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희는 달러 1500$와 시티은행 통장에 원화 현금을 넣어두고 씨티국제현금카드를 사용했는데요~

확실히 씨티현금카드가 환율이나 여러면에서 좋기는 좋습니다.

씨티은행 ATM에서는 다른 ATM과 달리 한번에 300만 루피아를 인출할 수 있으며, ATM기기가 한국어를 지원합니다.

300만 루피아 인출시 영수증에 원화로 37만 8천원 조금 안되게 인출된 것으로 나와있었습니다.

현재 발리에서 환율 잘쳐주는 곳도 1$에 8950 정도인 것을 감안하면

저희가 있을 때 1$ 환율이 1140원 정도 였고 1$를 9000루피아로 환전해준다고 감안해도

씨티국제현금카드로 인출시 1천루피 당 126원 + 1회 인출 수수료 1$

1$ 환전시 9천루피아 계산해도 1천루피당 126.7원 입니다. (127원 정도로 계산하는게 좋겠네요)

하지만...단점이라면 씨티ATM이 발리내에 몇 군데 없다는 점이 있겠네요...저희가 발견(?)한 씨티은행 ATM은 사누르 맥도날드 옆과 꾸따에서 택시타고 5만루피 정도 되는 곳에 있는 씨티은행이었습니다.
우붓에는 씨티ATM이 없으며, 당연히 로비나 쪽으로 올라갈수록 씨티 ATM은 커녕 ATM 발견 자체가 고마운 상황입니다.
타 ATM 이용시 환율은 잘 모르겠고 1번 인출시 125만루피가 최대였습니다. 1번 인출시 수수료도 2~3$ 정도인 것 같네요..

덴파사 공항에 씨티카드 ATM이 있으니, 굳이 달러를 많이 환전해오지 마시고 공항에서 쓰실만큼 인출하시는 것도 좋은 방법인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