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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반 정보


8월 29일 출발해서 6박 8일 허니문 자유여행 무사히 잘 다녀왔습니다.^^
물론 첫번째 발리여행이라서 무지 설레고, 모르는것도 많아서 여기 발리섶의 도움도 많이 받고 걱정도 좀 했었어요~
다행히 제가 미리미리 조금씩 공부해두었던 부분이 저도모르게 발리를 너무 친숙하게 만들어버렸는지 크게 어려운 부분 없이 너무 편하게 잘 놀고 왔네용~

저랑 울 신랑이랑 원래 결혼전부터도 음식 맛나는데 찾아다니는걸 너무 좋아하고, 음식에 대해 엄격하다고 해야되나요..ㅋ
그래서 그런 잣대를 기준으로 다른 발리섶 회원분들께 도움이 될까 해서 이렇게 후기 남깁니다~

1. 머큐어꾸따 호텔의 조식 부페
- 이곳의 조식이 유명하다고 들었는데, 그냥 normal 이라고 해두겠습니다. 즉석에서 만들어주는 음식은 계란프라이와 오믈렛이구요, 나머지는 샐러드, 과일(다른과일은 별로 맛이 없고, 수박만 조금 달아요. 그치만 우리나라 수박이 훨씬 달고 맛나더라구요), 소세지, 감자 정도~? 그냥 보통맛이지만 특별히 거슬리는 음식은 없었기에 배부르게 먹었구요, 음료는 열대과일음료가 몇종류씩 준비되있어요. 취향대로 먹을수 있고, 씨리얼도 준비되있어서 아침에 우유를 드시는 분들은 우유따로 드셔도 되구요, 핫케잌 꿀에 찍어먹는건 맛있었어요.  계속 몇접시씩 먹었다는..^^
아.. 그리고 미고랭은 너무 맛없어요. 정말 밀가루 맛이 고대로 나고 너무 말라비틀어져서 다 남겼어용..
balisurf.net
(음식사진이 없어서 머큐어꾸따의 유명한 풀장에서 노는 사진 올립니다. 풀장은 정말 좋긴 좋아요~
썬베드도 얘기듣던것처럼 치열하지않아요~ 느즈막히 나가도 자리 널럴합니당.^^
풀장도 거의 개인풀장 수준..^^)

2. 꾸따 마데스와룽
- 이 음식점도 꽤 이름을 많이 들어보고 갔어요. 그래서 지도 찾아서 갔는데, 도로 한복판에 에어컨도 안틀어진채로 어떻게 보면 웨스턴음식점 인테리어 같기도 하고, 어떻게 보면 조금 후줄근 하기도 해요~
어쨌든 그래도 사람은 많습니다. 막 더워서 음식 못먹을정도는 아니구요, 앉아있으면 선선한 바람(선풍기바람인지 모르겠지만) 불어와서 그럭저럭 괜찮아요~
근데 시설에 비해서 음식값은 스미냑 인테리어 잘해놓은곳보다 비싸거나 비슷하더라구요~
저희는 스테이크와 나시고랭 먹었는데요
나시고랭맛은 먹을만 하구요, 비프스테이크는 최악의 스테이크입니다. 그게 소고기가 맞나 싶더라구요
스테이는 항상 미디움으로만 먹는데 정말 질겨서 입으로 씹히지도 않아서 다 남겼습니다.
한국에서 컴플레인 잘 하던 제가, 언어적인 문제로 그곳에서는 컴플레인 못해서 좀 억울했구요
그래도  콩글리쉬라도 맛없으니 체인지 해달라고 하려는데, 남친이 그냥 먹고 가자고 해서 나왔습니당.
맛있었던 것은 코코넛음료가 아주 좋았어요~
제가 한국에서도 코코넛음료를 좋아해서, 카페 가거나 일리커피 가면 코코넛에스프레소 꼭 먹거든요
근데 의외로 발리에는 그런 우리입맛에 맞는 코코넛달달한 음료는 거의없더라구요
저는 마데스와룽에서만 그 음료 마셔봤습니다.
가는곳마다 코코넛을 찾아도, 죄다 칵테일 아니면, young coconut 이라고 해서 코코넛과일째 뚜껑따서 가져오는 밍밍한 맹물맛 그거더라구요.


3. 꾸따 대스커버리몰 앞에 segara
여기 좋다는 평은 많이 봤지만, 막상 찾아가지는 않고 있던 차에, 어디서 많이 보던 상호가 눈에 익어 들어가보았습니다.
많은 분들 평대로 정말 분위기 너무 좋았구요. 저녁에 가면 특히 좋을거예요
그 앞에 ocean27 이라는 라이브연주하는 레스토랑과 맞닿아있어서, segara 가제보테이블쪽에 앉으면 거기에서 연주하는 라이브 음악도 들을수 있습니다. (이 라이브 연주가 굉장히 좋아요~ 제가 갔을때는 아바의 댄싱퀸 및 뉴욕뉴욕 등을 연주하며 노래했는데 정말 분위기 최고였어요~)

음식맛도 괜찮은 편이구요, 저희는 씨푸드 패키지로 된걸 시켰거든요. 2인이 먹을수 있는게 있더라구요
양은 넉넉했구요, 특히 서비스가 좋더라구요~
말도 굉장히 많이 시키고, 적당한 립서비스와 스마일.. 물도 시켜먹는건데 나중에 물도 무료로 줬어요~

암튼 여기분위기는 너무 좋아서 갑자기 감격해 눈물까지 흘렸습니다. 제가 원래 감정의 기복이 심하거든요~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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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EGARA 의 분위기는 대충 요렇습니당.
여기에 시원한 바람과 파도소리, 라이브연주, 맛있는 음식이 함께있다고 생각하심 되요^^

4. 알루발리 풀빌라의 조식 및 런치, 캔들라이트디너

모든식사는 주방장이 직접 풀빌라로 들어와서 요리해주는 서비스인데요, 무슨음식을 시켜도 다 맛있어서 웬만한 유명한 식당 저리가라였어요~ 가격은 물론 일반식당보단 조금 비싸긴 하지만, 그래도 그만한 서비스가 있고 우리나라돈으로 하니 얼마 차이도 안나더라구요 (미고랭같은건 4만 루피대였으니 많이 비싸다고 할수도 없네요~)
또 김치까지 챙겨주는데 그 서비스가 너무 고마웠구요, 거기서 먹는 김치는 우리나라에서보다 몇배는 더 맛있었다는..ㅎ

나시고랭과 미고랭 카레덮밥 랍스터 스테이크 등 먹은메뉴들은 다 맛있었구요, 캔들라이트 디너도 분위기 좋았어요~



(알루발리 - 캔들라이트 디너 준비할때의 사진)

5. 스미냑의 울티모
여기도 많이 유명한곳이죠. 정말 스테이크가 맛있었어요.
우리나라 호텔급 가서 가격 5만원에 부가세 별도로 내야하는 정도의 야들야들한 비프스테이크 정말 강추입니다.
가격은 7만루피대였고, 거기에 부가세랑해서 몇프로 더 냈던거같아요.
또 울티모 피자 먹었었는데 가격은 4~5만루피대였고 맛도 괜찮았습니당
mojito 칵테일을 시켰었는데 그건 피자보다도 값이 비싸더라구요~ 맛은 보통이였구요~^^

6. 블랙케년 커피
많은분들 말씀처럼 맛있어요~ 근데 양이 넘 많아요~ 식사후에 커피 드시는 분들이라면 그냥 둘이 한잔 시켜도 될것 같아요~^^

마침 얼굴이 좀 하얗게 날라간 사진이 있어서 모자이크 못한채 그냥 올리네요~
암튼 전체적인 블랙케년 분위기는 요래요~ 전 디스커버리몰 안에서 계속 찾았는데 왜인지 저 안쪽 간판쪽으로 가니 자꾸 문이 닫혀있길래 이틀 연속 문닫은줄 알고 그냥 왔답니다.
그러다가 정문쪽으로 나오니 떡하니 있더라구요~ ㅎ 세번째날 겨우 찾았네용..ㅎ

7. 스미냑 쿠데타
저희는 넌알콜칵테일만 두잔 마셨습니다.
저는 오히려 여기보다는 segara 분위기가 더 조용하고 좋더라구요
여기는 술취한 백인들 너무 많아서 왠지 꺼려지는 부분도 조금 있었어요~
우리나라 클럽에서도 외국인들이 너무 판치면 전 별로 보기 안좋아해서요~ 이날도 백인들 음악에 맞춰 고래고래 소리지르고 그러더라구요~
글구 제가 갔을때 비가 올랑말랑 해서리 썬베드자리는 너무 꿉꿉하더라구요. 그래서 바다와 더 가까이 있는 테이블 자리에 앉았습니다. 선택은 굿이였구요^^


(쿠데타 테이블자리도 나름 분위기 좋습니당.^^ 뒤에 썬베드 자리 보이시죠~ 이날 상당히 꿉꿉했는데 다들 잘 누워계셨어요 ㅎㅎ)

8. 코마네카 탕가유다 조식 및 런치, 캔들라이트디너

한마디로 말씀드리면 너무 심한 맛이다라는 겁니다.
그냥 대놓고 맛이 없었어요..
아침은 american breakfast 선택이 가장 무난해서 그냥 선택했구요, 맛은 그냥 음식이라는 평..


여기는 자연식을 추구하는곳인가봐요~ 그래서 씨리얼 시켰는데 저 안에 곡물이 그냥 거의 생쌀을 씹는 느낌처럼 입에 넣고 한참을 우물거려야 겨우 넘어가더라구요.. 몸은 건강해지는 느낌이라 다 먹긴 먹었어요..

음식의 양도 많다고 느껴졌는데, 여기 나온 빵중에서 빵 하나만 겨우 먹고 나머지는 전부 다 남겨서 너무 아까웠어요..
이모든게 호텔가격에 포함되어있는건데.. 넘 배불러서 못먹겠더라구요
그치만, 제가 생각했을때, 음식이 더 맛있었다면 훨씬 더 많이 먹었을것 같단 생각도 들었습니다.
다른 곳에선 음식 거의 안 남겻거든요..



그리고 캔들라이트 디너와 따로 시켜먹은 런치는 정말 맛없고 짜서 한번은 교환까지 받았었고, 전 먹지도 않고 다 남겼어요. 스파게티도 완전 쌩 밀가루를 가져왔고, 면은 다 익히지도 않아서 뻣뻣..
그렇게 좋은 리조트에서 왜 그런 쉐프가 일하는지 이해못할정도.. 암튼 개인차, 나라차가 아니라 세계만국인이 먹어도 맛없다고 느낄정도의 식사수준입니당..
(리조트와 풀빌라는 정말 좋아요.. 맛사지도 정말 좋구요.. 서비스도 굿..다만 음식만..글 읽는분들 오해없으시길..)

9. 우붓의 노매드

우붓에서 비가 억수처럼 내려 아무곳이나 들어가려다가 남친이 용케도 가까운데서 찾아낸 노매드.
파리떼들이 많아서 조금 깨끗한 분위긴 아니었지만, 맛이 넘 좋아서 그 모든게 용서되었던 곳.^^

나시고랭이예요~ 어딜 가든 무난하게 안전빵으로 먹을수 있는 나시고랭을 하나씩 꼭 시켰어요~
여기도 역시 맛이 넘 좋은 나시고랭이엿구요

요건 starter 로 시킨 스프링롤같은 거예요~ 우리나라에서 먹던거보다 훨씬 푸짐해요~ 옆에 소스도 땅콩소스맛나구요

글구 비프 스테이크 시켰었는데요, 정말 제 남친이 너무 맛있다고 연발하면서 먹었어요.
넘맛나서 사진찍는것도 깜빡하고... ㅎㅎ 울티모꺼보다 더 맛나다고 좋아하더라구요
바로 옆에서 스테이크 성심껏 굽는 모습이 보여요~ 먹음직스러운 음식냄새도 계속 나구요~~

다른 외국인들은 보니까 두사람에 한가지 음식시켜먹거나, 맥주나 칵텔 홀짝이며 완전 오래앉아있는거같은데, 저희는 둘이가서 음식 세접시 후딱 비우고, 5분인가 더 앉아있다가 바로 나왔어요~ ㅎ
비가마니와서 후덥지근하기도 하고, 파리들이 정말 짱 많거든요~ 그래서 계속 손으로 휘저어야 해요~~

(노매드 분위기입니다. 외국인들 상당히 많아요. 그래서인지 이국적인 분위기 나구요 한국인은 우리커플 하나..
근데 이번 여행에서 누리스와룽 제외한 모든 식당에 갈때마다 한국인은 우리밖에 없었네요~ㅎ)

10. 남친이 우붓마켓에서 산 두리안

남친 아니 신랑이 계속 두리안 맛을 보고 싶다고 했었거든요
전에 현대백화점 지하식품코너에서 두리안 포장된게 10만원인가 해서 우리 너무 비싸다고 사는걸 포기했었는데,
요기선 너무 싸게 파니까요..
하나 샀거든요~ 나름 흥정해서 4만루피인가 주고.. 근데 전 이냄새가 그렇게 심한지 몰랐었어요~
정말 새로산 가방안에 넣어다녔는데 그가방 못쓰는줄알았어요.ㅜㅜ
글구 코마네카 직원이 픽업왔을때도 차 타자마자 혹시 두리안 샀냐구.. ㅋㅋ
전 먹지도 않고, 신랑만 풀빌라 안에서 못먹게 하고, 풀장에서 먹으라고 했어요.
그래서 다 까서 살 발라먹대요~ㅎ
맛은 저도 조금 먹었는데 그냥 보통이더라구요~
아.. 맨 마지막날에 까루푸가니까, 요거 다 살만 발라서 팔던데.. 우붓시장에서 흥정한거보다 조금 싸더라구요
저희 너무 후회했다는..
남친이 또 하나 살까? 그랬는데 제가 극구반대했습니당. ^^

11. 우붓 너티누리스와룽

여기는 맛있다는 평을 듣고 적어갔는데, 제친구가 자긴 별로였다고 해서 갈까말까 하다가요
마지막날 다른곳 가려다가 네카박물관쪽에 있는 바람에 그냥 여길 갔습니다.
남친이 여기 안왔음 후회할뻔했다고 넘 맛있다고 대만족했었어요

다만 덥고 불편한 자리는 조금 감수하셔야 하구요
립은 6만루피대였고, 나시고랭도 양완전 많고 2만루피대입니다.
가격은 제일 쌌었어요. 야채스프와 빈땅맥주 마시고도 우리나라돈으로 만원조금 넘던데..

12. 짐바란 씨푸드 JBS

짐바란 씨푸드 가려고 했는데 수많은 가게중에 가이드가 안내하는곳으로 그냥 갔어요
마지막날만 가이드 썼거든요
근데 생각보다 너무 별로였어요
그냥 랍스터만 우리나라보다 조금 저렴하고 먹을만했던거같구요
게 한마리에 우리나라돈으로 2만원에 살도 정말 너무 심하게 없습니다. 쭉 빨면 물밖에 안나와요.
글구 새우도 5마리에 우리나라돈으로 2만원정도 되더라구요
짐바란 씨푸드는 다음에 다시 가보고 싶은 생각이 없었습니다.
왠지 이돈내고 (우리나라돈으로 10만원 약간 넘었습니다.) 이런 음식맛먹는게 좀 억울했지만, 우리만 이렇게 먹는게 아니라 다른관광객들도 이돈내고 이런퀄리티 음식먹는거니까 그냥 관광지에서 있을수 있는 일이라고 생각하고 넘어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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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은 꽤 먹을만해보이네용~ 드신다면 랍스터만 드시는게 좋을듯해용~~

13. 가이드 아딧

아딧이 한국말도 잘하고 정식가이드자격증도 있는분이라고 얘기들어 미리 예약해서 만났습니다.
너무 친절하고 한국말도 잘하시고..
좋은분이였어요
정식가이드라서 그런지 그나라 역사와 종교 생활에 대해서 자세히 설명해주셨고, 어떻게 그런말들을 한국말로 다 하는지 신기했어요~
차도 새차라서 시원하고 좋았습니당~
폴로진퉁파는곳도 데려다주셔서 진퉁샀구요(확실히 꾸따에서 파는 폴로들..디쟌이 별로여서 안샀었는데, 마지막에 아딧만나서 들어보니 꾸따는 거의 짭이라고 생각하면 된다더군요) 진퉁은 확실히 꾸따보다는 비쌉니다. 디쟌도 물론 이쁘구요~
나중에 돈 많이 벌어서 상점을 하고 싶다는 아딧~
가이드 아딧을 추천해요~^^

와..근데 이거 쓰는거 보통일 아니네요~
별 내용도 없는데 시간 꽤 오래걸리는듯..
후기올리는 많은분들 대단하세요~
(앗 그럼 저도 조금 수고한건가요. ㅎㅎ)
올리는것도 나름 잼있네용 ~ㅋ

기회되면 매일 받았던 마사지와 쇼핑후기도 또 올릴께요
저희는 관광이나 액티비티는 거의 안하고, 그냥 쉬고 맛난거 먹고, 쇼핑하고 마사지하고.. 그게 전부였거든요~ㅎ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당.^^

  • elance 2009.09.08 01:07 추천
    nypolo님 잘다녀오셨군요~
    알루발리 캔들디너 사진 완전 이뻐요..
    빌라는 어떠셨는지요?
    저는 C151취소하고 ㅋ 올해 상반기에 오픈한 신생빌라하나 건져서
    지금 컨텍중인데 조식,1X런치,1X캔들디너,픽업(전숙소 짐바란 인터컨)
    이렇게해서 네고했는데 잘한건지 몰게써요 ㅋ
    The Haven Seminyak(올상반기오픈) / Ramada(신생,오픈전) /mayasayang
    일케 고민하다가 개인풀도 12m로 넒고해서 걍 이쪽으로 눌러앉을까 생각중이에요
    풀북이라서 꼭 묶고싶다고했더니 그럼 2박숙박비를 미리 완불하면 그렇게
    해주겠다는데..이거 믿어도 되는건지.. 몰게써요 ㅋㅋㅋ
    암튼 잘다녀오신것같아서 다행이에요
  • woodaisy 2009.09.08 09:01 추천
    두리안 쪼개는 것도 기술이 필요한 것 같던데 잘 쪼갰네요...ㅎㅎ
    리뷰 잘 읽고 갑니다.^^
  • nypolo 2009.09.08 12:23 추천
    다음에는 까르푸에서 그안에꺼만 손질해서 랩에 싸있는거 살려구요~
    물론 전 안먹겠지만, 신랑은 담에 그걸 또 먹겠대요~ㅎ
  • nypolo 2009.09.08 12:34 추천
    elance님~
    제가 써핑이고 뭐고 이런저런 후기남겨드린다고 가기전에 말씀드렸었는데, 그런건 하나도 못했네요^^
    사실 가서 시간 딱딱 맞춰서 움직이는것도 좀 싫고, 분위기좋은곳에 가면 좀더 오래있게도 되고, 몸뻐근한 날이면 풀빌라에서 좀더 뒹굴고도 싶고 했었거든요~ㅎ
    그래도 먹는거랑 마사지 쇼핑은 워낙 좋아해서 스미냑 꾸따 우붓 여기저기 많이 가긴 했네요~^^

    아..알루발리 빌라는 전체적으로 좋았어요~
    근데 빌라컨셉이 자연과어우러지는 느낌이어서 그런지 거실쪽 걸어다닐때는 발바닥이 살짝 찝찝.. 그래서 슬리퍼 꼭 신고 다녔구요,
    수영장은 12m 라고 해도 생각보다 크지는 않더라구요~
    한번은 배영하다가 그렇게 짧은거 생각못하고 머리를 완전 세게 부딪혔다는..ㅠ
    글구 제가 키가 160인데, 물이 바로 입 밑에까지 차서(턱보다 조금 높음) 수영하는데도 무서웠어요~ 물높이 한번 체크해보세요(키 크시면 pass하시구요^^)
    또 옆에 다른동을 공사하고 있어서 넘시끄럽더라구요
    그래서 2베드룸무료업글받은데에서는 하루만 자고, 남은 하루는 조용한 1베드룸으로 이사했어용..
    그치만, 식사는 정말 완벽했고, 서비스도 좋고, 근처지역 무료드롭도 해주고, 패키지 서비스로 들어있는 런치, 디너, 마사지 2시간짜리 전부 좋았구요, 냉장고에 빈땅맥주랑 음료도 꽉꽉 채워주고 무료였구. . 다 먹지는 못했지만요^^

    님 근데 숙박비 미리 완불하는건 별로인거같아요. 저는 알루발리랑 코마네카랑 다 체크아웃때 결제했는데, 왠지 그래야 서비스도 더 좋을것같다는 생각도 들고..ㅎ
    그들도 돈 받기 전이니까요..^^;
    마사지 서비스도 한번 요청 해보세요~
    서비스로 넣어주는 마사지도 정말 좋더라구요^^
  • 풀레 2009.09.09 10:36 추천
    후기 재밌게 잘 봤습니다..^^
    저도 두리안 도전해볼까 하다 늘 돌아서고 마는데
    다음에 발리가면 한 번 도전해 볼까...생각 중.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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