적인 저가 호텔과 마찬가지로 토스트와 과일, 차 또는 커피가 나옵니다.
           특별한 점은 없네요.

5. 가격: 죄송하게도 저희 여행 초기에 묵었던 숙소라 저희가 묵었던 fan room의 가격밖에 기억이 나지 않습니다.
           저희가 묵었던 방은 조식 포함 145000루피아로 현재 환율로 대략 17500원 정도 되겠네요.

6. 장점&단점
- 장점: 싼 가격 / 르기안, 꾸따스퀘어 등으로 걸어갈 수 있는 위치 / 나름 깔끔한 방 / 적절히 친절한 스탭
- 단점: 젊은 여행자들이 새벽2~3시까지 술 마시며 떠들어 댑니다. 심지어 목청껏 소리지르는 사람들도 있었습니다.
         저희 같이 나이트라이프를 그다지 즐기지 않고 일찍 주무시고자 하는 분들에게는 밤이 괴로울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