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파사 하면 25년정도 전의 순돌이 아빠 정도 생각이 나시지요..
딱 그런 분위기의 전파사가 덴파사르에 있었습니다.
여러 가전제품을 수리하는 곳으로서 완전 기술력을 인정 받은 곳이구요, 전 삼성전자 서비스 센터를 찾아
서비스를 받는것을 포기하고 이곳에서 유료로 수리를 했습니다. 한국에서 했으면 AS기간이 남아 공짜일텐데...

2012년 당시 스마트폰이 아닌 폴더형 와인폰을 사용하던 저로서는 최신형 이었습니다.
대략 40정도 선에서 구입한 넷북 이었는데, 여행전 이미 와이프가 V키를 고장 냈었습니다.
전 거의 안쓰고, 여행가서는..... 내가 고장 냈는줄 알았죠;
vlookup 여행하면서도 일이 일에 있어서는 이것이 필요 했습니다. vlookup...... 이 명령어
근데 v키가 고장이 났으니 우짜요 증말 ㅠㅠ

그래서 현지인 친구에게 물어물어 찾아간 곳이 위의 사진.. 그곳입니다.
강아지도 이쁘고 옆집에서 파는 나시바비도 1만루피아에 엄청 싸고..
근데 이곳 사장이 순돌이 아빠이미지가 아니라..  엄청 젊어요.
그래도 가게 분위기는... 스파트폰 수리는 좀 어려운? 그런 느낌이 있었지만..
2만루피아..  우리나라 돈으로는 3천원 정도에 수리를잘 받았고
아직도 잘 쓰고 있습니다.

노트북이나 전자제품 가지고 다니시다가 고장이 나시면 꼭 한번 연락 하실만한 곳으로 추천드리구요.
여기 주인장이 매우 어려서 어쩌면 나중에 스마트폰 수리도 가능할지....

위 사진에 간판도 있고, 전화번호도 있으니 현지 교민 분이나 장기 여행 일정을 잡으신 분께는
아주아주 약간은 필요할 수도 있기에 이 글을 올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