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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yooh Lv.1
2009.06.12 13:15 댓글:1 조회:2,376

우붓 하노만로드를 걷다가 물어 물어 '말리오보로'식당을 찾았습니다..

베벡벵길 더티덕 바로 옆이더군요..

근데 아무리 찾아도 간판도 안보이고 건물은 있는데 문이 닫혀 있더라구요..

근처 미용실 앞에서 수다 떨고 있던 언니들한테 '말리오보로'가 어딘지 물으니 자기네끼리 웃으

면서 간판도 없고 문이 닫힌 그 건물을 가리키더라구요..

아마도 문을 닫은 식당을 찾고 있는 우리 모습이 우스웠나봐요~

베벡벵길 더티덕 안내하는 아저씨한테 물어보니 또 똑같은 건물을 가르키면서 여기가 맞다고

하더라구요..

영어가 좀 짧은 우리는 '이상하다~ 이상하다~ 여기가 분명히 맞는거 같은데..'

어쩔수 없이 돌아서서 다른 식당으로 향해야 했습니다..

다음날 우리를 몽키포레스트로드로 태워다준 빌라 직원한테 '말리오보로'에 대해서 물으니 몇달

전에 문을 닫았다고 하더군요..

이유인 즉 관광객들이 로컬용과 관광객용 이중 메뉴판으로 인해 컴플레인이 아주 많았었나

봅니다..(저역시 다녀오신분이 여기에 올리신 로컬 영수증과 관광객용 영수증을 프린터해 갔거

든요.. 따지려구요..) 정확하게 해석하긴 힘들지만 그런 이유료 우붓내에서 영업취소인지 정지를

당했나봐요..

그걸 보면서 관광객을 배려하는 발리의 관광정책(?)에 다시 한 번 감동 먹었습니다..

하지만 그 맛있는 음식을 못 먹는다는 생각에 정말 많이 아쉽고 안타깝긴 하더라구요..

그런 음식점이 서비스 문제로 사장된다는게 말이죠..

하여간 혹 '말리오보로' 찾으신다고 저희처럼 헤메시지 마시라고 여기에 글 남깁니다..

조그마한 바램으로 다음에 우붓을 찾았을땐 새로운 마음으로 '말리오보로'가 정직한 가격표로

우리를 맞았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 eyaoo 2009.06.12 13:35 추천
    이런이런.. 여름내내 거기서 배달시켜먹으려했는데...

    빨랑다시 문 열었으면 좋겠네요. 로컬메뉴판으로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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