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년 7월 26일 - 8월1일에 발리에 있었어요.

1. 신케이
우선 신케이 본점 내부 인테리어 공사 중이라 지금은 이용불가에요.
오토바이 매연을 뚫고 겨우 찾았지만... 공사중 ㅜㅜ

2. Natural 2
'리타카' 찾으러 갔다가 결국 못찾고 와룽 나울리와 와룽 코코스 지나 조금만 더 올라가면 있는 Natural 2에 갔어요. 그냥 길가에 있는 보통 마사지 샾인데요. 직원들끼리 마사지할 때 잡담을 안하고 조용한 음악 소리만 들려서 참 좋았어요. '미타'라는 여자 마사지사가 너무 잘해서 태어나서 첨으로 마사지사에게 마사지 금액 외 팁이란 걸 줬어요. 없는 시간 쪼개서 이틀 뒤 한번 더 가서 미타를 불러서 또 받았어요. Natural 1이 근처에 있어서 다른 샾에 일하고 있었는데 불러달라고 하면 5분 만에 와요. 함께 갔던 일행들한테도 물어보니 발마사지는 별로였지만 full back massage는 좋았다고 했어요. 참고로 오일로 마사지 하고 나서 뜨거운 수건으로 다 닦아줘서 샤워를 안했음에도 마사지 끝나고 밖에 나와서 돌아다녀도 안끈적거리고 좋았어요. 가격은 발마사지 30분-없음, 1시간-55k / full back massage 30분-50k,한시간-75k/Natural head massage 30분-45k, 한시간-없음.

3. Reborn
마사지 DFS galleria 근처 마사지 샾인데요. 처음에 간단히 한 시간 짜리 어깨, 등, 목 마사지 받으러 갔는데 직원분이 프로모션 상품을 엄청 강조하시더라고요. 가격도 프로모션 상품을 하지 않을 수 없게 아예 만들어 놨어요. 두 시간에 150,000루피아 였던거 같아요. 온몸을 다 마사지 받았고 일행 3명 모두 만족했어요. 시설도 꾸따 비치 근처 길거리 샾들에 비해 크고 좋고 마사지사 분들 실력이 전체적으로 좋은 듯 했어요. 다만 일행 중 한명이 종아리가 멍이 들어 이틀 정도 고생한거 빼고요(아프면 아프다고 말씀하세요 ㅋㅋㅋ).

4. Putri Bali in Ubud
보타니카 예약에 꽉 차서 가게 됐는데.... 정말 넘 넘 좋았어요. 아내와 커플룸에서 같이 마사지 받았는데 75분짜리 였고 샤워 포함 한시간 반 정도 걸렸어요. 가격은 100,000 루피아. 마사지 이름은 기억 안나는데 메뉴 보시면 딱 아실거에요. 몸 전체 구석구석오일과 함께 마사지 해줘요. 사타구니 안쪽까지 손이 들어올 때는 깜짝 놀랐다는...;; 시설도 좋고 입구 쇼파에서 사장님 와이프(?)가 갓난아기를 돌보고 계셨는데 엄청 친절하셨어요. 직원들 모두 다 친절하고 마사지 실력도 좋고 가격 대비 최고였어요. 꾸따에 비해 비슷한 가격임에도 불구하고 시설 자체가 너무 차이가 나서 놀랐어요^^;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시길 바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