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숙소 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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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04.30 09:56 댓글:5 조회:5,609

홀리데이 인 리조트 바루나에 묵었습니다.

대략적으로 시설에 대한 유지보수가 별로 없는 것 같습니다. 화장실도 잘 안내려가고,

조식 3번 먹을 동안, 고장나 있는 커피머신은 고칠 생각이 없는 것 같더군요. 너무 한국적으로 생각한 것인지 몰라도...

대신 2009년에 지은 건물이라서 그나마 발리의 일반적인 숙소들보다 깨끗하고, 좋아요.

비치워크에 갈 때는 대략 10분 정도면 갔는데, 올 때 항상 블루버드로 탔습니다. 갈 때 요금상으로는 2만 루피아 이내인데,

콜해서 간 것이라서 항상 팁포함 3~4만 주었습니다.

블루버드 요금으로 올 때 30~40분에 5만 5천 루피아 정도 나오더군요. 돌아오는 것인지 몰라도-_-

꾸따에서 누사두아까지 안막히면 20분인데, 꾸따에서 꾸따까지가 40분...

한국사람은 걷는 한계가 9~10시 사이에 1km 내외 정도. 12시에는 500m 걷기도 힘듭니다.  

11시에 발리 사파리 앤 마린 파크 갔는데, 죽는 줄 알았습니다.

쇼핑은 까르푸, 디스커버리몰, 비치워크 갔었는데,

디스커버리몰, 비치워크는 사고나서 항상 후회했고...(동일제품이 한국보다 비쌉니다.)

까르푸에서는 가격, 품질이 만족했습니다.(아기용품 한정)

지금 누사두아에 있는데, 발리 사파리 앤 마린 파크 여파로 애들이 탈수증세까지 보이고, 감기까지 왔는데,

근처 병원 중 추천할 곳이 있으시면 알려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 꼬망 2014.05.02 08:19 추천
    E큰가게에서 장볼때 휴대폰으로 G가게 11거리 등을 가격검색하면서 쇼핑하는데요. IT강국인 한국인 입장에서 발리는 메이커 쇼핑에 문제가 있긴 합니다. 사고나서 후회하는.... 돌아올 때 짐도 많아지는데 한국보다 비싸면 더 억울하죠.
    한창 여행중이실 텐데, 아이들의 빠른 쾌유해서 여행 좋게 마무리 하시길...
  • kufabal 2014.05.02 14:17 추천
    누사두아 발리콜렉션에 BIMC 병원이 있습니다.

    우선은 거기가 가장 가까울거 같습니다.
  • malimali1234 2014.05.03 15:28 추천
    에구 이제봤네요
    애들은 좀 어때요?
    단순한 탈수, 감기증세라면 포카리랑 약국에서 해결하실수있겠지만 혹시 동물원에서 모기나 날벌레에 물린 흔적이 있다면 얼른 병원가보셔야겠네요...
    삼일이나 지났으니 지금은 괜찮아졌으리라 믿어봅니다~
  • 초보아빠 2014.05.05 16:02 추천
    잘다녀왔습니다. BIMC도 고려해봤는데, 다행히도 애들 상태가 많이 안 나빠져서 그냥 한국에서 가져온 약으로 버텼습니다.

    후기를 추가하자면 마사지를 총 3번 받았는데요.

    1. 홀리데이 인 바루나의 티트리 마사지
    한국에서 최소 30만원부터 시작하는 호텔급 서비스를 50만 루피에 받을 수 있습니다.(90분) 돈이 아깝지 않았습니다.

    2. 스패션 스파(누사두아)
    $42짜리 마사지를 받았습니다.(75분) 여기는 $로 결제하는 것이 낫습니다. 환율을 심하게 적용해서 IDR로 결제하는 건 조금 안 좋습니다.(대략 100만루피당 2만루피 정도 손해).

    3. 루마 스파(누사두아)
    루마스파는 누사두아 관광단지(?) 바로 곁에 있습니다. 그래서 오전 중에 전화하면 full booking이라고 이야기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리고 인사이드 발리 5판에는 운영시간이 10시부터 22시까지 되어있는데, 현재 운영시간은 9시부터 24시까지 입니다.
    역시 스패션과 마찬가지로 달러로 결제하는 것이 낫고, 여기는 세금을 추가합니다. 둘이 받는데 $101 정도(2시간 짜리) 정도 됩니다. 대신에 2번째 방문시 20% 할인 쿠폰을 줍니다.

    3군데 비교하면 제일 좋은 곳은 티트리>스패션>루마 스파 순이었습니다. 스패션이나 루마 스파는 솔직히 시설에 비해 값은 비쌉니다. 누사두아의 호텔 스파들이 너무 값이 비싸서 그런 것 같습니다.

    보통 누사두아에서 꾸따까지 어디가느냐에 따라 다르지만, 블루버드 타면 안 막히면 9만 루피아 안쪽이고, 고속도로 타면 고속도로 피 포함해서 9만 루피아 안쪽입니다. 그래서 아무리 비싼 택시도 10만 루피아 이상 부르면 바가지라고 보시면 됩니다.

    그리고 쇼핑하러간다고 이야기하면 택시기사들이 이상한데 데리고 가는 경우가 있는데, 그런 경우는 단호하게 No라고 이야기해야 됩니다. 난 싫다고 이야기했는데 돌려서 말하니 무조건 데려가더군요. 블루버드 택시인데도...

    전통공예품 사고 싶은데, 우붇 안가셨으면, 마타하리 백화점 가시면 됩니다. 면세점의 절반 가격 정도이고, 흥정할 필요도 없습니다. 뽀삐스 거리에 가면 더 싼 애들도 많은데, 흥정을 해야합니다. 그리고 인사이드 발리 5판에 있던 가게 중 많은 가게들이 없어진 것 같습니다.

    전통공예품이나 커피는 까르푸에도 있는데, 까르푸 가격이 더 쌉니다. 다만 종류는 한정되어 있습니다.

    발리에서 살만한 것은 커피랑 유기농 비누, 목공예품 정도인 것 같습니다.

    다음에 갈때는 미리 좀더 알아보고 가야할 것 같습니다. 덧글 달아주신 분들께 감사드립니다.
  • hk815 2014.05.12 12:27 추천
    꾸따쪽 BIMC 다녀왔는데 친절합니다. 영어로 천천히 설명해 주시고 소통이 어려우면 구글번역기 돌리면서 해줍니다. 치료비는 비쌉니다. 의사 만나는데 기본이 650,000 루피아입니다. 저는 발목을 삐어서 x-ray 찍고 붕대감고 연고 받았는데 1,692,000 들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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