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 22일에 출국해서 3월 29일에 돌아왔네요.
여행할 때 제일 먼저 필요한 게 돈 아니겠어요? 그래서 한국과 인도네시아에서 환전한 제 경험을 올릴까 합니다.
저는 우선 우리나라에서 달러와 루피아 모두 환전했습니다.
신한은행에서 마침 필요했던 아이들 이름의 주택청약적금 2계좌를 만들었더니 실적올려야 했던 직원으로서는 저한테 감사했겠죠?(아님 말고 ㅋㅋ) 그래서 환전 수수료 80%깎아줬습니다. 그래서 달러는 1139.78원, 루피아화는 13.54원으로 환전했네요.(일본 쓰나미땜에 환율이 안좋아져서 손해 좀 봤네요 ㅠ.ㅠ) 우리나라에서 루피아화로 환전하면 손해라고 해서 10만원 정도만 환전했어요(우리나라에서는 100000RP지폐밖에 없었어요). 루피아화를 전혀 안가져가려니 좀 불안하더라구요. 환전도 못했는데 돈쓸일 생길까봐서요. 발리 공항에서는 환율이 굉장히 안좋다고 들은데다 새벽 1시 넘어 도착하게 되니 환전소 문 닫았을까 걱정도 되고 해서요.
막상 발리에 가보니 제가 책보며 조사했던때보다 물가가 많이 올랐더군요. 세번 환전했는데 한번은 우붓 몽키포레스트 입구 옆 환전소에서 8690RP/USD, 한번은 우붓 네까미술관 다녀 오는 길에 8680RP/USD, 마지막엔 꾸따스퀘어에서 8980RP/USD였어요. 평균하면 8783RP니까 100달러면 우리돈으로 113978원이고 그러면 10000RP가 우리돈으로 1297.71원이 되네요.
번듯하게 생긴 환전소들은 환율이 좋지 않은 대신 안전하구요, 허름한 곳은 위험하지만 환율이 높아요.
꾸따비치에서 8999RP라고 되어있는데를 들어갔어요. 환전사기에 대한 악명을 익히 들은지라 100달러짜리 환전하려고 한다면서 내가 가지고 간 계산기로 계산해서 보여주며 맞냐고 물으니 맞다 하더군요. 계산기 밑에 100달러 짜리 깔아서 내 앞에 놓고 먼저 돈 달라고 했더니 역시나 20000RP짜리로 세어 줍니다. 내가 100달러짜리는 건네주지 않은 채 다시 세는데 어느 나라에서 왔냐고 자꾸 말시킵니다. 무시하고 돈만 집중해서 세니 아니나 다를까 90000RP가 비더군요. 90000RP 어딨나고 물으니 첨엔 말도 었던 수수료랍니다. 내 100달러 바로 챙겨 들고 뒤도 안돌아보고 나왔어요. 조금 더 가니 NO COMMISSION이라고 쓰인 환전소가 있고 외국인들이 줄서서 환전하고 있더군요. 환율도 8990RP로 괜찮구요. 꾸따에서는 길에서 환전하는 데라도 외국인들이 많이 줄서 있는 환전소 이용하시면 환율도 괜찮고 안전한 것 같아요
그리고 100달러짜리 환율이 젤 좋구요, 50달러짜리는 8600, 10달러짜리는 8300에 해 준다고 하니 작은 단위는 달러가 통용되는 써핑스쿨이나 워터봄 같은데서 쓰시고 100달러짜리만 환전하셔야 손해보시지 않겠네요.
다들 아시는 내용이시겠지만 그래도 함 올려봤습니당.
여행할 때 제일 먼저 필요한 게 돈 아니겠어요? 그래서 한국과 인도네시아에서 환전한 제 경험을 올릴까 합니다.
저는 우선 우리나라에서 달러와 루피아 모두 환전했습니다.
신한은행에서 마침 필요했던 아이들 이름의 주택청약적금 2계좌를 만들었더니 실적올려야 했던 직원으로서는 저한테 감사했겠죠?(아님 말고 ㅋㅋ) 그래서 환전 수수료 80%깎아줬습니다. 그래서 달러는 1139.78원, 루피아화는 13.54원으로 환전했네요.(일본 쓰나미땜에 환율이 안좋아져서 손해 좀 봤네요 ㅠ.ㅠ) 우리나라에서 루피아화로 환전하면 손해라고 해서 10만원 정도만 환전했어요(우리나라에서는 100000RP지폐밖에 없었어요). 루피아화를 전혀 안가져가려니 좀 불안하더라구요. 환전도 못했는데 돈쓸일 생길까봐서요. 발리 공항에서는 환율이 굉장히 안좋다고 들은데다 새벽 1시 넘어 도착하게 되니 환전소 문 닫았을까 걱정도 되고 해서요.
막상 발리에 가보니 제가 책보며 조사했던때보다 물가가 많이 올랐더군요. 세번 환전했는데 한번은 우붓 몽키포레스트 입구 옆 환전소에서 8690RP/USD, 한번은 우붓 네까미술관 다녀 오는 길에 8680RP/USD, 마지막엔 꾸따스퀘어에서 8980RP/USD였어요. 평균하면 8783RP니까 100달러면 우리돈으로 113978원이고 그러면 10000RP가 우리돈으로 1297.71원이 되네요.
번듯하게 생긴 환전소들은 환율이 좋지 않은 대신 안전하구요, 허름한 곳은 위험하지만 환율이 높아요.
꾸따비치에서 8999RP라고 되어있는데를 들어갔어요. 환전사기에 대한 악명을 익히 들은지라 100달러짜리 환전하려고 한다면서 내가 가지고 간 계산기로 계산해서 보여주며 맞냐고 물으니 맞다 하더군요. 계산기 밑에 100달러 짜리 깔아서 내 앞에 놓고 먼저 돈 달라고 했더니 역시나 20000RP짜리로 세어 줍니다. 내가 100달러짜리는 건네주지 않은 채 다시 세는데 어느 나라에서 왔냐고 자꾸 말시킵니다. 무시하고 돈만 집중해서 세니 아니나 다를까 90000RP가 비더군요. 90000RP 어딨나고 물으니 첨엔 말도 었던 수수료랍니다. 내 100달러 바로 챙겨 들고 뒤도 안돌아보고 나왔어요. 조금 더 가니 NO COMMISSION이라고 쓰인 환전소가 있고 외국인들이 줄서서 환전하고 있더군요. 환율도 8990RP로 괜찮구요. 꾸따에서는 길에서 환전하는 데라도 외국인들이 많이 줄서 있는 환전소 이용하시면 환율도 괜찮고 안전한 것 같아요
그리고 100달러짜리 환율이 젤 좋구요, 50달러짜리는 8600, 10달러짜리는 8300에 해 준다고 하니 작은 단위는 달러가 통용되는 써핑스쿨이나 워터봄 같은데서 쓰시고 100달러짜리만 환전하셔야 손해보시지 않겠네요.
다들 아시는 내용이시겠지만 그래도 함 올려봤습니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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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10만원 정도만 루피아로 바꿔가려구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