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화요일에 떠나 어제 도착했습니다...4박 6일이라는 짧은 여행기간 동안 함께하게 된 가이드 잭과 다르마완에 대해 몇자 적어볼까합니다.
우선 두 가이드 덕분에 발리 여행이 더 즐거웠음을 알려드립니다~^^

우선 잭!
예약메일을 보낸지 2일이 지난후 답신을 받을 수있었습니다!
잭은 낮보다 밤이 더 바쁜듯~ 메일확인을 주로 저녁에 한다는데...인터넷도 느리고, 저녁엔 관광객들과 음주를
즐기시느라...답신이 늦어질때가 종종 있다는군요~ㅋㅋ(성질 급한 저로서는 메일이 늦어져서 약간 애간장이 탔다는...)
우선 느낌은 동네 오빠? 개구지고, 장난스런 느낌! 소주에 삼겹살을 사랑하신다는...잭!(저희와 투어하는 날에도 아침까지 술과
함께하셨다고 고백하더군요...ㅋㅋ)
우선 가이드할때 관광객을 방사해 놓는 스타일? 관광지에 관한 구체적인 가이드는 별루 없습니다. 묻지 않는이상 ㅡ.ㅡ;
그리고 정말 핸드폰을 달고 삽니다~  통화할땐 참 말 많습니다~ 오래하시고...ㅋㅋ

다음은 다르마완!
솔직히 잭에게서 답신이 늦어져 차선 책으로 선택한 다르마완!
다르마완을 추천하신 분들 말씀대로.... 고급 한국어를 구사하시고, 매너좋고, 점잖으십니다.
잭이 동네오빠 같다면 다르마완은 자상한 아버지? 그렇다고 지루하거나 고리타분하지 않습니다.
사진도 센스있게 찍어주시고...^^(다르마완이 찍어준 사진들 모두 환상입니다~)
여행지에 대한 설명도 자세히 해주시고, 현재 발리의 정세라던지... 앞으로 발리의 모습이라던지...여러가지 이야기해주십니다.
잭보다는 좀 더 준비된 가이드란 느낌이 들더군요~
다르마완의 집이 우붓에서 15분 더 들어간 곳에 위치해 있다더군요~ 다른 투어때도 물론 좋겠지만...
우붓투어땐 특히나 다르마완이 더 좋을듯해요~ 우붓 여기저기 자세히 말씀해 주실듯....

암튼 두분다 좋은 가이드 분들이였습니다. 별점을 준다면 다르마완에게 조금 더...^^
참고 하시라고 몇가지 팁을 알려드릴께요.
투어비용은 정확히 준비하시는것이 좋습니다. 그들이 달러 잔돈을 늘 갖고 다니는게 아니라서...
그리고 통화가 잘 안될때가 많습니다. 그래서 가이드일을 하시는 분들이 대부분 2개의 핸드폰을 갖고 다니신데요~
짧은 여행을 더 빛나게 해 주신 두 가이드분께 다시한번 감사의 말씀 전하고 싶네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