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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이드/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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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10.19 21:29 댓글:7 조회:4,991

지난주에 2,4살짜리 아이들 데리고 6일간 다녀왔습니다.
발리섶에서 많은 정보를 얻어서 갔드랬죠..그러니 조금이라도 은혜(?)를 갚기 위해 허접한 경험담 올립니다.

1. 가이드 
"시아룰" 정말 이건 짚고 넘어가야 할 문제인 듯 합니다.
공항 픽업과 1일투어를 신청했드랬죠.
공항 픽업시 우붓에서 빈땅슈퍼랑 누리스와룽을 도는것 포함에서 20$ 불렀습니다.
문제는 숙소 체크인 후 빈땅슈퍼 갈라고 하는데, 자기 오늘 저녁에 맨장안에 명절새러
가야해서 시간없다고 재촉하더군요...헐... 그래서 제가 누리스에서 테이크아웃할 동안
집사람은 빈땅에서 간단한 물건을 샀지요. 시간은 약 40분정도 걸렸습니다.
그렇게 해서 다시 숙소에 와서 픽업비를 그럼 얼마 줘야하냐 물어봤더니 20$달라고 하더라구요.
아니 시간없다고 재촉해서 시간단축 했더니 그냥 다 달라니....그래도 첫날이라 달라는데로 줬습니다.
문제는 1일 투어...
이전에 올라온 글처럼 떡하니 마데 아저씨가 계시더군요...헐...
예약메일에는 분명히 자기가 행사를 진행하겠다해놓고...(메일 갖고있습니다.) 
"시아룰"은 명절보내느라 자기를 대신 보냈다고 하더군요.
"시아룰".... 제가 개인적으로 느꼈을 때 가이드로서의 자질 문제가 있는것 같습니다. 

2. 숙소
우붓방갈로 :
전체적으로 조용하고 친절하고 분위기 있는 숙소였습니다.
다만, 개미가 조금보이고 TV와 냉장고가 없더군요. 특히 아이들이 있는 저희같은 경우에는
조금 불편함이 있었습니다. 그래서 그런지 전부 성인 서양인들 뿐이었습니다.
하지만 전체적으로 가격대비(에어컨룸 40$ + 7$ extra bed /조식포함) 만족스러웠습니다.
참고로, 장기 투숙시에는 가격네고 가능한 듯 합니다.
꾸따뿌리방갈로:
꾸따 뽀삐스1 초입부분에 있는 숙소입니다. 숙소위치는 정말 좋더군요.
해변/식당/편의점/환전소... 반경 100미터 안에 바글바글합니다.
전체적인 숙소의 분위기도 아기자기하게 예쁘게 꾸며져 있었습니다.
다만, 직원들이 대체적으로 무뚝뚝하고, 수건에서 조금 냄새가 났습니다.
특히 비치타월의 경우 무슨 걸레 냄새가 나는듯 했구요...ㅡㅡ;
수영장 물...깊습니다. 약 2미터가 조금 안되는 듯...암튼 꼬로록 했어요..ㅋ
연령층은 뭐..1살 아기부터 70대 노인들까지 다양한 연령층의 사람들이 머무는 그런 곳입니다.
전체적으로 가격대비 만족했습니다.
가격은 1박에 Delux 65+15(Extra Bed) / 조식포함 입니다.

3. 식당
누리스 : 저녁7시반쯤 갔는데 사람들 바글바글에다가 기다리는사람도 열댓명 됐드랬죠.
            립2개 + 나시고랭 + 튀긴감자 + 수박/레몬주스 이렇게 해서 198,000루피아
            다른것은 다 맛이 괜찮았습니다만... 립....이게 또 문제인데....1개는 아웃백 립처럼 연하고 
            맛있었는데, 1개는 보기에도 두꺼운 뼉다귀4개에 커다란 살점이 붙어있고 냄새도 심하게 나고
            고기도 뻣뻣해서 맛이 드럽게 없었습니다. 어떤분의 평가처럼 맛이 극과 극을 달리더군요.
            (전 한번에 이런 경험을 했습니다. 어떻게 평가를 해야할 지 난감....ㅡㅡ;)

바탄와루 : 툿막가려다가 명절날이라 문을 닫았더군요. 제길슨...
               그래서 여기 갔었는데 음료만 마셨습니다. 망고/레몬/수박........
               맛은.....뷁.... 시럽을 안넣어서 그런지 맹탕이더군요. 가격은 7만2천루피... 여기서 다시... 뷁~
               식사는 괜찮아 보이더라구요.

발리패스토 : 쓰리몽키스 공사중이여서 간곳입니다. 사실 제가 발리에서 갔던 식당 중 최악의 식당이었습니다.
                  음식나오는데 1시간 가까이 걸렸고, 나온 음식중 이탈리아 식당인데도 불구하고 피자가 그렇게 
                  맛없는 줄 처음알게 해준 곳이었습니다. 이외에 음식이 잘못 나온 커플.... 1시간 넘게 기다려도 
                  나오는지 않는 음식때문에 그냥 나가버리는 중년단체들 등등....
                  나올 때 물어보니 요리사가 휴일이라 보조를 써서 그렇다더군요..그럼, 문을 닫던가..아놔~~
                  
노매드 : 그냥 무난한 식당이었습니다. 직원들도 친절하고 음식맛도 괜찮았습니다. 먹은건 나시짬뿌르 12가지..
            밤늦게 가서 그런지 사떼 떨어졌다고 다른걸로 줘도 괜찮냐고 해서 그렇다고 했습니다. 가격은 격 안남. 

샌드위치가게 : 뽀삐스1입구 맥도날드옆 미니스톱과함께 운영되는 스낵바에서 샌드위치랑 핫도그 먹었죠.
           샌드위치는 그럭저럭...핫도그는 그냥 별로... 가격은 각각 2만7천루피아...

스테이크 하우스 : 정말 가격대비 최고의 스테이크를 맛보았습니다. 정말 울나라에서 3만원짜리 아웃백 스테이크보다
            맛있었습니다. 특히 통후추 스테이크는 입에서 녹더군요. ㅋㅋ... 참고로 미디움으로해서 먹었더니 육즙이 짱!
            280g스테이크 + 180g스테이크 + 마늘빵 + 수박쥬스2 + 빈땅작은거 하나... 이렇게 해서 약18만루피 정도 나온 
            듯... (잘 격이 안남)

스웰 :  그냥 가격대비 무난한 맛. 카레는 비추. 송이버섯튀김은 추천. 피자는 그럭저럭. 게살스프는 그냥그냥....
           음료2개 포함 15만 루피아 정도 나온듯..

셀시어스 : 발리페스토 다음으로 안좋았던 곳. 가격대비 음식은 별루...거기다가 토요일이라 그런지 해변앞에서 
           공연 비슷한거 하던데 전 그소리가 너무 거슬렸음. 아무튼 비추. 

브레드톡 : 입에맞는것도 있었고 별로 였던것도 있었습니다. 암튼 5개 사고 4만2천루피... 
           (명동에 있는 우리나라에 비해 가격이 50% 이상 싸다는 것 만으로도 매리트가 있으니 가보시길...ㅋㅋ)

블랙캐년 : 공항출발 30분전이라 급하게 테이크아웃해서 마셨음. 시간에 쫒겨서 쇼핑하면서 마셔서 사실 무슨
            맛이었는지 기억이 안남...ㅡㅡ; (정말 안나요 ㅡㅜ) 그냥 아메리카노 마셨고 1만9천루피 줬음..

루머스 : 울티모를 오전11시에 예약전화 넣었더니 풀부킹이라 5시30분 밖에 안된다고 해서 과감히 변경.
            가격대비 맛 괜찮았음. 치즈토마토샐러드 + 카르보나라 + 스테이크 + 소또아얌 + 맥주1병 + 수박주스 
             이렇게 해서 20만 루피아 정도 나옴.
            8시정도에 갔는데, 5분정도 기다리다가 맘마 먹었음. 테이블 간격이 좁아서 조금 불편. 

번외 편의점 컵라면 : 스프가 3가지였는데 마지막으로 넣었던 회색빛 스프...요게 맛이 좀 야시꾸리했음..
            함 시도해 보시길~~~

이상 허접한 후기였습니다.

그럼, 좋은 추억 만드세요~~

PS : 지극히 개인적인 입장에서 적었습니다. 다만, 비추라고 쓴것은 정말 비추여서 그렇습니다. ㅡㅡ;
      장기여행자가 아니신 경우에는 참고하세요~

         
           








 

  • kufabal 2009.10.20 12:25 추천
    우붓방갈로 개미가 좀 있죠. 다행인것은 물거나 바닥으로 내려오는것은 못봤어요 ^^ 지붕이로 쭉욱 걸어가죠 ㅋㅋㅋㅋ
  • 쁠랑이 발리 2009.10.21 12:08 추천
    ..----제가 개인적으로 느꼈을 때 가이드로서의 자질 문제가 있는것 같습니다 -----------특히 비치타월의 경우 무슨 걸레 냄새가 나는듯 했구요.--------..ㅡㅡ;냄새도 심하게 나고--------------------------------------------------------------------------------
    ----------------------------------고기도 뻣뻣해서 맛이 드럽게 없었습니다.....--------------------.뷁...--------------------------. 시럽을 안넣어서 그런지 맹탕이더군요-----------------------------사실 제가 발리에서 갔던 식당 중 최악의 식당이었습니다---------------------그럼, 문을 닫던가.------------------.아놔~~가격은 격 안남.----------------------------------- 샌드위치는 그럭저럭...------------------------------핫도그는 그냥 별로..---------------------------------공연 비슷한거 하던데--------------------전 그소리가 너무 거슬렸음. ----------아무튼 비추. 사실 무슨
    -------맛이었는지 기억이 안남--테이블 간격이 좁아서 조금 불편.
  • woogi741 2009.10.21 20:13 추천
    하핫... 제 글땜에 무슨일이 있었나 보군요. ㅡㅡ; 오해없으시길 바랍니다. 전 단지 제가 느끼기에 그렇다고 말씀드린거였구요. 다만, 저처럼 6일~7일 짧게 발리여행이 일생에 단 한번이 될지도 모르는 분들이 가셨을 때 좀 더 시행착오 없으시길 바라는 마음에 적었습니다. 여러번 가실수 있는 여건이 되시는 분이나 장기여행가시는 분들은 두루두루 다니면서 평가하실 수 있는 기회가 많으니 제 평가는 무의미 하겠죠? ^^
  • luvfool4u 2009.10.21 14:05 추천
    근데 여기가 칭찬만 써야 되는 곳은 아니잖아요? 안좋은 것도 써야 다른 사람들이 공정한 정보를 얻죠. 모두가 발리가 너무 좋고 발리의 모든 곳이 좋아야 되는 것은 아닌 것 같은데. 전 에릭님 말씀이 오히려 이해가 안가네요.
  • kufabal 2009.10.21 22:49 추천
    에릭님 뒷글이 사라져서 제 리플이 이상스러워 그냥 삭제했어요 ^^;;
  • woogi741 2009.10.21 20:15 추천
    아, 팁 중 한가지 빼먹은게 있네요.
    처음 도착해서 비자 사실때 달러 큰돈 내지 마시라구요.
    저흰 100불 짜리 내고 나머지 잔돈을 달러가 아니라 루피아로 주는데..... 정말 공항직원XX들 루피아 환율을 달러당 9000으로 쳐서 주더군요. 헐~~
    공항 환전소도 9100으로 쳐주던데... ㅡㅜ ... 그지같은 ㅅㅂㄹㅁ 들...
    꼭! 10달러짜리 준비해서 가세요.
  • 풀레 2009.10.27 11:57 추천
    댓글에서 무신일이??(갸웃~~)ㅎㅎ
    우붓방갈로 전 깨끗하고 개미도 없고 좋았는데..
    tv는 룸마다 차이가 있는 걸까요?
    물값받는 것만 빼면 전 좋았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