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랜만에 발리에 친구가 와서 오랜만에 여기저기 나들이를 다녀왔네요
아줌마 친구들이지만 셋다 학창시절부터 친구로 지내던 사람들이라 수다도 떨고
맛있는식당들도 가고 즐겁게 놀았네요
이번엔 가이드 카일과 함께했어요
덕분에 아주 좋은곳을 두군데 다녀왔어요
친구중 두명이 발리는 처음 이었는데 둘다 동남아에 예쁜바다를 상상했나봐요
꾸따비치보고 실망한 친구들....
어떻게 할까 고민하다가 스노클링가면 되겠다싶어 가이드를 알아봤어요
당장 내일 스케줄이라 힘들줄알았는데 카일이 되더군요
이래저래 해서 예쁜바다에 스노클링 가고픈데 저렴하게 좀 안될까~ 했더니
한군데서 놀면 밥값만내고 놀수있는곳이 있다고 하더군요
오전일찍 우붓 숙소를 출발해서 도착한곳은 바로 빠당바이였어요
빠당바이에있는 블루라군이었습니다
두개의 레스토랑을낀 작은 해변인데요
그야말로 최고의 스노클링 포인트였어요
레스토랑 사용하고 비치베드 무료로쓰구요 (레스토랑 비싸지않아요)
스노클장비는 추가로 돈내야 하는데 카일이 이야기하더니 무료로 쓰게 해줬어요
정말정말 좋은건 여기 그냥 비치에서 걸어들어갈수있구요
다섯걸음만 들어가도 예쁜산호와 예쁜고기들 천지에요
이 비치는 안쪽으로 항아리처럼 생겨서인지 파도도없고
물도 너무너무 예쁘고 꺠끗해요
깊지않아서 더욱 좋더라구요 아이들데리고 가서 놀기도 너무 좋답니다
친구들도 너무너무 좋아했구요
렘봉안이나 멘장안보다 더 예쁘구요 결정적으로 가깝구요
다른 관광객들이 그앞바다에 배타고와서 스노클링하더군요
카일말로는 짠디다사와 빠당바이에서 스노클링하면 배타고 블루라군과 다른한곳을대개 간다고 하더군요
두군데중 블루라군이 단연 더 좋구요
오전동안 너무너무 재미있게놀구요
밥먹고 40분쯤 더달려 간곳은 짠디다사에서 조금더 간 화이트샌드비치였어요
판타이푸띠라고 부르더군요 들어가는 입구도 잘안보이고 길도 아직 안좋아서
이런델 들어가나 했더니만~ 여기도 너무 멋진 비치더라구요
사람도 거의 없구요 대개 웨스턴일부에요
과감하게 토플리스로 태닝하는 미국 아가씨들이 몇명있어서 과감하게 한국말로 품평회좀 해주고~(아줌마들이 원래그래요)
비치엔 숙소는 없구 전부 레스토랑이에요
여기도 음료마시고 간식먹고 하니까 비치베드 무료로 쓰게 해주더라구요
샤워도 무료로하구요
여기도 물이 너무 예뻐요 비치도 너무 예쁘구요
그렇게 오후까지 너무너무 즐겁게 놀구 돌아왔답니다
너무 좋은곳을 이번에 카일덕에 알게되서요
나누고싶어 올립니다 
사진은 우리 아줌마친구들이 한국가서 보내주면 올려드릴께요~

카일이 좋은점 하나 더있었어요
손님들이 필요하면 현지폰 무료로 빌려주더라구요
충전만해서 쓸수있게
카일 이멜주소 알려드릴게요 balikorean@gmail.com
좋은곳을 많이 알더군요
한가지 더,  아줌마들이 좋아하는 쇼핑장소를 많이 알아요
오늘 공항가기전에 들렸던 끄로보깐에 창고샵은 정말 저렴하게 보물찾기하기 좋더라구요
시간만 더 있었다면 하루종일도 사겠더라구요^^

발리 오시는분들 블루라군 꼭 시간되면 가보시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