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upergun
Lv.9
2009.03.05 17:18
댓글:5 조회:3,791
이번 발리여행하면서 쇼핑에 제일 중점을 두었던 것은 아기 용품이었답니다.
형수님이 임신중이신데...한국은 베이비용품이 엄청 비싸자나여... 그래서 아기용품등을 많이 사왔답니다.
진짜 저렴하더군요. 베이비 로션,샴푸,젖병,베게등등..엄청나게 들고왔습니다.
특히 추천해 드리면 존슨즈베이비 파우더는 한국돈으로 500원도 안하더라구용^^
더 싼 파우더는 한국돈으로 200원정도..면세인가 하는 생각이 들었답니다.
저도 여름엔 땀띠 때문에 쓰기 때문에 많이 가지고 왔습니다.
그리고 문제의 유모차도 부피가 크지만 저렴한 금액이라 낑낑거리며 가지고 왔어요.
굉장히 가벼우면서 접이식이 편한 제품으로 나름 까르푸에서 최고가인 유모차였답니다.
기분좋게 한국에 도착해서 짐을 풀고 형님께 자랑할 유모차를 보는 순간 문제가 발생했어요.
항공사의 부주의로 손잡이가 부러져 있었답니다.
저희가 티켓팅할때 주의해달라고 해서 딱지 붙이는걸 봤는데...이게 우찌된일인지..
바로 항공사에 전화하고 이렇게 사진을 보냈더니 유모차 금액을 환불해 주었답니다.
전액은 아니지만 한 90% 환불해 주었어요.
도착하시면 가방에 있는 수화물 딱지와 구입 영수증 버리시지 마시고 집에서 물품 확인후 버려야 한답니다.
그리고 깨질 물품이 있으면 몇번이고 주의해 말씀하시고...
저희는 유모차 그냥 본드로 붙여서 쓰기로 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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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상받아 다행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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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go uzzan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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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윗분의 코멘트가 뭔뜻인지 한참이나 고민했다는....
아....빵터지는데요.ㅎ -
그나마 다행받으셨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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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1년전에 체코에서 한국오는데 가방 분실 되어서.. 우여곡절끝에 10일후에나 받았은적이 있답니다.
근데 그 안에 면세점에서 산 화장품에 향수게 그득 들어있었는데 그것만 싹 빼고 나머지만 왔더라구여..ㅠ 포더들이 훔쳐서, 쌔거만 빼간듯..
대한한공에서는 보상액 거의 없다고 보심 되구요.. 여행자 보험 좋은거 들어놔서.. 면세점에서 산 영수증 첨부해서 돈 다 받았습니다..
여행 가실떄 꼭 여행자 보험 드세요. 얼마 안하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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