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곳에는 여행자가 경험한 가이드/기사에 관련된 글 또는 가이드가 직접 광고를 올릴 수 있습니다.
가이드가 여행자인 것처럼 내용을 쓰거나 여러 아이디로 홍보하는 경우도 있으니 주의하시기 바랍니다.
잘못된 정보로 인하여 발생할 수 있는 일에 대해서 "발리서프는 책임이 없음"을 알립니다. 회원 가입하고 바로 가이드 추천글 올리시면 글과 아이디 삭제합니다.
가이드가 여행자인 것처럼 내용을 쓰거나 여러 아이디로 홍보하는 경우도 있으니 주의하시기 바랍니다.
잘못된 정보로 인하여 발생할 수 있는 일에 대해서 "발리서프는 책임이 없음"을 알립니다. 회원 가입하고 바로 가이드 추천글 올리시면 글과 아이디 삭제합니다.
sm078
Lv.2
2010.08.27 21:42
조회:2,465
저희는 원래 택시(블루버드)를 믿고 가이드와 함께 하는 여행에 대해서는 잘 생각하지 않았습니다.
여러명이 한명의 가이드과 다닌다면 상관없겠지만, 무뚝뚝하고 감탄없는(?!) 저희 자매랑 가이드 한명이라..
으, 생각만 해도 그 어색함이 느껴졌더랬죠..
사실 저희의 잔머리로는 공항으로 가야하는 마지막날, 택시보단 발리서프에서 인증된(^^) 가이드와 함께 하는 게
짐 싣고 다니는 거나, 비행시간이나 뭐나 편할 듯 해서 여행 마지막 날에만 와얀씨와 함께 했습니다..
그러나 약속했던 10시가 되기도 전, 미리 도착해 이리저리 꼼꼼히 챙기고 순박한 얼굴로 한국어를 하시는 와얀씨를
뵙는 순간, 꼭 알았던 사람처럼 어찌나 반갑던지요..^^
그리고는 한국인 관광객들이 가이드를 섭외하는 게 단순히 의사소통 때문만은 아니라는,
즉 통역이나 드라이버 개념이라기보다는, 일정 자체를 잘 조정해주는 코디네이터 개념이었습니다..
애초 신청 메일에 저희가 가고 싶은 곳, 보고 싶은 것 등을 적어보내긴 했지만, 동선도 어설프고 시간도 안맞고..
(특히 따나롯 사원엔 일몰이 중요하다는데, 그 시간에 늦지도 빠르지도 않게 가는 게 중요했거든요..)
그랬는데, 와얀씨가 저희 의견이나 요구를 크게 벗어나지 않는 선에서 일정과 동선을 조절하고..
소소한 것들에 대한 가이드도 참 좋았습니다..예컨대 까르푸에서의 쇼핑 품목이라던가, 가이드 하며 있었던 일들이라던가
하는 에피소드들을 들으며 무척 재밌게 하루를 보냈습니다..
다른 분들이 말씀하셨듯 뷰포인트나 포토포인트 등도 잘 알려주시고 사진기도 좀 만지시는 듯 했습니다..
(저희가 좀 무거운 카메라를 가져갔었거든요..ㅋ)
가이드 비용이나 팁을 후하게 드릴 수도 있었지만 그러면 저희 뒤에 만나시게 될 다른 분들께 어쩌면 폐를 끼치는 걸지도
몰라 식사도 함께 하고 하며 뭔가 보답할 게 없나, 잘 아는 마사지샵 좀 섭외해달라는 등 저희가 감사함을 표시할 만한 건
다 했던 것 같습니다..쿄쿄~ (그래서 마지막 날엔 걍 발마사지만 하고 오려고 했는데 2시간 풀마사지를 받았더랬죠..ㅋ)
참 사후 관리도 참 친절하고 좋았던게, 제가 디카 메모리칩을 잃어버려 난감해 하며 메일을 보냈는데,
거기에 대한 답변도 신속하게 잘 받았습니다..
하긴 3박 5일 여행을 다니며 만난 발리 사람들, 참 순박하고 선하더군요..
어쩌면 저희가 운이 좋아 나쁜 사람들을 안만난 건지도 모르겠습니다만,
대체적으로 그랬던 것 같습니다..<인사이드 발리> 책 한권 들고 꾸따 시내를 헤맬때도, 난감한 상황에 처해 곤란해 할때도
발리 사람들은 예의 그 순박한 웃음으로 자기들이 할 수 있는 걸 다 하고 있다는 느낌을 받았습니다..
그래도!!
'아, 이래서 다들 한국어 가이드와 함께 여행하려고 하는구나'라는 걸 느끼게 해줬던 나이스 가이 와얀씨!!
저희에겐 와얀씨가 최고였습니다..^^
여러명이 한명의 가이드과 다닌다면 상관없겠지만, 무뚝뚝하고 감탄없는(?!) 저희 자매랑 가이드 한명이라..
으, 생각만 해도 그 어색함이 느껴졌더랬죠..
사실 저희의 잔머리로는 공항으로 가야하는 마지막날, 택시보단 발리서프에서 인증된(^^) 가이드와 함께 하는 게
짐 싣고 다니는 거나, 비행시간이나 뭐나 편할 듯 해서 여행 마지막 날에만 와얀씨와 함께 했습니다..
그러나 약속했던 10시가 되기도 전, 미리 도착해 이리저리 꼼꼼히 챙기고 순박한 얼굴로 한국어를 하시는 와얀씨를
뵙는 순간, 꼭 알았던 사람처럼 어찌나 반갑던지요..^^
그리고는 한국인 관광객들이 가이드를 섭외하는 게 단순히 의사소통 때문만은 아니라는,
즉 통역이나 드라이버 개념이라기보다는, 일정 자체를 잘 조정해주는 코디네이터 개념이었습니다..
애초 신청 메일에 저희가 가고 싶은 곳, 보고 싶은 것 등을 적어보내긴 했지만, 동선도 어설프고 시간도 안맞고..
(특히 따나롯 사원엔 일몰이 중요하다는데, 그 시간에 늦지도 빠르지도 않게 가는 게 중요했거든요..)
그랬는데, 와얀씨가 저희 의견이나 요구를 크게 벗어나지 않는 선에서 일정과 동선을 조절하고..
소소한 것들에 대한 가이드도 참 좋았습니다..예컨대 까르푸에서의 쇼핑 품목이라던가, 가이드 하며 있었던 일들이라던가
하는 에피소드들을 들으며 무척 재밌게 하루를 보냈습니다..
다른 분들이 말씀하셨듯 뷰포인트나 포토포인트 등도 잘 알려주시고 사진기도 좀 만지시는 듯 했습니다..
(저희가 좀 무거운 카메라를 가져갔었거든요..ㅋ)
가이드 비용이나 팁을 후하게 드릴 수도 있었지만 그러면 저희 뒤에 만나시게 될 다른 분들께 어쩌면 폐를 끼치는 걸지도
몰라 식사도 함께 하고 하며 뭔가 보답할 게 없나, 잘 아는 마사지샵 좀 섭외해달라는 등 저희가 감사함을 표시할 만한 건
다 했던 것 같습니다..쿄쿄~ (그래서 마지막 날엔 걍 발마사지만 하고 오려고 했는데 2시간 풀마사지를 받았더랬죠..ㅋ)
참 사후 관리도 참 친절하고 좋았던게, 제가 디카 메모리칩을 잃어버려 난감해 하며 메일을 보냈는데,
거기에 대한 답변도 신속하게 잘 받았습니다..
하긴 3박 5일 여행을 다니며 만난 발리 사람들, 참 순박하고 선하더군요..
어쩌면 저희가 운이 좋아 나쁜 사람들을 안만난 건지도 모르겠습니다만,
대체적으로 그랬던 것 같습니다..<인사이드 발리> 책 한권 들고 꾸따 시내를 헤맬때도, 난감한 상황에 처해 곤란해 할때도
발리 사람들은 예의 그 순박한 웃음으로 자기들이 할 수 있는 걸 다 하고 있다는 느낌을 받았습니다..
그래도!!
'아, 이래서 다들 한국어 가이드와 함께 여행하려고 하는구나'라는 걸 느끼게 해줬던 나이스 가이 와얀씨!!
저희에겐 와얀씨가 최고였습니다..^^
번호 | 제목 | 글쓴이 | 날짜 | 조회 수 |
---|---|---|---|---|
229 | 추천해요 우리 이쁜 현지 가이드 산뜨리~~ [3] | hongdyz | 09.11 | 3,708 |
228 | 가이드 씨아룰씨 연락처입니다. | monami94 | 09.17 | 3,174 |
227 | 하루만에 보고싶은 가이드 만득 & 순이 [4] | dlaldoek | 09.23 | 4,085 |
226 | 가이드 마데~~~~~ [11] | cholok201 | 10.10 | 3,963 |
225 | 가이드비교 [6] | eunhwa0509 | 10.11 | 5,993 |
224 | 가이드추천....다르마완=쌤아저씨... [14] | mr.lee | 10.15 | 5,594 |
223 | 마사지 외 | Jena | 10.25 | 3,901 |
222 | 정말 친절한 다르마완씨~ | ashley08 | 01.02 | 3,019 |
221 | 가이드 순이 추천해요~ [10] | neck77 | 02.02 | 4,190 |
220 | 마데 씨아롤 (GOOD) [3] | leenlee77 | 02.05 | 3,255 |
219 | 가이드 순이씨에 대해서... [31] | naby | 02.08 | 4,823 |
218 | 가이드 순이씨 완전 적극 추천합니다.. [12] | 민이 | 02.09 | 3,041 |
217 | 가이드 순이씨에 대한 기억 [4] | joyhappy | 02.15 | 3,663 |
216 | 가이드(ROBERT-Korean Speaking Guide) [11] | gom53 | 04.14 | 4,308 |
215 | 가이드 릴리를 소개해요... [5] | k9350515 | 04.15 | 4,335 |
214 | [가이드] 와얀아저씨 소개합니다. [2] | sniylove | 04.19 | 3,719 |
213 | 한국말가이드 [14] | 올리브 | 04.21 | 5,214 |
212 | 가이드 "하지원" 씨를 추천합니다.!!!! [5] | leesangpill | 05.12 | 4,572 |
211 | 가이드 Lily를 소개합니다. ^^ [11] | neraijel7 | 06.07 | 4,374 |
210 | 잔띡 가이드 DEWI | sambahla | 06.08 | 2,881 |
×
검색 기능은 로그인 후에 사용할 수 있습니다.