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여행의 첫번째 행선지로 스미냑을 결정 했습니다.
잘란 쁘띠뜽엇 지역에서 오랜만에 묵었는데요
Vasanti 리조트 정말 마음에 들었습니다.

일단 로비 사진 입니다.





매우 럭셔리 하고...  2012년에 준공되어 아주 깨끗하고 웅장 했습니다.
첫번째 사진에 보이는 버기카로 잘란 쁘띠뜽엇 도로와, W호텔 비치로 들어가는 입구까지 데려다 줍니다.
무료라고 하지만 팁은 조금 주었습니다.
돌아올때는 걸어와야 하는데 비치에서 호텔까지 10분정도 걸립니다.
비치로 처음 갈때 절대로 그냥 걸어가면 안됩니다. 입구 찾기가 쉽지 않아서 처음 갈때는 꼭 버기카를 타고 가야 합니다.




수영장은 전형적인 새로생긴 호텔의 모습입니다. 건물들 중앙에 있는...
그래도 수영장 옆의 정원이 새로 오픈한 호텔 치고는 꽤 있는 편입니다.









조식이 아주 좋았습니다.
저 멀리 레이첼은 한접시 먹고...
저는 이렇게 마구마구 먹었습니다. ㅋㅋㅋ
소고기요리에 아얌부뚜뚜까지 나오고.. 빵도 정말 부드럽고 종류 많구요. 최고입니다.






방 앞의 테라스와 방사진 딸랑 한장 입니다.
도착하자마자 방사진을 좀 찍었는데 디카로 찍는 바람에 사진을 못올리고 있습니다.
화장실 진짜 넓구요 욕조와 샤워실이 따로 있습니다.
에어컨 성능 빵빵하구요 위성티브이 나오구요 와이파이 빠릅니다.








엘리베이터를 타고 6층을 누르면
옥상의 썬셋 라운지 입니다. 참 이쁘고 좋았구요..
해피아워 시간에 가면 맥주나 칵테일이 1+1 입니다.
옥상에 있어서 무척이나 시원 했습니다.

직원들 상당히 친절하구요
콜택시는 무조건 블루버드만 불러줍니다.
주기적으로 스미냑스퀘어까지 무료셔틀 다니구요.
욕실용품 면도기에 면도크림까지 면봉까지도 .. 여튼 다 있구요
수건이 너무 크고 두꺼워서 힘좋은 저로서도 사용하기 벅찼습니다.

치명적인 단점은 위치 입니다만.. (Gang Cendrawasih No.99)
어차피 콜택시도 불러주고, 한적한 산책을 즐기기엔 오히려 좋을 때도 있었습니다.
룸서비스 비싼편이구요..(둘이 커피두잔에 8만루피아 정도)

디럭스룸(가장 저렴한방)에 묵었는데요
방이 작긴커녕..  엄청 좋은 시설에 놀랐습니다.
가격대비 만족도 짱이었구요..
한 5박할껄.. 하는 뒤늦은 아쉬움이 남겨지는 곳 입니다.

P.S.
숙소선택은 역시 아내에게 맞기는 편이 현명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