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ngela33
Lv.1
2010.03.01 15:19
댓글:8 조회:8,074
인터넷 통해서 와카크루즈와 다음날 해양스포츠(씨워킹,파라셀링,제트스키)를 예약해서 갔다왔습니다. 와카크루즈는 멀미도 심하지 않고 다들 친절하고 너무 좋았습니다. 하지만..........다음날 해양스포츠를 하다 끔찍한 일을 당했습니다.
해양스포츠를 하기 위해 누사두아쪽으로 픽업봉고를 타고 갔습니다. 파라셀링과 제트스키를 하는곳과 씨워킹을 하는곳이 장소가 달라서 파라셀링, 제트스키를 먼저 했는데요 현지인분이 좀 느끼하고 한국여자가 예쁘다는중(여자 4명이서 놀러갔었습니다) 치근덕거리긴 했지만 그 때 까지는 그냥 농담으로 받아들이고 해양스포츠를 즐겼습니다(이 때 까지는 즐거웠음)
그리고 문제의 씨워킹장소로 이동...했는데 친절하게 웰컴주스를 주고 보트를 타고 씨워킹 스팟으로 이동했습니다. 씨워킹을 해주는 현지인 인스트럭터들이 한 6명 정도 되는 바다 위 씨워킹 스팟에서 설명을 듣고 물 아래로 내려갔습니다. 저희 4명 다 1대1로 인스트럭터가 붙더군요, 근데 문제는 이 인스트럭터들이 자꾸 이끌어준다는 명목하에 스킨쉽을 시도했다는 겁니다. 손잡고 가는거 허리잡는건 괜찮았습니다. 머리에 쓴 것도 무겁고 물결때문에 몸이 밀리기 때문에 아래 깔려있는 난간 같은것만 잡고 가기에는 저도 힘들어했으니까요...그런데 이 인스트럭터가 갈수록 몸을 만지는겁니다. 산호 앞에다 세워놓고 불가사리 같은거 가져다 주면서 산호를 밟고 올라가라고 밀어줘서 올라가야되는건줄 알고 올라가는데 허리잡고 가슴쪽자꾸 잡고 나중에는 엉덩이를 밀면서 올려주는겁니다. 친구들을 둘러보니 말도 안들리고 다들 재미있게 구경하고있는것 같고, 바다 속에서 이 인스트럭터가 없으면 죽을 것 같아서 일단 시키는대로 했습니다. 근데 이 인스트럭터가 실실 웃으면서 재미가 붙었는지 절 들고 위로 던지면서 다시 아래로 받고 하는 그런 짓을 하면서 결국은 제 가슴과 엉덩이와 아랫쪽을 모두 만졌습니다.....정말 이게 현실인가, 이 바다 한가운데서 난 어떻게 해야되는건가 어쩔줄을 몰라하다가 다른 사람들 올라오는거 따라서 올라왔습니다....
일단 보트 타고 육지로 돌아갈때까지는 조용히 있었습니다. 바다 위에서 무슨짓을 당할지 몰라서요.....씻고 정리하고 매니저를 불렀고 상황을 화내면서 설명하며 이런일은 있을 수 없다고 했습니다. 처음에는 그 인스트럭터를 부르려고하더군요...제가 그사람은 꼴도보기싫다고 당연히 안그랬다고 말하지 않겠냐고 얘기했더니 알았다고 하고 제돈은 안받겠다고 forgive해달라고하더군요....어이없는건 거기는 바다고 우리는 사람이기때문에 실수 할수도 있다라고얘기하더라구요....어이없어서.....제 친구들도 스킨쉽은 당했습니다. 허리 잡고 도와주는 척 가슴쪽으로 손이 오려고해서 밀쳤다고도 하구요....제 인스트럭터는 정말 성희롱, 범죄 수준이였구요....전 돈을 그냥 백달라만 던져주고 오려다가(1인당 45불씩...제꺼 빼고 135불을 달라고요구했었음) 35불을 더 줘야된다고...너무 어이없어서 제가 신고한다니까 그러라고 하더라구요....이 나라 경찰도 사실 믿을 수가 없고 인스트럭터들 불렀다고해서 그 사람 fire하라고 소리치고 일단 나머지 값은 치루고 왔습니다......
그 일을 제외하면 정말 좋았습니다...하지만 이 일 하나 때문에 발리인들, 한국 여자들이 예쁘다면서 여자들끼리 온 우리를 희롱했던 그 현지인들을 증오하게 됬습니다.
어떻게 이런일이 있을 수 있을까요? 역시 후진국은 후진국일까요? 씨워킹 솔직히 물도 안깨끗하고 조류때문에 휘청휘청 멀미나서 힘들었습니다. 정말 하고싶으신분은 모르겠지만 왠만해서는....특히 여자분들은 안 하셨으면 좋겠네요
발리에 대한 좋았던 기억, 그 쓰레기같은 인스트럭터 때문에 다 망치게됬어요...
해양스포츠를 하기 위해 누사두아쪽으로 픽업봉고를 타고 갔습니다. 파라셀링과 제트스키를 하는곳과 씨워킹을 하는곳이 장소가 달라서 파라셀링, 제트스키를 먼저 했는데요 현지인분이 좀 느끼하고 한국여자가 예쁘다는중(여자 4명이서 놀러갔었습니다) 치근덕거리긴 했지만 그 때 까지는 그냥 농담으로 받아들이고 해양스포츠를 즐겼습니다(이 때 까지는 즐거웠음)
그리고 문제의 씨워킹장소로 이동...했는데 친절하게 웰컴주스를 주고 보트를 타고 씨워킹 스팟으로 이동했습니다. 씨워킹을 해주는 현지인 인스트럭터들이 한 6명 정도 되는 바다 위 씨워킹 스팟에서 설명을 듣고 물 아래로 내려갔습니다. 저희 4명 다 1대1로 인스트럭터가 붙더군요, 근데 문제는 이 인스트럭터들이 자꾸 이끌어준다는 명목하에 스킨쉽을 시도했다는 겁니다. 손잡고 가는거 허리잡는건 괜찮았습니다. 머리에 쓴 것도 무겁고 물결때문에 몸이 밀리기 때문에 아래 깔려있는 난간 같은것만 잡고 가기에는 저도 힘들어했으니까요...그런데 이 인스트럭터가 갈수록 몸을 만지는겁니다. 산호 앞에다 세워놓고 불가사리 같은거 가져다 주면서 산호를 밟고 올라가라고 밀어줘서 올라가야되는건줄 알고 올라가는데 허리잡고 가슴쪽자꾸 잡고 나중에는 엉덩이를 밀면서 올려주는겁니다. 친구들을 둘러보니 말도 안들리고 다들 재미있게 구경하고있는것 같고, 바다 속에서 이 인스트럭터가 없으면 죽을 것 같아서 일단 시키는대로 했습니다. 근데 이 인스트럭터가 실실 웃으면서 재미가 붙었는지 절 들고 위로 던지면서 다시 아래로 받고 하는 그런 짓을 하면서 결국은 제 가슴과 엉덩이와 아랫쪽을 모두 만졌습니다.....정말 이게 현실인가, 이 바다 한가운데서 난 어떻게 해야되는건가 어쩔줄을 몰라하다가 다른 사람들 올라오는거 따라서 올라왔습니다....
일단 보트 타고 육지로 돌아갈때까지는 조용히 있었습니다. 바다 위에서 무슨짓을 당할지 몰라서요.....씻고 정리하고 매니저를 불렀고 상황을 화내면서 설명하며 이런일은 있을 수 없다고 했습니다. 처음에는 그 인스트럭터를 부르려고하더군요...제가 그사람은 꼴도보기싫다고 당연히 안그랬다고 말하지 않겠냐고 얘기했더니 알았다고 하고 제돈은 안받겠다고 forgive해달라고하더군요....어이없는건 거기는 바다고 우리는 사람이기때문에 실수 할수도 있다라고얘기하더라구요....어이없어서.....제 친구들도 스킨쉽은 당했습니다. 허리 잡고 도와주는 척 가슴쪽으로 손이 오려고해서 밀쳤다고도 하구요....제 인스트럭터는 정말 성희롱, 범죄 수준이였구요....전 돈을 그냥 백달라만 던져주고 오려다가(1인당 45불씩...제꺼 빼고 135불을 달라고요구했었음) 35불을 더 줘야된다고...너무 어이없어서 제가 신고한다니까 그러라고 하더라구요....이 나라 경찰도 사실 믿을 수가 없고 인스트럭터들 불렀다고해서 그 사람 fire하라고 소리치고 일단 나머지 값은 치루고 왔습니다......
그 일을 제외하면 정말 좋았습니다...하지만 이 일 하나 때문에 발리인들, 한국 여자들이 예쁘다면서 여자들끼리 온 우리를 희롱했던 그 현지인들을 증오하게 됬습니다.
어떻게 이런일이 있을 수 있을까요? 역시 후진국은 후진국일까요? 씨워킹 솔직히 물도 안깨끗하고 조류때문에 휘청휘청 멀미나서 힘들었습니다. 정말 하고싶으신분은 모르겠지만 왠만해서는....특히 여자분들은 안 하셨으면 좋겠네요
발리에 대한 좋았던 기억, 그 쓰레기같은 인스트럭터 때문에 다 망치게됬어요...
-
인도네시아 경찰 무의미 하지요...참 안타깝네요...업체를 공개하는건 어떨까요?
-
참 답답하셨겠네요..
나쁜 시키들!!! 그런 일땜에 발리에 대한 이미지가 나빠지셨겠네요.
그 사람들 상습범이지 싶네요..
업체 공개하세요!!! 그리고 인터넷 예약한 사이트에도 항의하시구요. -
씨워킹한 현지 업체이름은 모르겠구요...
발리바다라는 한국 싸이트에서 예약을 했거든요...
이게 그 싸이트에 안좋은영향을 끼칠지 모르겠지만...개인적으로 저같은 경험자가 또 없었음 하는 바람에 적어놓겠습니다. -
발리바다를 통해서 사실을 알리는것이 좋을거 같습니다. 발리바다에서도 그런 사실을 알아야 추후 예약하는 다른 사람들에게 피해가 가지 않을까 합니다.
정말 기분 나쁘고 화나고 같은 여자로서 완전 대박 안좋네요! -
이런 소식 들을때마다..
발리가 자꾸 변해가는거 같아서..
맘이 참 씁쓸하네요...
왜 그랬을까..
그 인스트럭터는..... -
진짜 이런 일은.. 여자분들끼리 손을 쓸수도 없고, 참 기분 안좋으셨겠어요.
발리바다 사이트 운영자께 말씀을 하시는게 좋을거 같아요. 그 이후 바로 연락이 닿았으면 더 좋으셨을텐데..
다음엔 여행가셔서 좋은 일만 일어나길 바랍니다^^ -
호텔방으로 이름을 알아서 전화질하는 양아치 드라이버들도 있습니다...
가끔 호텔직원들이 개념없이 고객의 이름을 가르쳐주는 것 같더라구요...
저야 당연히...그 양아치 드라이버는 아니지만 그날 차를 썼던 다른 드라이버를 부르고...
전화연결을 바로 시켰던 직원 부르고 매니저 부르고 해서...난리를 피웠죠...
어느 인간이 가르쳐주었으며...어느 직원이 고객에게 묻지도 않고 방으로 전화를 연결하냐구요...
혹시나 싶어서 말씀드리는데요...
여자분들끼리만 여행하시는 경우는 데스크에 함부로 전화연결시키지 말라고 미리 말씀하십시요...
그리고 여행을 하시더라도 좋지 않은 일이 발생할 경우 문제해결할 수 있는 연락처는 가지고 가십시요...
발리바다 운영자분에게 전화를 하시든지 하셔서...
그 자리에서 응징(?)을 가했으면 좋지 않았을까 싶습니다...
저야 이쁘지도 않고 날씬하지도 않고 젊지도 않은 아줌마인데도...
발생하는 일이니...
...
왜 그랬을까 그 인스트럭터는???
좋지 않은 버릇이 당연한 것으로 된 것이 아닐까 싶습니다...
막말로 성범죄 벌이고도 가만히 놔두는 일도 있지 않습니까???
여자가 유도했다는 식으로...지껄이지들 않습니까...못된 짓한 놈들이 하는 수작들이... -
글쓴이 입니다.
발리바다에 동일한 글을 올렸고 운영자분이 답글을 달아주셨는데 현지에서 조취를 취해주셨네요 운영자분 전화번호를 알고있긴 했지만 호텔에서 전화했을 때 없는 번호라고해서 그 자리에서 연락할 생각을 못했는데- 이렇게라도 조취를 취해주시니 그래도 기분이 좀 풀리네요-
휴- 하지만 진짜 그 인스트럭터는 격한 표현이지만....상어한테 물려갔음 좋겠어요
여자분들 끼리 여행을 가면 진짜 하나에서 열까지 조심하는게 맞는 것 같아요
위험하다고 여행을 안할수도 없으니까.....
여러분들의 위로말씀도 정말 감사합니다 저와 친구들은 잊고 좋은 추억만 간직하려고 노력해볼게요
아래 발리바다 답글 내용 붙여놓을게요 ↓
---------------------------------------------------------------------------
우선 참기 어려운 일을 겪으신데 대하여 머리숙여 죄송하다는 말씀과 더불어 용기있게 상황을 설명해주심에 대해 깊은 감사를 드립니다.
이러한 일을 예견하지 못하고 업체를 소개한 발리바다가 깊은 책임감을 느낍니다.
님의 글을 읽고 해당업체를 찾아가 그 인스트럭터를 사장과 함께 만났습니다.
님이 겪은 상황을 이야기했더니 처음에는 발뺌을 하더군요. 발뺌하는 거는 당연하다고 생각했습니다. 그러나 님이 겪은 상황을 설명해주신대로 구체적으로 다그쳤더니 더 이상 발뺌을 못하고 얼버무렸습니다.
그리고 나서, 인스트럭터를 내보내고 사장과 단독으로 대화를 하면서 손님이 그렇게 상세히 사실을 밝혔고 인스트럭터의 행동으로 보아 모든게 사실이라는 것이 인정되지 않느냐고 했더니 사장도 시인하고 깊은 사과를 손님과 저희 발리바다에게 하더군요.
그래서 그 인스트럭터는 곧 해고될 것같습니다. 그리고 그 업체의 글은 이미 삭제하였고 더 이상 발리바다에서 소개하지 않을 것입니다.
그 인스트럭터의 해고와 발리바다에서의 글 삭제로 깊이 상심한 님의 마음을 치유할 수는 없겠지만 너그러운 마음으로 용서를 해주시기 바랍니다.
다시 한 번 더 님에게 죄송하다는 말씀드립니다.
번호 | 제목 | 글쓴이 | 날짜 | 조회 수 |
---|---|---|---|---|
222 | 여기는 꾸따~~ [6] | gasman | 11.05 | 4,695 |
221 | 발리 라운지 음악 [1] | Cerah~(광진) | 11.09 | 2,417 |
220 | 까르푸에서 핸드폰 구입 [2] | Cerah~(광진) | 11.10 | 4,340 |
219 | 2009.11월 입장료현황 [2] | K3843 | 12.04 | 2,789 |
218 | 브두굴 근처 온천 [1] | smhan77 | 12.04 | 2,796 |
217 | 발리 다녀와서 이것저것 잡다한 것들..(멘장안, 오토바이렌트, 숙소...... [3] | mannerh0 | 12.19 | 5,620 |
216 | 환전은 BMC에서~ ㅋㅋ | logos80 | 12.21 | 3,523 |
215 | 발리의 만병통치약 조심하세요! [3] | logos80 | 12.21 | 3,170 |
214 | 앙쓰리 anseri hot springs 온천 - 브두굴근처 [2] | smhan77 | 12.23 | 2,418 |
213 | 브두굴 트래킹 [5] | smhan77 | 12.23 | 2,953 |
212 | 환전시 주의하세요~ [7] | naoppa | 12.28 | 4,960 |
211 | 발리의 새로운 법(?) [11] | ippeni | 01.13 | 3,895 |
210 | 2010년, 울루와뚜 께짝댄스 관람료 인상 | 발리바다 | 01.21 | 3,824 |
209 | 비자피 변경? $10 -> $25 [8] | 김연우 | 01.28 | 3,825 |
208 | 도착비자, 1회 연장 가능 [8] | 발리바다 | 02.02 | 2,753 |
207 | 멘장안에 틀어박히기 전에 준비하면 좋을 것들 [3] | sophia0 | 02.03 | 5,310 |
206 | 페디큐어 하기 [3] | rlfbark | 02.13 | 9,272 |
205 | 저와 제 친구가 겪은 황당한 일입니다;; 모두들 조심하시길 바라는 마... [8] | lhoovte82 | 02.28 | 5,435 |
» | 씨워킹 하다 현지인 인스트럭터에게 성희롱 당했습니다. [8] | angela33 | 03.01 | 8,074 |
203 | 발리 여행 허접한 팁 – 시차, 환전, 마사지, 투어, 쇼핑 등 [1] | teodor | 03.02 | 12,444 |
×
검색 기능은 로그인 후에 사용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